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NBT(대표이사 윤원일)가 업계 최초로 ‘K-푸드 수출탑’을 수상, 그 동안 진행해 왔던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입증했다.

코스맥스NBT는 제 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12월 19일·aT센터·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스맥스NBT가 받은 최우수상은 △ 1천만~9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 전년 대비 10% 이상 수출 실적 증가 기업에게 준다. 직전 년도(2022년) 10월부터 해당 년도(2023년) 9월까지 코스맥스NBT의 수출 실적은 6천700만 달러. 제조사·브랜드사를 통틀어 이같은 실적을 인정받은 건기식 기업은 코스맥스NBT가 유일했다.

코스맥스NBT는 지난 2022년 매출액(연결재무제표 기준) 3천282억 원을 기록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3% 이상에 이른다.

특히 2023년에 들어서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는 300여 곳에 달하며 미국·중국·호주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코스맥스NBT는 고객사 유치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 보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GMP 인증을 비롯, 건기식 업계 최초로 미국 NSF GMP 인증(A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 호주 TGA 인증 △ 헬스 캐나다 인증 △ 중동 국가 수출을 위한 할랄 인증 등에 이르기까지 고객사 해외 수출에 필요한 조건들을 갖췄다.

2023년에는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지위를 획득, 고객사에게 보다 빠르고 빈틈없는 대응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제 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12월 15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원일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국내 고객사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고객사에게는 K-건기식 기술력을 전파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물”이라며 “미국 법인과 호주 법인을 기반삼아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영향력과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