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 지난 9월 4일을 기점으로 산하 기관 중국식약품검정연구원(이하 NIFDC)를 통해 기사용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등록 플랫폼(이하 플랫폼)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단일 조성 원료만 등록 가능’하도록 변경했던 방침을 철회했다. 해당 정책의 시행 당시에도 여러 측면에서 논란이 예상됐지만 시행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이전의 운영방침으로 복귀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업계의 반응이다. <코스모닝닷컴 10월 3일자 기사 ‘中 화장품 원료 등록 플랫폼 운영 규정 강화’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6524 > 글로벌 화장품 규제대응 컨설팅 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주) 측은 “플랫폼 운영방침이 이번 재개정을 통해 지난 9월 이전으로 변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이전과 같이 ‘복합원료’를 등록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 회사 중국 업무 담당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개정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관련 당국의 별도 공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중국 NMPA 내부에서도 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베트남 올린그룹(OLIN Group)이 K-뷰티 브랜드 3개와 독점 유통 계약을, 동시에 또 다른 2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내 화장품·피부 미용 부문 최고의 유통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린그룹 유통부문 꾸인 리엔 응우옌(Quynh Lien Nguyen) 대표는 지난 8월 한국 방문을 통해 K-뷰티 브랜드 △ CHICRÈME △ BELLE PEAU △ ORAE 등과 베트남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한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 JETE △ CELLTIARA 등 2개 브랜드와는 전략적 차원의 유통 계약까지 마무리함으로써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올린그룹 측은 “한국 K-뷰티 브랜드와의 연이은 유통 계약 체결은 베트남과 한국의 화장품· 뷰티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양 국의 경제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꾸인 리엔 응우옌 대표의 활동 내용 올린그룹 꾸인 리엔 응우엔 유통부문 대표는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에 걸쳐 한국을 방문, 첫 날부터 계약
11월 4일은 ‘한글 점자의 날’이다. 시각장애인용 점자가 탄생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시각장애인의 점자사용권을 강화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뷰티업계는 제품에 점자 표기를 늘려가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제품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12년부터 전 제품 단상자에 점자 표기를 실시했다. 점자 표기를 위해 제품 용기 금형을 별도 개발했다. 2022년부터 제품 용기에도 점자를 표기하기 시작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과 단상자에 점자를 표기했다. 2021년부터 샘플 파우치까지 점자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를 기업 슬로건으로 삼았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점자 스티커를 무상 배포한다. 스킨‧로션‧샴푸‧린스 등 화장품‧생활용품 10종 정보를 점자로 나타냈다. 알파벳‧숫자를 양각 처리한 기호를 포함했다. 점자를 읽지 못하는 이들도 뜻을 파악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6월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 용기에 점
라벨영(대표 김화영)이 사회 취약계층에게 5천4백만 원 상당 화장품을 기부했다. 이 회사는 △ 성동노인종합복지관 △ 여성인권동감 △ 구세군희망나누미 △ 밀알나눔재단 등에 기초화장품 2천 세트를 전달했다. 화장품은 한부모 가정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라벨영의 사회공헌활동인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화영 라벨영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화장품을 선물하는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선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라벨영은 2012년부터 다양한 기부와 후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누고 행동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11년 동안 화장품과 후원금을 △ 지역 푸드뱅크 △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 아동 보육기관 등에 전했다.
매리스그룹코리아(대표 이용준)가 12월 1일(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구로동 마리오타워 2층 207호에서 ‘중국 화장품 법규로 본 트렌드+원료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신 중국 화장품 법규를 설명한다. 화중품 법규 변화의 역사와 중국 진출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법을 알려준다. 또 중국서 유행하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뷰티 트렌드를 분석한다.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 현황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성분 등도 제시한다. 강의는 김선화 매리스크룹코리아 팀장이 맡는다. 김선화 팀장은 7년 동안 중국 화장품 NMPA 인증 업무를 진행했다. 중국 화장품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https://forms.gle/oQXEjchikWXsz4Vt8
메디힐이 2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SSG닷컴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메디힐은 SSG닷컴과 스타제품을 육성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SG닷컴 전용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데이터를 공유할 계획이다. 메디힐 × XSSG닷컴 단독 제품을 최적 가격에 제공한다. 또 티트리 진정 장벽 앰플을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쓱데이’에 미리 선보인다. 메디힐 관계자는 “블랙헤드 멜팅 클리어 코팩 등 인기제품을 SSG닷컴에 집중 노출할 예정이다. 상온상품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1DAY 배송’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SG닷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라인 뷰티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 고객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로 브랜드 힘을 키울 전략이다”고 전했다.
날은 차고 피부는 마른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는 가려움을 호소한다.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기 위해 고보습 화장품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아쿠아렉스 ‘아토잘 세라줄린 리페어 로션’은 거칠고 민감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한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한다. 특허 성분인 세라줄린 복합체가 피부 장벽을 탄탄히 관리한다. 세라줄린은 세라마이드‧아미노산‧구아이아줄렌으로 구성됐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붙잡아 주는 접착제 역할을 맡는다. 아미노산은 세라마이드를 체내에서 생성해 피부 밀도를 높인다. 구아이아줄렌은 케모마일과 유착목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외부 자극을 차단해 피부를 편안하게 유지한다. 피부임상시험기관 코어덤이 ‘아쿠아렉스 아토잘 세라줄린 리페어 로션’의 제품력을 입증했다. 임상시험 결과 로션 1회 사용 시 피부 수분이 118% 증가했다. 24시간 후 수분량을 84% 유지했다. 코어덤은 제품 4주 사용 시 피부 수분 손실량이 30% 감소한 효과를 확인했다. 피부수분 함유량은 54% 증가했고, 피부가려움이 44% 줄었다. 아울러 코어덤은 이 제품의 기능성화장품 임상시험 보고서를 작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고서 심사 후 제품을 기능성 화
더퍼블리셔가 겨울용 핸드크림 ‘챕터00’을 선보인다. ‘챕터00’은 손이 가장 건조해지는 겨울에 맞춰 보습감을 강화했다. 헴프시드‧마카다미아‧시어버터 등이 손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로즈메리‧바질‧만다린 베르가모트 등이 싱그러운 숲 향기를 선사한다. 프랑킨세스 성분이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풀향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네롤리가 달콤하고 산뜻한 잔향을 남긴다. 손을 문지를수록 풍성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더퍼블리셔는 독립서점과 각 계절에 어울리는 책과 음악을 소개한다. 챕터00은 서울 후암동 ‘스토리지북앤필름’과 손잡았다. 오종길 작가의 ‘겨울을 버티는 방’을 핸드크림과 함께 알린다. 더퍼블리셔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 챕터00 △ 겨울을 버티는 방 △ 책방 연주회 표 묶음상품을 판매한다. 책방 연주회는 12월 2일 밤 8시 스토리지북앤필름 로터리점에서 열린다. 오종길 작가가 낭독을, 라우닛이 클래식 연주를 맡는다.
피커스제주 전시회장=허강우 기자 ‘2023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2023 Jeju Natural Consmetics&Beauty Fair·이하 JNCF 2023)가 오늘(2일) 개막, 오는 4일(토)까지 피커스제주(제주시 아연로 444-1(오등동))에서 이어진다. (주)누리커뮤니케이션(대표 유영신)과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진)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올해 ‘JNCF 2023’은 오프라인의 경우 피커스제주에서 개막식을 열고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에는 (주)유앤아이제주·(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주)지엘지엔비·(주)제주우다·제주리베·제주테라·씨가드·(주)탐나모·그린죤·제주생물자원·송이산업·(주)더로터스·루나벨라·(주)제주인디·(주)수창·티엠씨와이드·모루농장·(주)디에이치유메디코스·아로마소벤오일 등 제주화장품기업협회 소속 회원사를 포함한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지난달 30일 오픈한 온라인전시회( http://www.on-jejucosfair.co.kr )는 수출 상담을 위한 사전 매칭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회를 폐막한 이후에도 오는 15일(
'만지고, 바르고, 향기 맡고....' 뷰티매장이 오감만족 놀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뷰티 팝업스토어는 색다르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경험·발견·재미·모험이 가득한 공간은 소비자 발길을 모으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 호텔은 또 하나의 뷰티 체험공간이다. 억눌린 여행심리가 샴페인처럼 터지면서 세계 방방곡곡 호텔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호텔 객실은 브랜드 노출과 판매 통로로 떠올랐다. 이는 WGSN이 발표한 '뷰티 리테일 공간의 미래'에서 제시됐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뷰티매장이 판매에서 체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별한 인사이트와 체험을 주는 공간으로 빠르게 변신한다는 말이다. 보고서는 2024년과 그 이후를 위한 매장 혁신 전략을 제안했다. 소비자에게 도파민을 선물하라 코로나19를 지나온 소비자는 즐거움을 갈망한다. 매장에서 제품이 아닌, 스릴과 모험을 즐기기를 원한다. WGSN이 인용한 한 설문에 따르면 사람들은 기쁨을 선사하거나(49%) 깜짝 놀라고 즐겁게 하는(45%)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두 배 높다.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발견을 자극하는 매장 설계가 필요하다. 도파민 브라이트 컬러나 어린 시절을 연상시키는 색은 오감을 자극하고 활기를 불어
비비드로우 ‘화이트 토마토 글루타치온 래디언스 앰플’은 피부에 물광을 선사한다. 순도 98.5% 글루타치온과 화이트 토마토 성분이 피부 톤을 환하게 밝힌다. 어떤 각도에서도 빛나는 입체 광을 제공한다. 글루타치온을 리포좀 공법으로 가공해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해 피부 각질층 보습 개선력을 확인했다.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해 맑고 투명한 빛을 전달한다. 이 제품은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크루얼티 프리 인증도 보유했다. 민감성 피부 적합 시험을 통과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비비드로우는 이번 앰플을 6일까지 화해 ‘얼리화답터’에 미리 선보인다. 비비드로우 모든 제품을 최대 49% 할인하고 무료 배송한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의 두자릿수 감소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시현함으로써 연말까지 8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www.kotie.go.kr )가 지난 1일자로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7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8천900만 달러보다 금액에서 7천600만 달러, 성장률은 11.0%를 마크했다. 다만 올들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9월의 수출실적보다는 6천100만 달러가 줄어듦으로써 7.4%의 감소율을 보였다. 10월의 수출실적 7억6천500만 달러는 △ 9월 8억2천600만 달러 △ 3월 7억7천300만 달러 △ 5월 7억6천9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월별 수출실적으로는 네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이로써 10월까지 화장품 누적 수출실적은 70억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67억2천200만 달러보다는 3억800만 달러, 4.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