중국 정부의 신원료 관련 혁신성 강화와 관리 표준화를 위한 정비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 지난 11월에 ‘화장품 신원료 혁신 장려와 관리 표준화에 관한 공지’(關於化妝品新原料鼓勵創新和規範管理有關事宜的公告·이하 공지)를 통해 화장품 신원료 등록·사용·감독에 이르기까지 전체 관리감독 프로세스를 정비할 방침을 밝혔기 때문. 이번 공지의 내용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즉 △ 기술지도 서비스 강화·신원료의 연구개발 장려 △ 원료·제품의 품질 안전 보장을 위한 기업 책임 강화 △ 관리감독 체계 개선을 통한 화장품 산업 전반의 건전한 발전 추구 등이다. 기존 ‘등록·비안’ 규정 준수의 중요성 신원료 등록자(註冊人)와 비안자(備案人)는 원료의 출처·기(성)능·사용 목적·제조 공정·품질 관리를 포함해 기타 관련 안전성에 대한 과학성 기반의 연구를 수행하고 화장품 원료의 사용 목적·적용 범위·안전한 사용량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원료의 사용 목적과 안전한 사용량 등을 조정할 때 역시 필요에 따라 등록 또는 비안을 해야 한다. 여기서 의미하는 ‘비안’은 통상 승인이 끝난 사항에 대해 사후 점검 또는 증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2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돌체앤가바나 뷰티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에선 돌체앤가바나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 디보션 메이크업 컬렉션도 공개한다. 대표 제품 ‘디보션 립스틱 로제토 리퀴도 인 무스’는 강력한 발색력을 제공한다. 시칠리아산 아보카도 추출물이 입술에 수분을 선사한다. 누드‧핑크‧코랄‧레드 등 아홉가지 색으로 나왔다.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선명한 색상을 오래 유지한다. 디보션 볼륨 앤 리프트 마스카라는 속눈썹에 입체감을 선물한다. 디보션 루미네이팅 파우더는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준다.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니치향수 ‘벨벳 컬렉션’(Velvet Collection)도 소개한다. 이탈리아산 원료와 조향 기술을 결합해 지중해의 매력을 드러냈다. 무게토‧디자이어‧블루 머스크 등으로 이뤄졌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내년 1월 말까지 디보션 제품 구매 시 향수 견본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인천공항공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5600만명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80% 가량 회복된 수준이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시점을 맞아 면세 매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서울여자대학교가 2024년 1월 19일(금)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40분까지 본교 50주년기념관 640호에서 ‘화장품 분야 차세대리더 과정 2차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 국내외 화장품 산업 동향 및 정부 정책 방향(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 피부기반기술개발 사업단 현황 및 계획(황재성 경희대 교수) △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실험법(임경민 이화여대 교수) △ 피부노화의 최신 지견과 피부항노화(이동훈 서울의대 교수) △ 최신 화장품 소재 개발 트렌드 및 경피전달시스템(박수남 서울여대 교수) 등을 발표한다. 워크숍 참가 희망자는 내년 1월 14일까지 QR 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행사는 서울여대 바이오헬스융합학과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원이 주관한다.
에이블씨엔씨가 1월 4일(목)부터 2월 3일(금)까지 서울 명동 미샤 메가스토어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은 ‘미샤 아일랜드 : 개똥쑥, 진정한 100일’을 주제로 꾸몄다.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진출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L타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 K-걸스데이(K-GIRLS’ DAY)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걸스데이는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 기업·연구소·대학 등이 공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2023년의 경우 한국콜마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삼성전자·한국전자기술연구원·경북대 등 30여곳의 기관들이 산업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콜마는 여학생들이 이공계 현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실 있는 체험 현장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대학교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한국콜마 프로그램에서는 △ 국내 사업장 견학을 통해 화장품 생산 공정 견학·안전교육 제공 △ 이공계 전공 출신 여성 선배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제공하는 등 취지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구성, 진행했다. 회사 측은 “여학생들이 화장품 관련 공학기술 현장 체험을 통해
2023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기획Ⅱ(중국·일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각각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특히 중국은 2022년부터 급격하게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금액에서는 2위 미국·3위 일본·4위 홍콩·5위 베트남 등 상위 4국가의 전체 수출실적을 합한 금액(21억9천700만 달러)에 육박하는 21억3천만 달러(2023년 1월~9월 누적)를 기록하면서 타 국가의 실적을 압도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 번째 수출 대상국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 다만 성장폭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지만 ‘한류 열풍’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 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화장품 수출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들 중국·일본 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 자료를 내놨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2023년 두 번째 기획으로 중국·일본 화장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K-뷰티 브랜드의 포지셔닝 현황, 그리고 소비자 심층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한 것. 중·일 소비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Z세대가 직접 참여해 브랜드와 제품을 기획하는 ‘바이미프로젝트’(BY ME PROJECT) 5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전략마케팅팀이 주관하는 바이미프로젝트는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가 화장품 시장 현황을 분석해 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기획하는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 5월에 시작했다. 이번 바이미프로젝트는 ‘차세대 K-뷰티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화장품 브랜드&제품 기획안’을 주제로 삼고 공모전 형식으로 치렀다. 각 참가팀은 약 1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 브랜드 콘셉트 △ 네이밍 △ 대표 제품 △ 무드보드(브랜드 콘셉트를 한 눈에 표현한 이미지 자료) 등을 제안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상위 10팀이 참가해 본선 PT를 진행했다. 최종 PT 심사는 △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 △ 롬앤 민새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코스맥스 송진아 전략마케팅 상무가 맡았다. 현장 평가와 PT를 통해 △ 대상(상금 300만 원·코스맥스 전략마케팅 공채 시 서류전형 합격)-썹썹해 △ 최우수상(상금 200만 원)-AhaBha △ 우수상(상금 100만 원)-구름조 등의
진흥원, 2023년 2분기 보건산업 제조기업 297곳 경영실적 분석 화장품·제약·의료기기 등을 아우르는 보건산업 전체의 2023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1분기 대비 성장성·안정성은 완화 추세를 보였으나 수익성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성장성을 파악할 수 있는 매출액 증가율은 1분기의 마이너스 14.4%에서 2분기에는 9.8% 포인트가 증가한 마이너스 4.6%였다. 총자산 증가율의 경우에는 2022년 2분기의 5.8%에서 마이너스 0.9%로 6.7% 포인트가 떨어졌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분석· 발표한 2023년 2분기 화장품·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97곳의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그렇지만 화장품 산업은 매출액 증가율이 1분기의 0.4%에서 2분기에는 1.1%로 0.7% 포인트가 늘어났다. 총자산 증가율은 2022년의 마이너스 0.6%에서 0.5% 포인트가 증가한 0.1%를 기록해 제약(-0.9%)와 의료기기(-1.9%) 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수익성을 파악할 수 있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의 경우 화장품 산업은 2분기 동안 6.9%를 기록,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2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에서 37만 9천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약 14만 7천원부터 20만원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 원에서 758억 원 사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 5169억 원 달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에이피알은 조단위 몸값을 자랑하며 IPO 대어로 꼽혀왔다. 수요 예측과 청약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2024년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기업으로 거듭 난다. 에이피알은 2014년 설립된 뷰티‧패션 기업이다.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바이오 등과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을 운영한다. 2021년 출시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올해 11월 둘째 주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넘기며 실적을 이끌고 있다. 에이피알의 올해
아모레퍼시픽이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서울시립대학교와 협업한 샴푸 브러시(8종)를 선보였다. 샴푸 브러시는 지난 10월 ‘서울디자인 2023’에서 ‘가치있는 동행’을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현직 디자이너와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씻는 행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한 제품. 기업+영디자이너 부문 최우수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 손·팔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고려한 ‘벽 부착형 대형 브러시’ △ 아이들이 씻는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돕는 ‘비눗방울 브러시’ △ 타인의 머리를 감겨줘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 ‘머리 전체를 덮어 사용하는 브러시’ 등 모두 8종이다. 다양한 세대와 신체 조건을 아울러 머리 감기를 도와주는 도구면서 ESG 가치를 통합 관점에서 구현해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있었던 ‘샴푸 브러시 랩’을 테마로 한 전시 부스에서는 도구별 사용법 영상을 보며 직접 제품을 경험하고 프로젝트 스토리가 담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했다. 부스 바닥에 턱을 없애고 동선 폭을 여유롭게 구성,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불편함 없이 출입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NBT(대표이사 윤원일)가 업계 최초로 ‘K-푸드 수출탑’을 수상, 그 동안 진행해 왔던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입증했다. 코스맥스NBT는 제 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12월 19일·aT센터·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스맥스NBT가 받은 최우수상은 △ 1천만~9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 전년 대비 10% 이상 수출 실적 증가 기업에게 준다. 직전 년도(2022년) 10월부터 해당 년도(2023년) 9월까지 코스맥스NBT의 수출 실적은 6천700만 달러. 제조사·브랜드사를 통틀어 이같은 실적을 인정받은 건기식 기업은 코스맥스NBT가 유일했다. 코스맥스NBT는 지난 2022년 매출액(연결재무제표 기준) 3천282억 원을 기록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3% 이상에 이른다. 특히 2023년에 들어서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는 300여 곳에 달하며 미국·중국·호주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코스맥스NBT는 고객사 유치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 OGM 전문 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특정 발광 다이오드(LED) 처리로 식물·식물 세포 조직(EVs·Extracellular Vesicles)을 증가시키는 기술 개발과 이의 성과를 밝힌 연구논문을 CIMB(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 저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CIMB 저널은 스위스 소재의 전문 학술지로 분자 생물학을 포함해 관련 영역에 대한 리뷰를 게시하는 오픈 액세스 저널이자 SCI(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식물·식물 세포 조직 증가 기술’ 연구논문이 해당 저널에 게재됨으로써 기술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은 특정 영역의 파장이 식물 생장에 도움을 되는 것에 착안해 정제한 빛(LED 광원)을 통해 에델바이스 세포외소포체의 생산과 피부 개선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에델바이스는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 뛰어난 항산화능을 가지고 있고 글리코플라보노이드(Glycoflavonoids), 레온포토딕산(Leontopodic acid)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진정과 보호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안티에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