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 201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H&B(헬스&뷰티) 스토어의 강세는 꺽일줄을 모른다. 2월부터 랄라블라(lalavla)로 재단장한 왓슨스는 공격적인 출점을 암시했고 롭스는 다양한 이벤트와 롯데 패밀리십을 앞세워, 올리브영은 다양한 PB브랜드로 맞불을 놨다. 2월의 팔림세 역시 2017년부터의 인기가 그대로 이어진 모양새다. 고착화된 브랜드 충성도를 뚫고 어떤 새로운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국내 헬스&뷰티 숍 1위를 지키고 있는 CJ네트웍스 올리브영의 카테고리별 1월 팔림세를 살펴봤다. 스킨케어 부문에선 지난해에 이어 더마코스메틱의 고기능성 제품이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스크 팩에서는 메디힐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브이라인에 집중한 에이바자르 퍼펙트 브이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가 반가운 얼굴을 내밀었다. 특정 부위를 집중 케어하는 패치 부문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올리브영에 입점하며 유통망 확장에 나선 투쿨포스쿨은 2개월 연속 이름을 올리며 ‘국민 쉐딩’자리를 지켰고 패션 브랜드 출신들의 성과도 눈부셨다. 3CE와 블리블리 모두 온라인 패션브랜
올 봄 여성스러운 파스텔 컬러보다 강렬한 레드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립 페인트 메이크업이 뜰 전망이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올해 봄·여름 트렌드 컬러로 오렌지 빛이 감도는 밝은 빨강의 체리토마토를 선정하면서 레드 립의 계절이 가을·겨울이라는 편견도 깨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본격적인 봄 시즌에 들어선 3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레드 컬러 립 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무려 170%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립 메이크업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그 중 셀프 스타일링 메이크업 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가 지난 1일 출시한 신제품 립 페인트가 단연 돋보인다. 립 페인트(각 5g)는 봄 시즌을 겨냥한 가벼운 리퀴드 제형의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 올 봄 트렌드 레드 컬러를 메인으로 애플 페인트 등 컬러 10종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바르는 순간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고 페인트처럼 강렬한 발색 및 지속력이 우수한 것이 강점이다. 컬러가 입술에 착 붙어 딱 지속된다 하여 ‘착붙딱붙 틴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출시되자마자 인기다. 페리페라도 올
모바일 비중 53.5%…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p 하락 2018년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6천99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8%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조2천452억 원으로 3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월 대비 각각 1.0%, 0.5% 증가했으며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0.3%였다. 통계청(청장 황수경‧kostat.go.kr)이 발표한 2018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분석 자료 가운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천78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기록한 5천976억 원보다 3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월 4천165억 원을 기록하며 3천645억 원이었던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1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 12월 기록한 6천507억 원보다 19.6%, 3천943억 원 보다 5.6%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8.9%,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9%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온라인은 0.6%p 증가한 반면 모바일은 1.3%p 감소했다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 충북관 운영…화장품 6곳 참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이하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28회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충북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 6곳을 포함한 10개사를 파견했다. 그 결과 237건의 상담을 통해 676만9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현장계약도 52건, 15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가 지원하고 상해시 등 동부 9개의 성과 시가 연합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지역성 국제경제무역 행사 중 큰 규모의 전시회다. 충북도는 역내 소비재 수출업체의 신규 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충북관을 운영해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10개 기업 가운데 화장품 관련 기업은 미스플러스, 레보아미, ㈜바이오폴리텍, ㈜지엘컴퍼니, 농업회사법인 ㈜힐리안, ㈜르무엘뷰티 6곳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타오바오, 티몰, 징동닷컴 등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바이어들이 화장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충북 참가업체들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판매경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
트러블 케어 화장품 시장이 10대들의 전유물에서 성인까지 확대되고 있다. 트러블 케어는 여드름 등을 관리하기 위해 주로 찾는 클렌징, 패치, 컨실러 등의 상품으로 기존에는 주로 10대 청소년 전용 화장품으로 판매됐다. 그러나 최근 미세먼지와 스트레스, 이른 화장 등으로 인해 성인 피부 트러블 환자가 지속 증가하며 관련 화장품군의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0년에 비해 9.7% 증가했으며 그 구성비도 10대(31.1%) 보다 20대(43.1%)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강추위, 건조함, 극심한 미세먼지 등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해 트러블 케어 관련 화장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롭스의 매출을 살펴보니 피부 트러블 예방용 기초 화장품의 매출이 30.4%, 색조 화장품의 매출이 25.7% 늘었으며 남성용 트러블 케어 화장품은 27.3%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롭스는 트러블 흔적을 자극없이 줄여주는 메디큐브(medicube)의 레드 이레이징(RED ERASING) 라인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레드 이레이징 크림(50m
징둥, 프리미엄 화장품 소비자수 매년 10배 증가 징둥이 전 세계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앞으로 3년간 우리가 최고의 화장품 플랫폼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펑이 징둥 총재의 연설을 중국 环球经济网(환구경제망)을 통해 전했다. 새로운 중산층이 나타하고 소비 업그레이드가 심화됨에 따라 프리미엄 화장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고 동시에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의 가장 큰 관심 품목이 되고 있다. 자넌 1일 징둥나비절 프로모션 행사에서 펑이(冯轶) 징둥 총재는 "화장품은 이미 징둥의 침투율이 가장 높은 품목이고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징둥 플랫폼에서 론칭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징둥 플랫폼에서 화장품의 재구매율은 매우 높다. 이것은 중국이 가장 크고 가장 우수한 소비자들로써 충성도도 매우 높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펑이 총재는 소비 능력을 갖춘 젊은 소비자들은 징둥에서의 화장품 구매를 선호하며 2017년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소비자 중 90년대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11%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우세 속에서 징둥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박람회 개최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박람회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중국국제전자상거래 박람회가 2011년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 전시회 규모, 수준, 효과 등 많은 부분에서 국내 동종업계 전시회 중 앞서 나가고 있다는 중국 현지 보도를 인용했다. 이우국제박람회에서 개최된 2017년 전자상거래 박람회는 중국내외 1천76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했고 국제규격의 전시부스 2천221개가 설치됐으며 전시장 면적은 5만평방미터에 달했다. 참여 기업은 글로벌 최정상급 인터넷 기업인 구글, 아마존, Linkedin, 일본 GMO, 미국 Honeywell 외에도 국내 유력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텐센트, Jd.com, 1号店, 둔황왕, 죠슈왕 그리고 eBay, Wish, 둔황왕, 환츄이꼬, 징둥글로벌을 비롯해 국경간 전자상거래 업체 sailvan.com, 양마터우, 쑤닝, 왕이카오라, 콰징타오, 핀둬둬, 당당왕, Vip.com, worldpay, Pingpong, DHL, UPS, 순펑국제물류, 야후 등 100여개 브랜드 기업과 션전, 톈진, 쑤저우, 우시, 챵샤, 웨이하이 등
제주도 1인 방송 사업 2월부터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인 방송시스템(일직파一直播)을 통해 중국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이 홍보, 판매 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월 9일 도내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첫 시험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2018년, 새로운 한중경제협력관계 복원 등 달라진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온라인 1인방송(일직파)사업을 지난 2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도내 기업의 제품을 홍보 비용 부담 없이 1인 방송시스템을 통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지난 2월 9일 자정부터 약 40분간 도 소재 기업인 신한에코의 제품으로 시험방송을 진행한 결과 동시간 접속자 수는 2천763명이었다. 일직파는 웨이신을 기반으로 일반인이 상품 홍보‧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일직파 사이트를 통한 상품홍보는 기업의 비용 부담없이 온라인을 통해 상품홍보와 판매가 병행되는 이점이 있는 만큼, 참여 업체를 모집해 선정된 기업을 중심으로 주단위 집중 방송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 반응, 상품판매 실적 등을 분석해 개선
결제, 일본·독일 현금, 미국 신용카드, 중국 스마트폰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캐시리스화 진행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주요 국의 쇼핑 결제방법을 비교해 본 결과 일본과 독일은 현금 결제 비중이 높고 중국은 스마트폰 비중이 높다는 일본 eczine 매체의 내용을 인용했다. 크로스 마케팅은 18~69세의 일본, 중국, 미국, 독일 각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거리에서 쇼핑시 결제 수단과 그 변화 등 캐시리스화에 대한 실태 파악과 의식을 분명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거리에서 쇼핑의 결제 수단으로는 전체적으로 현금이나 신용 카드로 결제가 많았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결제 수단을 보면 일본과 독일은 현금 결제 비중이 높다. 그러나 중국은 스마트폰, 미국은 신용 카드, 직불 카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결제 수단으로 꼽히고 있으며 캐시리스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5년 전과 현재를 비교한 결제 수단의 이용의 증감을 국가 전체로 보면 비현금 결제 수단에 대해 늘었다고 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전자 화폐의 이용이 늘었다고 느끼
일본, 2018년 이커머스 시장 전망 밝음 일본의 2018년 통신판매·EC(이커머스) 시장이 10조엔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인터넷판매가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일본 지난 19일 후지 경제가 일본에서 통신판매∙EC 의 시장 규모를 조사한 통판∙e-커머스 사업의 실태와 향후 2018 의 일부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EC의 성장이 통신판매∙EC 시장의 확대를 견인해 시장 규모는 2018년에 10조엔을 넘어서고 2019년에는 10조7천833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C시장은 대기업 EC쇼핑몰이 유통액을 늘려 실제 매장 운영 기업과 옴니 채널을 추진하는 것 등으로 계속 확대되는 반면 공동 구매는 종합 쇼핑몰 기업이 EC화를 추진하고 있는 데다 수익성 개선을 목적으로 카탈로그 발행 부수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축소한다. 홈쇼핑은 건강 식품∙의약품 등의 전문 판매 기업이 주력하고 있는 일부 기업들이 옴니 채널 중 하나로 홈쇼핑에 주력하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소폭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2019년의 EC 시장 단독 규모는 8조8천537억 엔으로 예측했고 소비
코스타리카 국민 소득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특히 코스타리카 뷰티 시장 주 소비층이 20대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중남미 국가 전반에 걸쳐 내수 시장이 주춤하면서 화장품 소비가 31.5%로 대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대중남미 한국산 화장품 수출액은 오히려 단 3년만에(2016년기준) 268.4% 증가하며 급 성장을 보였다. 코트라 김현진 파나마무역관은 보고서에서 중남미 국가 가운데 한국산 화장품 주 수입국은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와 같은 남미 국가인 한편 코스타리카, 파나마와 같은 중미 국가에서는 아직은 한국산 화장품이 괄목할만한 시장 점유를 보이고 있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는 중미 국가 가운데 2016년 기준 뷰티 관련 제품 수입액 순위에서 1위국인 과테말라와 적은 격차로 2위를 차지하며 중미 국 가운데 뷰티 관련 제품 수입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Chanell Lounge and Spa의 Mr. Yenory Bustamante 사장은 "뷰티시장은 모든 여성, 남성 기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파나마에서 이 산업분야가 크게 성장하고 있고 고객들이 제품
아마존 일본 사업 2017년 매출액 약 1.3조엔 아마존 일본의 2017년(2017년 1~12월) 매출이 1조 3천335억엔으로 나타났다. 달러를 기준으로 매출액은 119억 70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10.3% 증가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일본 매체 netshop가 발표한 아마존의 일본 매출 자료를 인용했다. 아마존의 2016년 일본 사업 매출은 107억 9천700만 달러으로 2015년 대비 30.6% 증가한 것에 비하면 증가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일본 사업의 매출은 직접 판매 외에 제삼자에 의한 판매(판매자 판매) 수수료 수익, 정기 구입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아마존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유통액 중 약 40%가 제삼자에 의한 판매로 수수료 수입은 타사 판매액의 약 10%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 네트워크 담당 편집부에서는 이 수치를 전제로 아마존 일본 사업의 유통 총액을 지금까지 추측해 왔다. 2015년 제삼자의 유통액은 약 6천200억엔, 직판에 의한 유통액은 약 9천300억엔, 2016년 제삼자 유통액은 7천200억엔, 직판에 의한 유통액은 약 1조 800억엔으로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