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팜(대표 이승용)이 21일 서울 장안동 더리센츠호텔 로즈마리홀에서 임직원 50여 명을 초청해 ‘2023 송년회’를 열었다. 2023 송년회는 나노팜이 그동안 개최해온 송년의 밤 영상으로 시작했다. 영상에선 나노팜의 박람회‧학회 참여 활동과 경영팀‧연구소‧물류팀 핵심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우수사원상‧근속상‧공로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영팀‧영업부‧연구소 등 각 부서별 2023년 실적과 2024년 목표도 제시했다. 이윤희 나노팜 연구소장은 연구소와 품질관리 실적을 발표했다. 화장품 분야에선 스킨‧로션 등 기초 품목의 실험을 확대하고,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고 보고했다. 2024년에는 화장품‧의약품 자율 점검을 강화해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는 목표다. 권흥주 스킨케어팀 차장은 “코로나19 터널을 지나 2021년부터 매출이 다시 상승곡선으로 돌아섰다. 올해는 품목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주력 제품의 품질을 보강하며 재도약했다. 각 분기별 피부관리사 교육을 실시하고 피부과학회 학술 행사에 참여해 뷰티‧의료 전문가들에게 제품을 알려나갔다”고 말했다. 이승용 나노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송년회를 개최했다. 소통·관심·배려 문화
경기도가 불법 화장품업체 12곳을 적발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거나, 허위 과대 광고를 한 업체 등이 단속에 걸렸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경기도 소재 화장품업체 90곳을 단속했다. 단속 결과 12개 업체의 위반사항 14건을 발견했다. 위반 내용은 △ 화장품에 포함되는 화장비누‧물티슈 등을 화장품 제조업 및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 없이 제조 판매(3건) △ 아토피‧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에 효과 있는 의약품 또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토록 표시·광고(11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경기 김포시 소재 A사는 2010년부터 화장비누를 제작했다. 화장비누는 2019년 12월 31일 화장품으로 분류됐다. A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제조업 및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화장비누를 제조·판매하다 걸렸다. 고양시 B업체도 화장품제조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화장품에 속하는 물휴지(물티슈)를 만들었다. 부천시 C업체는 의약품 오인 광고를 실시했다. 보디 로션‧워시와 헤어샴푸‧크림을 ‘아토피성 피부, 여드름 피부,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문제성 피부의 고민을 단 한방에 해결’이라는 문구로 광고했다. 김포시 D업체는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12월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73에 ‘인터갈락틱 스테이션 인 성수’를 연다. ‘인터갈락틱 스테이션 인 성수’는 우주 공간으로 꾸몄다. 러쉬 배쓰 밤 ‘인터갈락틱’을 직접 만드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러쉬코리아는 하루 선착순 140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을 맞아 기부 행사도 준비했다. 1만원 이상 기부한 방문객을 추첨해 러쉬 제품을 선물한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인터갈락틱 성수는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블림프에서 ‘선물장 with LUSH’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면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제품을 한정 수량 증정한다. 러쉬코리아는 내년 2월 성수동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번 팝업매장에서 만든 배쓰 밤은 내년 2월 성수동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1월 중국 숏폼 플랫폼 콰이쇼우에 브랜드 매장을 연다. 이 회사는 콰이쇼우에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를 선보인다. 중국 인플루언서와 라이브커머스를 열고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는 2세대 새치관리 제품이다. 모다모다가 개발한 폴리페놀 공법을 적용했다. 새치‧손상모‧두피를 한번에 관리한다. 유럽 CPNP 등록을 마치고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 황진현 모다모다 마케팅팀 실장은 “모다모다는 신개념 새치관리 샴푸로 세계 뷰티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은 숏폼 커머스가 발달했다. 콰이쇼우를 중심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콰이쇼우는 뷰티‧패션‧식품 등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채널이다. 라이브 커머스와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중국 소비자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콰이쇼우에 입점하는 화장품 브랜드도 늘고 있다.
올리브영이 26일까지 일본 앳코스메도쿄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바이힐보‧웨이크메이크‧브링그린‧필리밀리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앳코스메도쿄(@cosmeTOKYO)는 뷰티 편집매장이다. 하라주쿠에 약 400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일본 뷰티 사용후기 플랫폼인 앳코스메가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앳코스메도쿄에 ‘뷰티풀(Beauty-Full)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부스를 꾸렸다. 올리브영은 2019년 일본 복합 쇼핑몰 루미네에 PB를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앳코스메‧플라자‧로프트 등에 진출했다. 일본 이커머스 라쿠텐과 큐텐재팬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바이오힐보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 나며 ‘큐텐 어워즈 2023’을 수상했다. 올리브영 PB의 일본 매출은 최근 3년 연평균 두 배씩 성장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 오프라인 유통에서 매출이 150% 신장했다. 회사 측은 “일본은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높다. 바이오힐보와 웨이크메이크가 일본 뷰티매장에서 인기다. 팝업매장을 발판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웰코스(대표 김영돈)가 17일 ‘제7회 강원 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7회 강원 수출인의 날’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개최했다. 수출 성과가 우수한 강원 기업을 시상하고 수출 확대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 유공자 1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 우철희 강원수출기업협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웰코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종하 해외영업부 팀장은 강원수출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는 국내외 주요 뷰티 박람회에 참석해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을 알렸다. 또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활발히 열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K-뷰티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웰코스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과일나라를 시작으로 후르디아‧어라운드미‧뮤겐스‧컨퓸 등을 운영한다. 2021년 12월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브랜드K에 뽑혔다. 매년 강원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명동상권 현장 분석…뷰티매장 총 78곳 포진 “외국인 어서와요” 올리브영 vs “우리도 질 수 없다” 뷰티 편집매장. 대한민국 쇼핑 1번지 명동. 서울 명동상권이 올리브영과 화장품 편집매장 양강구도로 접어들었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특화매장으로 거듭나며 고객을 끌어 모으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맞서 다양한 브랜드를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편집매장 수가 급증했다. 중저가 원브랜드숍의 다점포 시대가 지고, 뷰티 매장의 대형화‧복합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특화매장 ‘올리브영’ vs 초특가 할인 편집매장 코스모닝이 12월 18일 현재 조사한 명동상권 내 화장품 매장은 모두 78곳으로 나타났다.(명동 로드숍 기준, 대형상가‧지하상가 매장 제외/올리브영 6곳 명동점‧명동타운점‧명동타임워크점‧명동중앙점‧명동역점‧명동대로점 포함) 명동상권에서 가장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매장은 올리브영이다. 올리브영은 11월 명동타운점을 외국인 특화매장으로 변신시켰다. 방문 고객의 90%를 차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다. 1층 매장 전면에 K-뷰티나우‧올리브영픽‧글로벌핫이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대규모 텍스 리펀드 공간을 마련해 외국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그룹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이사 손성민)가 소비재 분야 글로벌 시장 분석데이터 플랫폼 기업 민텔컨설팅코리아(주)(지사장 백종현)와 급변하는 글로벌 소비재 시장 이슈와 동향에 대응할 수 있는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양 측은 지난 11일 각 사의 전문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삼고 대한민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포함, 다양하게 펼쳐지는 글로벌 상황에 적극 대처한다는 차원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민텔(Mintel)은 전 세계 86국가에서 수집하는 화장품을 포함한 소비재 신제품 데이터와 업계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현지 애널리스트들을 활용, △ 시장 트렌드 분석 △ 소비자 동향 △ 산업별 통계·분석 등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이치24H 컨설팅 그룹은 이들 제품들이 시장에 정상 안착하고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화장품을 포함, 화학물질 관련 인허가·컨설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새해부터 양 사는 민텔 어워즈의 시장 영향력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세미나·웨비나 등을 통한 해외 시장 정보 제공 부문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 식품안전정책국장 김성곤 △ 의약품안전국장 김상봉 △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채규한 △ 의료기기안전국장 이남희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강석연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명호 (이상 12월 21일자)
대한화장품협회 제 31차 중소기업 CEO 조찬간담회 해외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수순은 상표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출원)등록 조치, 그리고 자신의 상표가 선점 당했을 경우에 어떠한 방안과 전략을 통해 이를 회복, 또는 최소한의 피해 발생으로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오늘(20일) 더리버사이드호텔 루비홀(5층)에서 진행한 제 31차 중소기업 CEO 조찬간담회는 ‘화장품 분야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인텔런트 특허법률사무소 유성원 대표 변리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 CEO·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유성원 변리사는 “화장품은 물론이고 지식재산권, 특히 상표권과 관련한 질문의 거의 모든 내용은 △ 상표로서의 등록이 가능한지의 여부 △ 도용(침해)당한 상표권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압축, 요약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사안별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고 국가별 대응 전략에서도 차이가 발생할 여지 역시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화장품의 사례는 아니지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
소비자원이 보디로션 10개를 분석한 결과 제품 가격이 최대 2.5배 차이 났다. 모든 제품이 중금속‧보존제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재활용 우수 등급 1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보통 이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보디로션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뉴트로지나‧니베아‧해피바스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보디로션 10개를 시험 대상으로 삼았다. 보디로션의 보습력 시험에는 20~50대 여성 30명이 참여했다. 시험 결과 보디로션 사용 후 피부 수분 함유량이 증가했다. 보습력이 가장 우수한 제품은 아모레퍼시픽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과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다. 제품 사용 후 피부 수분 함유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소비자원은 20~50대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보디로션 사용감을 평가했다. 보디로션의 사용감을 5점 척도로 설문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는 적었다. 전 제품이 발림성‧흡수력‧촉촉함은 높고 끈적임은 낮았다.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은 발림성이 4.2점, 촉촉함이 4.0점으로 가장 사용감이 우수한 제품으로 밝혀졌다. 흡수력 높은 제품은 △ 더페이스샵 ‘아보카도 바디 로
더마펌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에 올랐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다. 근로자의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더마펌은 임신부터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 난임치료 휴가 △ 임신·육아기 단축근무제 △ 산전후 휴가 △ 배우자 출산휴가 △ 남여 육아휴직 △ 가족돌봄휴직·휴가 등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 시차출퇴근제 △ 재택·원격근무제 △ 패밀리데이(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 등 여러 복리후생 제도를 도입했다. 한윤재 더마펌 대표는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복지제도를 확대해 회사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과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