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미용예술학과가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미용 봉사를 펼쳤다.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봉사 동아리 아르케(이하 아르케)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전북 남원 인월면에서 어르신들에게 헤어 봉사를 진행했다. 모발 커트부터 염색‧펌‧두피 마사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는 ‘2022년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의 일환이다. 전국 대학 봉사팀 30개팀이 연합해 전북 남원 인월면에서 발대식을 열고 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아르케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까지 인천 옹진군을 방문했다. 이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 지원 사업이다. 옹진군 영흥면의 내리‧외리‧선재리 등 마을 14곳에서 주민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시했다. 커트‧펌‧염색은 물론 △ 네일아트 △ 두피 마사지 △ 손 마사지 등까지 실시했다. 서경대 미용 봉사단 아르케는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을 방문해 맞춤형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 학생과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교수 20여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갈고 닦은 미용기술을 아낌없이 나눴다는 평가다. 정현광 서경대 아르케 대표는 “올해는 대학생 봉사 동아리 30개팀과 공동으로 힘을 합쳤다. 각 대학 봉사팀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
생활용품의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한 공중보건 단체 ‘국민건강생활안전연구회’가 탄생했다. ‘국민건강생활안전연구회’는 의학‧독성학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했다. 환경·생활용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의·과학적 근거와 전문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초대회장은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가 맡았다. 김규봉 이사(단국대 약학대학 교수‧한국독성학회 위해정보소통위원장), 이무열 이사(동국대 약학대학 교수), 이보형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이사 등도 참여했다. 국민건강생활안전연구회는 생활용품의 화학 물질에 대한 비과학적 정보를 바로잡는다는 목표다. 케모포비아가 야기하는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최재욱 국민건강생활안전연구회 회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의·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김규봉 이사는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정확히 규명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겠다. 비과학적 건강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과학적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미용소품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셀프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미용소품 시장이 커졌다. 헤어숍‧피부숍 전용 미용소품이 안방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미용소품 시장은 기초‧색조 화장품 못지 않게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올리브영에서도 미용소품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미용소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브러시‧퍼프‧눈썹칼 등 얼굴소품이 매출을 이끌었다. 헤어 브러시‧헤어 롤 등 헤어용품과 화장솜‧손톱관리기기 등도 인기를 끌었다. 셀프 뷰티족이 늘면서 미용소품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셀프 뷰티족은 다양한 미용기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유튜브‧SNS로 뷰티 노하우와 콘텐츠를 공유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홈뷰티 시장 확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셀프 뷰티족은 뷰티 전문가나 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는 화장법을 따라하면서 미용소품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케어가 자리 잡으며 뷰티살롱 전용 제품이 안방 화장대를 차지했다. 미용실‧에스테틱‧네일숍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전문 뷰티숍용 미용소품에 눈을 돌렸다. 숍 케어를
글로벌 미용대회에 한국 선수 9명이 출전해 K-뷰티 기술을 뽐낸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오늘(27일) 서울 방배동 본회 6층 대회의실에서 ‘2022 OMC 월드컵 국가대표 출정식’을 열었다. ‘2022 OMC 헤어 월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세계미용협회(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가 주최하는 글로벌 규모의 뷰티 대회다. ‘미용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박형대 황수민 정명호 김은지 이다현 김정연 태원주 박련서 장희서 등 총 9명이 출전한다. 대회 종목은 크리에이티브‧패션데이‧헤어바이나이트 등이다. 아울러 국내 대표단은 △ 이선심 회장 △ 이옥규 부회장 △ 송순복 국내위원장 △ 권기형 국제위원장 △ 김홍백 사무총장 등으로 구성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미용 국가 대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펼치겠다. 권기형 국제위원장의 지도 아래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리라고 믿는다. 꿋꿋하게 길을 가면서 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지출 챌린지’, ‘짠소비’ 등이 인기다. 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지출을 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소확행을 넘어 소소확행(小小確幸)이 새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다. 소소확행은 소소한 일상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누리는 행복을 뜻한다. 캐릭터 마케팅은 소소확행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 사례다.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나 굿즈는 작은 변화로 소비자 만족을 이끈다. 에이블리는 캐릭터 화장품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 해부터 페리페라×테틈, 라네즈×메종키츠네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4월 삐아×잔망루피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 행사 매출은 전 주 대비 221% 증가하고 주문수와 검색량은 각각 185%, 120% 늘었다. 4월 이니스프리×피너츠가 노세범 에디션 거래액도 주목받았다. 거래액과 주문수가 기획전 전주 대비 각각 255%, 380% 상승했다. 새해나 기념일에 출시한 캐릭터 제품도 화제를 모았다. 에뛰드가 1월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무직타이거와 발매한 팔레트는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 이어 3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로아커와 기획한 컬렉션도 호응을 얻었다. 에뛰드는 휴가철인 7월 라이언‧춘식이와 ‘썸머 피크닉’ 컬
풍류(風流). 바람 풍(風)자와 물흐를 유(流)자를 합친 말이다. 멋과 운치가 있는 일, 멋스럽게 노는 일, 고상한 유희를 가리킨다. 자연‧인생‧예술이 혼연일체된 상태를 일컫기도 한다. ‘풍류 뷰티’(Tasteful Beauty). 바람처럼 물처럼 멋지고 유려한 뷰티를 표방한 브랜드가 있다. 연지다. 안효은 투비위어드 대표가 개발했다. “MZ세대는 ‘갓생산다’와 ‘워라밸’을 이야기해요. 이게 바로 풍류와 맞닿은 개념인데요,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삶을 말해요. 먼 미래보다 오늘의 내가 중요해요. 하루하루 작은 노력으로 얻는 성취를 소중히 여겨요. 풍류 뷰티는 여기서 출발했어요.” 안효은 대표는 ‘한국적 비건 화장품이 뭘까’ 고민했다. 전통에 집중했다. K-헤리티지를 화장품에 녹였다. 한옥의 처마와 나전칠기, 설화(說話), 문양, 흙, 질그릇을 화장품에 연결했다. 연지 조선처마 밤(balm)과 달호랑이 크림, 병풀 시리얼 스크럽을 선보였다. 특수 설계한 밤 용기는 비틀면 네조각으로 나뉜다. 재질별로 분리 배출할 수 있다. 크림과 스크럽은 특허 재질 종이 파우치에 담았다.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화장품이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달항아리나 범육각합과 묶어 팔기도 한다. 도
안세홍 씨(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휴가철을 맞아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펼친다. ‘어 모어 뷰티풀 플라이트’(A MORE BEAUTIFUL FLIGHT)를 콘셉트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7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공식몰 ‘아모레몰’과 오프라인 뷰티라운지 ‘아모레성수’를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모레몰과 아모레 성수에서 7만 원 이상 결제 시 트래블 키트·100마일 적립·유럽노선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1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용 캐빈파우치·설화수 베스트 5종 샘플· 200마일 적립·유럽노선 할인쿠폰을 준다. 프로모션을 위해 별도 제작한 트래블 키트는 설화수·라네즈·헤라·프리메라·마몽드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에서 여행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샘플 크기로 골라 담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양사 회사명에 공통으로 들어간 영문자 ‘A’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와 항공기 보딩 패스를 닮은 품목 설명서 등 여행의 설렘을 더해줄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시 시작하는 여행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여행회복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아모레몰 댓글 이벤트를 통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기술수준은 정확하게 어느 지점에 놓여 있는가. 소위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에 대비해서 몇 퍼센트까지, 기술 격차는 몇 년까지 줄어들었는가. 이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도출하고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기술 성장세를 파악해 산업의 미래 전략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작업이 이뤄진다.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 사업단(단장 황재성 경희대 교수·이하 사업단)은 ‘2022년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 사업단 출범 이전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이 지난 2018년 실시한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화장품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86.8%, 기술격차는 2.4년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두 차례 기술수준 조사에서는 △ 기술수준이 각각 67.4%(2007년), 80.5%(2014년) △ 기술격차는 5.2년(2007년), 4.8년(2014년)으로 조사됐다. 사업단 측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지난 2012년 첫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는 수출실적 10조5천099억 원을 달성, 2020년에 이어 화장품 수출 세계 3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무역수지는 9조 원을 돌파해 10년 연속 흑자를
벤스킨케어가 8월 1일 ‘리바이탈라이징 셋업 by VENN’을 선보인다.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 Spa de H에서 운영한다. ‘리바이탈라이징 셋업 by VENN’은 120분 전신 케어 스파 프로그램이다. 페이셜 케어 50분과 보디 케어 70분으로 구성됐다. 벤스킨케어의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를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로 전달한다. 보디케어는 진공 음압 기기를 활용한다. 신체 에너지 소비와 활동량을 높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한다. 벤스킨케어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했다. 하이퍼포먼스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브랜드를 지향한다. 3가지 특허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 벤스킨케어 주요 제품은 미국 니만마커스 백화점, 노드스트롬 백화점, 삭스 피프스 백화점, 영국 리버티 백화점, 하비니콜스 백화점, SpaceNK, 네타포르테, 홍콩 레인 크로포드 등에 입점했다. 세계 23개국에서 화장품과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유통한다. 최근 미국 스파 리조트인 ‘Canyon Ranch’에 VENN 페이셜 스파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애경산업이 ’케라시스 퍼퓸 데빌스 에디션’ 시즌 2를 선보였다. 케라시스 퍼퓸 데빌스 에디션은 중독성 강한 매혹적인 향기를 담았다. 화려하고 이국적인 시트러스 향이 모발을 감싼다. 아르간‧호호바씨‧스위트 아몬드 오일이 거칠고 푸석한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한다. 세라마이드 성분이 모발의 수분 장벽을 강화하고 보습력을 높인다. 건조한 모발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유지한다. 약산성 처방을 적용해 매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케라시스 퍼퓸 데빌스 샴푸‧린스 총 6종으로 나왔다. △ 아로마 허브와 유자향의 ‘미스틱 블라썸’ △ 청량하고 깨끗한 네롤리&베르가못 향의 ‘네롤리 문라이트 퍼퓸’ △ 산뜻한 시트러스와 쌉싸름한 바질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번지’ 샴푸와 린스로 구성됐다.
토니모리가 8월 4일까지 글로벌 홍보단 3기를 모집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토니모리 공식 온라인몰 에 신청하면 된다. 글로벌 홍보단에 뽑히면 8월 중순부터 4개월 동안 토니모리를 알리는 활동을 맡는다. 토니모리 제품을 사용한 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사용후기를 제작한다. 착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토니모리의 캠페인도 소개한다. 토니모리는 매달 글로벌 홍보단에게 베스트셀러 체험박스인 TBOX를 제공한다. 활동 기간 토니모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도 지급한다. 홍보단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우수 참여자에게 토니모리 글로벌 뷰티 모델 기회를 준다. 토니모리는 2019년부터 글로벌 홍보단을 운영했다. 중국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화장품 마니아들이 홍보단에 지원했다. 이들은 신선한 아이디어로 재해석한 K-뷰티를 자국 언어로 소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브랜드 아이엠을 선보였다. 아이엠(I AM)은 저스트 에즈 아이엠(JUST AS I AM)을 줄인 말이다. 샴푸‧트리트먼트‧토닉 4종으로 나왔다. 이들 제품은 여성 탈모인구와 2040 젊은 층을 타깃으로 삼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첫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로 영(Young) 탈모족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이엠 제품은 두피 환경 개선 특허 소재를 함유했다. 모근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황 특허 성분도 담았다. 식이 유황과 온천수‧비오틴‧메티오닌‧시스테인을 배합해 노폐물을 제거한다. 임상 시험을 실시해 제품 사용 후 △ 탈락 모발 수 68% △ 두피 유분기 90.1%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두피 각질과 붉기 완화 효과도 입증했다. 아이엠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과 에스아이빌리지‧쓱닷컴‧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김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본부장은 “아이엠 출시를 통해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에서 헤어케어까지 확대했다. 가수 비비(BIBI)를 아이엠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MZ세대들에게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브랜드 투자를 강화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