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가 22일 서울 명동점을 열었다. 명동 중앙길과 명동역을 잇는 명동 8길에 자리 잡았다. 러쉬코리아는 10월부터 이 매장에 시니어 파트타이머를 채용한다. 55세와 62세 직원 2명이 소비자를 맞을 예정이다. 러쉬 명동점은 모든 가구에 재활용 플라스틱 시트를 사용했다. 배쓰 디지털 데모 존을 설치했다. 소비자가 친환경적으로 러쉬 배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요소가 조직 구성원의 만족도와 기업 선호도를 높인다는 판단이다. 또 시니어 직원을 통해 중장년 고객층 유입이 늘 것으로 봤다. 러쉬코리아 측은 “2002년 명동에 첫 매장을 열고 20년 동안 자리를 지켰다.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새 매장을 마련했다. 장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잘못된 사용법과 오류가 있는 제품 지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이 식품의약품안전처·국립창원대학교·(사)미래소비자행동 등 관·학·민 공동 참여로 가동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영유아 화장품과 두발용 화장품(퍼머넌트 웨이브·헤어 스트레이트너·염모제·새치커버 샴푸) 등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해 잘못된 지식과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는 목표로 △ 화장품 종류별 선택 기준 △ 올바른 사용 방법 △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교육을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 대상 품목으로 설정한 영유아·두발용 화장품은 최근 3년(2020년~2022년) 동안 보고가 이뤄진 유해사례 등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생산실적 대비 안전성 보고 비율이 높았던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필요성과 가치가 높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의 경우 오는 13일(금)까지 신청하면 맞춤형으로 시간·장소를 정해 대면으로 진행하고 개인 자격은 같은 일정(13일)까지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활용하는
서울 여자들은 뭘 바르고 뿌릴까. K-뷰티는 어디까지 왔나. 젊고 강한 브랜드는 어떤 기술을 가졌나. K-뷰티를 바르고 즐기는 축제가 열렸다. 뷰티산업 종사자부터 서울시민, 외국인관광객 등이 어우러진 서울뷰티위크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3 서울뷰티위크’을 열었다.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의 첨단기술을 알리는 박람회다. 2회를 맞아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넘나드는 행사로 도약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 늘렸다. K-뷰티 기업 약 1백개사가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첨단 화장품‧뷰티테크 소개 2023 서울뷰티위크는 △ 첨단기업관 △ 중소기업관 △ 라이프스타일서울 특별관 △ 시민참여관 등 4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첨단기업관에서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로레알코리아‧올리브영을 비롯한 27개사가 참여했다. 중소기업관에서는 MZ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비건‧유기농 화장품을 전시했다. 유망 중소기업이 부스를 열고 화장품‧리빙·패션제품까지 소개했다. 라이프스타일서울 특별관에서는 최첨단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제품을 전시했다. 시민참여공간은 DDP 어울림광장에 마련했다. 참관객들
한국콜마 연구진의 혁신성 넘치는 선케어·마이크로바이옴 신기술이 세계화장품학회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국콜마는 최근 막을 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IFSCC)’(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 코어-쉘 에멀션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법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노화 조절 기술 등 신기술 2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공유, 토론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코어-쉘 에멀션(Core-shell emulsion)은 화장품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 시키면서도 보습을 위한 수분 성분을 적정하게 유지시키는 기술. 한국콜마 연구팀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보습 성분과 섞일 때 깨지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을 큰 덩어리 형태로 유지시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원리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일반 선케어 에멀션과 비교해 자외선 차단 성분이 7배 이상 남아 있게 된다. 융합기술 부문에서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내 유해균을 직접 억제하는 표적 전달체 개발 성공과 이와 관련한 결과를 밝혔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노화 조절 기술은 유익균으로 잘 알려진 락토바실러스를 직접 유해균에 전달해 생장을 억제시키는 것
제주 자연주의 화장품 ‘아꼬제’(ACCOJE)가 오는 11월 7일까지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컬처관 K-뷰티 존에서 △ 브랜드 탄생 배경 △ 디자인 과정·도면 등을 포함한 디자인 관점에서의 차별화 요소를 고객과 함께 공유한다. ‘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를 주제로 삼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처음으로 대면형식으로 치르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 MZ와 알파 세대와의 조우 △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의 결합 △ 세계 디자인과의 접속 등 세부 테마로 구성해 진행 중이다. 아꼬제는 제품 시그니처로 내세운 용기 캡 개발 스토리와 제작에 영감을 준 현무암을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용기에 담은 제주 자연의 컬러 스토리도 소개하고 있다. 아꼬제의 캡 부분은 비정형 곡선형으로 연출, 감성 이미지를 담았으며 일반 라운드형 용기와는 달리 자연석을 만지는 듯한 느낌으로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 사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는 제주 현무암의 돌담색에서 시작해 라인별로 전개하는 용기 컬러는 각각 제주 만이 지닌 특별한 자연의 색을 담고 있다. △ 제주 한라산에 소복이 쌓인 눈과 같은 백색 △ 바다처럼 깊고 푸른 블루
지난 7일까지 진행했던 화해위크 기간 동안 새롭게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라이징 스타 브랜드에 올랐다. (주)버드뷰 측은 “화해위크 기간 매출 분석 결과 화해 쇼핑 입점 1년 미만의 신진 브랜드 △ 비비드로우 △ 센시멘드 △ 토코보 △ 헤어올로지 △ 피브 △ 에필로우 등의 매출이 지난달 대비 평균 6배 이상 성장하며 라이징 스타 대열에 들었다”고 결과를 밝혔다. 동시에 화해위크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이는 화해의 대표 쇼핑축제 화해위크에서 신규 입점 브랜드들이 큰 주목을 받으며 전체 쇼핑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등 루키들의 활약에 기반했다는 설명이다. 화해는 경쟁력 있는 신진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화해위크 기간 동안 ‘루키 기획전’을 별도로 운영했다. 이들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올 상반기 화해쇼핑에 입점한 비비드로우와 토코보로 나타났다.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비비드로우는 지난 4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화해쇼핑에 입점,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자색양파 원료를 함유, 피부 톤과 잡티 케어에 효과를 발휘하는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
글로벌 D2C 유통과 뷰티 디바이스의 폭발력을 기반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주)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 유니콘 기업으로서 상장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지난 2014년 10월 설립한 (주)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을 지향한다. 이미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진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하 에이지알)을 론칭하면서 가히 폭발 성장세를 달리기 시작했다. 2021년 매출액 2천591억 원·영업이익 142억 원을 기록한 후 지난해에는 매출액 3천977억 원·영업이익 392억 원을 돌파, 주목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480억 원을 기록,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다. 실적 성장을 반영한 기업가치 역시 빠르게 높아졌다. 올해 3월 7천억 원 대 프리IPO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자마자 6월에는 CJ온스타일로부터 기업가치 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다. (주)에이피알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경우 지난해 유니콘 기업을 졸업한 쏘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이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한 OTC 품목 생산시설 등록 완료를 발판으로 미국 선케어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잉글우드랩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간 ‘2023 메이크업 인 뉴욕’(MakeUp in NewYork 2023·Javits Center)에 부스를 열고 참가, 고객사 발굴과 네트워킹 강화 등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모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나선 잉글우드랩은 스킨케어·메이크업·지속가능한 화장품 패키지 등을 테마로 부스를 꾸몄다. 독자개발에 성공한 3중 베리어 소재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과 프라이머 기능을 탑재한 파운데이션 등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잉글우드랩은 연 평균 5%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선케어 시장을 겨냥해 선 스크린 제품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제형의 자외선차단제 제품을 내놨다. 전시 기간 동안 잉글우드랩 본사와 잉글우드랩코리아가 보유한 공장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 의약품(OTC·Over The Counter) 제조공장 실사를 통과 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했다. 자외선 차단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가 예술성 넘치는 디자인을 통해 나만의 선물 포장을 완성할 수 있는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온라인 서비스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더후가 전개하는 이 서비스는 선물 주는 사람의 최대 고민이라고 할 제품 선정부터 포장 디자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바타를 꾸미듯이 선물하는 사람의 예술 감각으로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독특한 선물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더후 만의 궁중 예술 이미지를 접목해 선물 포장에 품격까지 더했다는 점도 내세운다. 서비스는 제품 선택 → 커스텀 → 완성 → 선물하기의 단계를 거친다. 자신의 예술 감각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전생 아티스트 유형 테스트 ‘WHOO AM I?’를 통해 본인의 취향을 알아본다. ‘조선시대 아티스트’ 콘셉트로 8가지 질문에 답하면 자신의 성격과 예술 감각을 분석해주고 이에 맞는 선물 제품과 포장 디자인을 추천해준다. 제품은 품목과 가격, 구성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비첩 자생에센스 △ 공진향 인양 2종 세트를 비롯해 △ 스몰 럭셔리 아이템으로 공진향:미
행복을 전하는 아모레퍼시픽 보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가 ‘라이스 밀크 세라마이드 바디워시· 바디로션 각각 2종씩, 모두 네 가지의 신제품을 내놨다. 모든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쌀겨 오일의 풍부한 영양과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고보습 라인이다. 밀크 바디워시는 샤워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고 우유처럼 부드러운 밀크 텍스처의 순한 저자극 약산성 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쓰기에 적합하다. 샤워 후 남은 잔향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 평가를 받았다. 밀크 바디로션은 100시간 보습이 지속하는 고보습 로션. 임상실험으로 사용 직후 수분량이 421% 증가하고 표피층 피부 속 10층까지 도달하는 속 보습 효과도 확인했다. 부드럽고 포근한 퓨어 머스크 향과 맑고 깨끗한 코튼 클라우드향 두 가지로 구성함으로써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4일까지 이마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론칭 기념 행사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할랄 어워드-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미래 K-뷰티의 시장 장악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공고하게 다졌다. 관련해 코스맥스 측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16년 MUI 할랄 인증 획득 후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많은 할랄 신제품을 등록한 코스맥스의 기술력과 현지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무이할랄심사원(LPPOM MUI) 주최 ‘할랄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할랄 시스템 시행 우수 기업’(Best Halal System Implementation)-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가운데 첫 수상이다. 시상식을 주최한 무이할랄심사원은 인도네시아 무슬림협의회(MUI) 산하 식품·의약품·화장품 할랄인증 심사원. △ 말레이시아 JAKIM(자킴) △ 싱가포르 MUIS(무이스)와 함께 세계 3대 할랄인증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2016년 2월 MUI 할랄 인증을 취득한 후 전 제품을 할랄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코스맥스가 등록한 할랄 인증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 동안 이어온 향 연구 여정을 담은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서울 종로구 북촌로 43)한다. 지난 1970년 연구소에 향료 연구 조직을 신설한 이후로 향 전문 연구원(조향사)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1960년대에 건축한 2층 양옥을 개조한 북촌 조향사의 집에 들어서면 향 원료 식물로 가득한 야외 정원을 지나 전시장 내부로 들어간다. 1층은 조향사의 실제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60년대 조향 오르간을 복원해놓은 ‘조향사의 아뜰리에’는 조향사가 영감을 얻는 요소들로 공간을 만들었다. ‘조향사의 연구실’은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그간의 연구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향 헤리티지를 만난다. 조향사 인터뷰 영상을 따라 아카이브룸에 들어서면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역대 향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판매중인 제품들을 향조별로 큐레이션한 매장 ‘센트 갤러리’도 꾸며 놓았다. 향에 관한 세 종류의 원데이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