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OEM 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친환경 패키징회사 NOTRA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해 2분기부터 친환경 패키징과 에코 어메니티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유씨엘은 NOTRAC의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에 도입한다.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팩과 친환경 소재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유씨엘의 화장품 제조기술과 NOTRAC의 종이팩 기술을 결합해 지속가능 뷰티 제품을 선보일 전략이다. 유씨엘은 NOTRAC과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호텔 페어에 참가한다. 행사에서 친환경 패키징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NOTRAC(대표 양현철)은 2023년에 설립된 친환경 기업이다. 3R(재활용·재사용·회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그린임팩트 펀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은 자동화 대량 생산 설비와 운영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매출 천억원과 영업이익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씨엘 관계자는 “NOTRAC의 혁신 종이팩 기술과 자동화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화장품은
중소기업 화장품 체험공간이 서울 홍대에 생긴다. 누구나 K-뷰티를 경험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SNS에 올릴 수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이달 31일(수)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뷰티플레이 2호점을 연다. 뷰티플레이 2호점은 마포구 잔다리로16 태성빌딩 2~5층에 자리 잡았다. 방문객은 이곳 K-뷰티 체험·홍보관에서 제품을 발라보거나, 사진 찍어 공유할 수 있다. 이곳에선 국내외 바이어 미팅과 수출상담도 가능하다. 홍대는 외국인 관광객과 유동인구로 붐비는 관광상권이다. 힙스터들의 성지로 꼽힌다. 유행에 민감한 MZ세대가 모여 뷰티·패션 트렌드를 공유한다. 외국인 관광객 발길도 늘었다. 홍대가 여행 필수코스로 떠오르면서다. 뷰티플레이가 2호점으로 K-컬처 중심지인 홍대를 낙점한 이유다. 뷰티플레이 2호점은 인근에는 KT&G 상상마당과 홍대 클럽거리·벽화거리가 있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이 쉬지 않고 빠르게 유입된다. 국내외 젊은 소비층에게 K-뷰티를 알리기 유리한 위치다. 뷰티플레이 홍대점은 2~ 3층에 K-뷰티를 전시한다. 뷰티 교육·체험과 피부진단 공간도 마련했다. 라이브 스튜디오에선 뷰티 콘텐츠를 만들거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2023년 SI빌리지에서 팔린 니치향수는 21만 병. 향수 1병당 평균 용량 75ML를 기준으로 봤을 때 총 1만6천 리터를 판 셈이다. 이는 국내 20~30대 인구 1,270만 명이 인당 13번씩 뿌릴 수 있는 분량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3년 SI빌리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SI빌리지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했다. 니치향수 판매 1위는 딥티크 ‘오 드 퍼퓸 플레르 드 뽀’가 차지했다. 바이레도 ‘라 튤립 오 드 퍼퓸’과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 드 코롱’가 뒤를 이었다. 자주(JAJU)의 파자마는 지난해 30초당 1벌씩 팔리며 국민 파자마로 떠올랐다. 2023년 총 판매된 파자마는 약 1백만 장. 경기도 용인시 인구 전체가 모두 한 벌씩 입을 수 있는 수량이다. 소비자가 쇼핑을 즐긴 시간대는 월요일 저녁 8~9시로 나타났다. 이 시간 모바일 쇼핑 비중이 90%에 달했다. 여성과 남성 소비자의 구매 비중은 7:3. 이들은 향수와 의류를 주로 샀다. 여성은 가방과 신발을, 남성은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를 주로 사들였다. 검색량이 많은 단어 1위는 ‘스튜디오 톰보이’. 딥티크와 바이레도도 인기 키워드로 꼽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
월드뷰티아트협회(회장 박혜경)가 ‘2023 신인‧초대작가 디자인 컬렉션 기획전’과 ‘K–미래융합디자인 신인‧초대작가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해 12월 중순 서울 D-1갤러리와 국제이스포츠아카데미 갤러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기량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뷰티아트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뷰티‧패션·산업디자인·영상디자인 등 시각예술 작품이 다채롭게 출품됐다. 인테리어·사회복지·어문 계열 작품도 선보였다. 참여 작가들은 작품 130여점을 통해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했다. 박혜경 월드뷰티아트협회 회장은 “지난 해 1차 전시회인 ‘2023 아트&디자인 신인 작가전’을 개최했다. 이어 12월 2차 3차 전시회를 마련해 신인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열정있는 작가들이 각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창의적인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며 산업 디자인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후원기관은 가톨릭상지대 글로벌뷰티케어과, 국립목포대 패션의류학과, 국제대 뷰티아트학과, 김포대 시각디자인과, 대구공업대 메이크업분장예술과, 대림대 방송음향영상학과, 배화여대, 부산경상대, 부산보건대 헤어
탈리다쿰이 새해를 맞아 ‘2024 청룡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2024 청룡 스페셜 에디션’은 용과 여의주로 디자인했다. 올 한해를 응원하기 위해 청룡의 힘찬 기운을 표현했다. 건조한 겨울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와 부드러운 클렌저 등으로 구성했다. △ 청룡 스킨케어(페이스 크림‧멀티 밤) △ 청룡 보디케어(보디 클렌저‧보디 밤) △ 청룡 클렌저(보디 클렌저‧페이스 클렌저) 등 세가지로 나왔다. 페이스 크림은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72시간 보습력을 유지한다. 멀티 밤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게 가꿔준다. 보디 밤은 시어버터와 오일을 담았다. 클렌저는 자연 유래 세정 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탈리다쿰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청룡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노트를 증정한다. 일러스트 작가 다리아 송이 디자인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시 저자극 민들레 타올을 준다.
1020은 올리브영과 다이소, 30대는 네이버 쇼핑, 40대는 쿠팡. 화장품을 구매하는 오프라인 채널이 연령대별로 극명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 세대는 다이소를 이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이소가 MZ세대를 끌어들이며 뷰티 유통채널의 강력한 뉴비로 부상했다. 이는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4’에서 확인했다. 이번 보고서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15세부터 59세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다이소 배회하는 MZ...놀면서 신상욕구 충족 고물가 시대를 맞아 다이소가 1020세대의 뷰티성지로 떠올랐다. 10대 21.6%, 20대 11.8%가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샀다고 응답했다. 다이소는 네이처리퍼블릭·클리오·더샘 등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가성비 화장품을 내놓는다. 화장품 개당 최고 금액은 5천원. 다이소는 브랜드, 가격 경쟁력, 매장 접근성 세가지 요소를 다 잡았다. 독보적인 가격은 지갑 얇아진 소비자를 불러들였다. 전국 1천5백 개 매장은 다이소를 심심할 때 들르는 참새방앗간으로 만들었다. 1020대에게 ‘만지면 사야됩니다’ 엄포 대신 자유로운 제품 체험공간을 내주며 재미와 만족도를 선사
입큰이 ‘퍼피 글로우 틴트’ 새 컬러와 ‘플러피 립 펜슬’을 올리브영에 선보였다. 퍼피 글로우 틴트는 수분 세럼 53%와 오일이 들어 있다.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연출한다. 젤리 제형이 부드럽게 입술에 퍼지며 맑고 선명한 발색력을 제공한다. 새로운 컬러는 △ 06 코코브릭 △ 07 체리글레이즈 △ 08 로지코어 등 세 가지다. 개인별 피부 톤에 맞춰 섞어 바를 수 있다. 플러피 립 펜슬은 립 라이너와 립 쿠션으로 구성됐다. 초보자도 쉽고 자연스럽게 입술 화장을 하도록 돕는다. 미세한 구상 파우더로 구성돼 번지거나 묻어남이 적다. 첫 발색 그대로 색상과 밀착력을 유지한다. 피부 채도와 유사한 색으로 물들 듯 발색된다. 차분한 컬러부터 깊이감 있는 색까지 총 5종으로 나왔다.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2월 6일까지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2024 설 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획세트를 선보이고 할인 판매한다. 설 기획세트는 △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300g) △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100g) △ 프로 체인지 헤어 커버 스틱 2호(흑갈색) 등으로 구성했다. 구매자에게 블랙 샴푸 샘플을 준다. 블랙 샴푸 본품 3개입 세트와 소용량 샴푸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모다모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기획세트를 판다. 방송 시간 동안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과 파우치를 증정한다. 또 선착순 100명에게 모다모다 핸드타월을 선물한다. 모다모다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헤어케어 세트를 준비했다. 새치케어 샴푸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부터 매일 사용하는 어르신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기회다”고 전했다.
궁중비책이 중국 티몰 브랜드 시상식에서 ‘올5스타’를 수상했다. 궁중비책은 지난 한해 동안 티몰 브랜드관을 운영했다. 티몰 소비자 조사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아 올5스타를 차지했다. 소비자 평가 항목은 △ 품질 만족도 △ 구매 후기 △ 서비스 만족도 △ 인지도 △ 물류 등이다. 올5스타는 티몰 브랜드관 약 30만곳 가운데 0.05%에 해당하는 160곳이 수상했다. 국내 브랜드로는 궁중비책이 유일하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티몰 올5스타를 받았다. 고품질 제품으로 중국 영유아 스킨케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피클럽의 상장 도전 4전 5기가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최근 전해진 지피클럽의 화장품 OEM·ODM 기업 (주)코디에 대한 M&A 소식을 두고 화장품 업계의 다양한 해석과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즉 (주)코디의 새 주인으로 내정된 지피클럽이 기존 최대주주(시너지파트너스)와 주식 양수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한 데 이어 추가 자금 199억4천255만 원(신주인수권부사채(BW) 115억 원·유상증자 84억4천255만 원) 등을 투입, 지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 오는 3월 29일로 예정한 납입을 완료하면 이후 최대주주는 지피클럽이 차지한다. 2대주주는 시너지파트너스가 그 위치를 유지하게 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코디의 최대주주 시너지파트너스는 지난 8일 지피클럽과 (주)코디 지분매각을 위한 최대주주의 바인딩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너지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461만2천666주(14.6%)를 주당 1천896원에 양도함에 따라 매매대금은 87억4천561만4천736원으로 산정됐다. 자료에 의하면 시너지파트너스와 특수관계자는 △ 보통주 1천526만1천297주 △ 전환사채권 452만3
헉슬리(Huxley)가 2월 12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2024 새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 퍼퓸 핸드 크림 △ 퍼퓸 헤어 미스트 모로칸 가드너 △ 립밤 △ 핸드 리프레셔 △ 퍼퓸 등으로 구성했다. 나이나 성별에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새해 희망을 담은 복 주머니를 함께 제공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헉슬리는 선물세트 20%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퍼퓸 헤어 미스트를 사면 새틴 헤어 스크런치를 준다.
올 시즌을 여는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중 하나이자 미국과 함께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 성장을 이끈 일본 화장품 시장의 올해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2024 코스메 도쿄&테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열 네 번째를 맞이한 올해 전시회에는 (주)코이코(KOECO)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마련한 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한 기업들을 포함해 모두 200여 곳이 넘는 K-뷰티 기업들이 참여해 최근에 불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도 했다는 평이다. 카테고리별 전문관 신설…시장 회복세 반영 관련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 (주)코이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여간 얼어붙었던 시장 상황에서의 탈피는 이뤄졌다. 개막 첫 날과 둘째 날 각각 1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한국·중국과 함께 동북아 화장품·뷰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여실히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특히 코스메 도쿄&테크는 매년 시즌 개막과 동시에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라는 점에서 한 해의 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