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이 오늘(23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조향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샤넬 조향 마스터클래스 @성수’는 성동구 연무장길 102에 자리 잡았다. 소비자가 향기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선 가브리엘 샤넬 이야기를 담은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을 소개한다.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은 브랜드 자체를 향기로 구현한 컬렉션이다. 샤넬의 역사와 철학을 집대성한 기념비적 제품 17종으로 이뤄졌다.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아울러 2층에선 샤넬 대표 향수인 N°5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샤넬 N°5를 시각 청각 후각으로 느끼도록 몰입형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시대를 초월한 향수 N°5와 관련 작품을 제시한다. 4가지 N°5 향을 시향할 수 있다. ‘샤넬 알쉬믹 향수 여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인의 기호와 취향을 분석해 샤넬 향수의 세계에 몰입하도록 돕는다. 3층에서는 조향수업을 실시한다. 샤넬 퍼퓨머가 대표 향수 이야기와 성분을 들려준다. 향수를 입는 샤넬 스타일링 노하우도 알려줄 예정이다. 샤넬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샤넬 향수‧화장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마스터클래스 초대권을 제공한다. 샤넬 조향 마스터클래스 운영 시간은 오전 11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생활용품 등의 제품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점자스티커를 제작, 무상으로 배포한다. 장애·성별·연령에 관계 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누리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작했다. 화장품은 제품에 따라 품명의 위치나 크기가 다르고 용기 모양이 유사한 경우 시력이 좋지 않은 고객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생활용품 사용에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점자스티커를 기획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중 스킨·로션·샴푸·린스 등 주요 10가지 카테고리를 점자로 나타냈다. 알파벳이나 숫자가 양각 처리된 기호를 포함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사용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기울였다. 점자스티커 제작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근무하는 시각장애인 직원들과 자문단을 구성, 초기 기획부터 샘플 검수까지 함께 진행했다. 자문단은 아모레퍼시픽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주)위드림 소속으로 본사와 물류사업장 등에서 다양한 직무를 맡아 근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유니버설 디자인 자문단을 구성, 내년 출시를 앞둔 신제품에도 사용 편의성과 개선사항을 반영한다.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아름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6일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 융합연구소다. 현재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바이오·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부는 지난 8월 ‘킬러 규제 혁파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환경 킬러 규제 혁파 방안 보고 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낡은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바이오·중견 기업계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정·이하 산중위) 소속 국회의원 11명이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의 제주공장에 방문했다. 국회 산중위의 유씨엘 제주 공장 방문은 국정감사 산업 현장 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 지역 내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방문을 목적으로 제주테크노파크의 추천을 통해 지난 17일 이뤄졌다. 유씨엘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육성·지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 지역협력 혁신성장사업 주관 연구개발 기관 △ 수출유망 중소기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유씨엘은 산중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기업소개를 포함해 △ 화장품 수출 비중과 전망 △ 인천 송도 공장 준공 후 매출과 고용 전망 △ 자동화 설비 투자 등에 대한 브리핑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중기부·산자부 지원으로 자체 개발한 화장품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이지원 대표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포함, 유씨엘 제주 공장 설립 취지와 송도 공장 완공 이후의 전망 등을 전하고 K-뷰티 발전을 위한 지속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씨엘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의 무대가 EU 지역을 포함한 전통 화장품·뷰티 강국까지 크게 넓어진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벤트홀에서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와 한국 대표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 코스메틱밸리 회장 △ 크리스토퍼 마손 (Christophe MASSON) 코스메틱벨리 GCC회장 △ 프랭키(Franckie) 코스메틱360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업무협약은 한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EU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활성화와 함께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목적으로 IBITA가 한국 대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994년 설립한 프랑스 코스메틱밸리는 세계 최초로 화장품·뷰티 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다. △ 겔랑·이브생로랑 등 100여 곳에 이르는 프랑스 화장품 기업 △ 시세이도(일본) △ 아모레퍼시픽 유럽(대한민국) 등을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향수·화장품·뷰티 산업의 비즈니스 지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포함해 장기 차원의 국제 프로젝트 등도 지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주름과 모공 고민 개선에 집중한 ‘레티놀 엑스퍼트 링클 코렉터 0.1%·0.3%’를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는 30년 가까이 레티놀과 레티노이드를 연구해 온 아이오페의 전문성을 집약한 제품 라인. 기존 레티놀 엑스퍼트 라인이 눈가와 팔자 주름에 집중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레티놀 엑스퍼트 링클 코렉터 0.1%는 눈가·미간·목 등 7대 주름과 모공 면적·모공 수 등 7대 모공 고민까지 함께 개선해 2주일 만에 피부 변화를 선사한다. 탄력과 보습 장벽 개선 등 안티에이징 효능으로 잘 알려진 순수 레티놀을 0.1% 함유하고 있다. 순수 레티놀 대비 오래 지속되는 캡슐 레티놀과 변환 과정없이 빠르게 활성화되는 레티노이드 성분 2종 등을 함유했다. 뿐만 아니라 BX 펩타이드와 5종 히알루론산이 피부 수분까지 케어한다. 인체모사 합성 콜라겐과 판테놀 성분이 피부 보호와 함께 건강한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해당 제품을 2주만 사용해도 잔주름부터 깊은 주름까지 눈에 띄게 개선되며 4주 사용 시 목 주름, 입가 팔자 주름 부위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확
아모레퍼시픽과 LG화학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생활용품 포장재 제조 과정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환경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 탄소 저감 플라스틱 소재·신제품 개발 △ 플라스틱 재활용 협업 모델 구축 △ 소비자 친화·친환경 제품 개발 △ 친환경 원료 적용 제품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강명구 전무는 “두 회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LG화학 NCC·PO사업부장 양선민 전무는 “각 산업을 대표하는 두 회사가 친환경 시장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LG화학은 고객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 UNGC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기업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엔이 지난 2000년에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167국가·2만3천여 곳 회원사가 지속가능성 확보와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목표로 삼고 참여 중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UNGC 10대 원칙을 회사의 경영전략·운영 계획 전반에 내재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매년 제출해 ESG 경영 성과를 대외에 공유할 예정이다. UNGC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은 “코스메카코리아의 가입은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략과 활동에 연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에 기여하고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현 부사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미래와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매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
엘지유니참(주)(대표 김성원)이 탄소 배출 저감에 필요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한다. 오는 2030년까지 CO₂ 배출량을 연간 163톤씩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LG생활건강과 유니참 그룹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엘지유니참의 핵심 생산기지 경북 구미공장의 CO₂ 배출원 비율 중 전기 에너지로 인한 것이 95.7%에 달한다. 엘지유니참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미공장 옥상 전체의 50.5%에 달하는 면적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 발전 설비를 함께 도입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설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2030년까지 CO₂ 배출량의 약 34%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생리대와 기저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불량품 재활용도 본 궤도에 들어선다. 제품을 규격에 맞게 커팅할 때 나오는 부산물인 트림(Trim)은 따로 모아서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한다. 불량품의 약 50%는 일본으로 수출, 고양이용 배변 모래의 원료로 다시 쓰고 나머지는 열병합 발전소 연료로도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초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환경·사회공헌·투명윤리경영 각 분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NBT(대표 윤원일)가 관세청으로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인증을 획득했다. FTA 인증수출자는 원산지 관리 능력을 보유한 수출 전문 업체다. FTA 인증수출자로 인정받을 경우 자체 원산지 증명서 발급권한이 생기고 첨부서류 제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코스맥스NBT는 올해 상반기부터 모두 4건의 품목별 인증수출자 지위를 확보했다. △ 한-중 FTA(유산균을 비롯한 기타 조제식품류와 액상 칼슘 등 액상류에 대해 원산지 인증 능력) △ 한-아세안 FTA·한-베트남 FTA(기타 조제식품류 인증수출자 지위)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아세안+6개국 FTA)(과채주스류에 대한 인증) 등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보다 신속한 고객사 수출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됐다. 실제로 최근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FTA 인증수출자 지위 여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동시에 원산지 증명서 발급 비용을 절감하고 제출 서류 간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NBT는 최근 호주연방 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 홍보에 본격 나선다. 생활정원은 LG생활건강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을 담은 건기식 브랜드. LG생활건강 측은 특유의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유이의 이미지가 생활정원과 부합한다고 판단,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유이는 현재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헬스트레이너 효심이 역을 맡아 밝은 모습과 군살없이 건강하고 탄탄한 몸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 받은 국내 유일 원료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B-3’(Bifidobacterium Breve B-3·비피더스 비쓰리)로 처방해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해당 성분은 7가지 인체적용시험에서 체중 감소, 체지방량 감소 등을 확인했다. LG생활건강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건기식 사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건기식 브랜드 생활정원은 소비자 접점 확대를
파리 1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GOUTAL)이 내달 30일까지 ‘북촌 조향사의 집’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향기로 기억되는 삶의 순간’(Scents Of Your Life)을 콘셉트로 내건 이번 팝업스토어는 40여 년의 구딸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난 1981년 아닉 구딸(Annick Goutal)이 설립한 구딸은 향과 기억을 연결해 주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창립자와 구딸의 조향사들이 “우리가 경험한 수많은 순간과 함께 했던 향기가 삶의 기억이 되어 나의 이야기가 된다”라고 전한 것에서 착안,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역시 향기와 함께 자신만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꾸몄다. 각 공간에는 프랑스 파리 특유의 우아한 무드에 구딸 만의 서정적인 스토리를 더했다. 방문 고객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 구딸의 섬세하고 자연에 가까운 독창성 넘치는 제품의 향을 시향할 수 있는 시향 존 △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히스토리 존 △ 메인 공간에는 대형 샹들리에를 설치한 포토 존으로 설계해 고객을 맞고 있다. 현장에서는 방문 고객 누구나 구딸의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