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영업사원이 지난 해 22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클리오(대표 한현옥)는 23일 사업보고서에 영업직원 1인의 횡령사건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지난 해 영업직원 1인이 횡령해 22억 2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 영업직원 횡령에 의한 클리오의 피해금액 클리오는 인사위원회 조사를 거쳐 해당 직원을 해고 조치했다. 이어 올 2월 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클리오는 피해 금액을 환수하기 위해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과 은행 계좌를 가압류한 상태다. 클리오는 오늘 주가가 7.46% 하락했다. 클리오 종목토론실에는 이번 횡령사건과 관련 아래와 같이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 2월 4일에 경찰서 접수했다는 거 보니 최소 1월 말 알았을텐데 그동안 조용히 있다가 어쩔 수 없이 알린 건가. 소름 돋는다. △ 대주주는 바로 전화 보고 받았겠지? 소액 주주들은 오늘에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겠지? △ 이번 기회에 회사 영업조직 전체 감사와 재편이 필요하다. △ 상장사인데 영업사원이 횡령을 할 수 있는 구조인 게 말이 되나. 회사 운영 개판이네. △ 감사보고서 읽어보니 횡령사실 당해연도 초에 안성물류창고
청정 지역 울릉도에서 자란 식물 ‘전호’ 추출물을 함유하고 비동물성 원료 사용으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욘드 엔젤 아쿠아 라인이 리뉴얼해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 라인은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다. LG생활건강 연구원이 울릉도 농장에서 2만 시간 동안 정성껏 직접 기른 전호의 생명력을 더해 피부에는 더욱 순하고 효능은 강해진 것이 특징.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토너와 크림 2종을 먼저 내놨다. 같은 라인에 시카 크림과 톤 업 크림도 기존 제품을 리뉴얼 해 출시 예정이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토너는 클렌징 후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워터 제형의 비건 인증 토너. 500ml 대용량으로 여러 번 닦아내도 사용하기에 부담이 적다. 나무 수액과 울릉도 전호 성분을 함유한 촉촉한 처방이 피부에 수분을 충전하고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역시 전호 성분을 함유했다. 히알루론산과 마데카소사이드를 담은 포뮬러가 피부에 수분감과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24시간 이중보습 유지 테스트와 외부자극 열에 의한 진정 테스트를 완료했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마쳐 여드름성 피부
세타필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보습력과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했다. 국내외 임상시험과 피부과 시험을 거쳐 과학적인 품질력을 구현했다. 민감피부 증상을 줄여주는 성분인 글리세린‧판테놀(프로비타민 B5)‧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 B3) 등을 새롭게 배합했다. 세타필은 스위스 제약회사 갈더마가 운영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피부과학 연구력을 바탕으로 민감성 피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세타필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 세계 여성의 70%는 자신의 피부를 민감하다고 여겼다. 생활습관‧스트레스‧대기오염 때문에 예민해진 피부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세타필은 민감 피부 증상을 집중 연구해 건강한 피부를 위한 보습 솔루션을 제안한다. 민감 피부가 보이는 다섯가지 징후인 건조‧과민‧거침‧당김‧약해진 피부장벽을 다스린다.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해 민감 피부 징후 개선력을 확인했다. 제품 개발‧생산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배제해 클린뷰티 가치를 실현했다. 제품 로고와 패키지도 바꿨다. 일부 제품 용기에 재활용 가능한 단일 소재를 사용했다. 오영경 갈더마코리아 전무는 “제품 성분부터 디자인까지 새롭게 바꿨다. 민감한 피부의 여러 증상을 해결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
코스맥스가 ‘2세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견은 신규 ‘과’(科·family) 수준의 발견으로 화장품 업계는 물론 생물학계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인간 피부에서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성분과 유사한 성질을 지닌 신규 미생물 그룹을 발견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젊은 연령의 여성 피부에서 코드명 ‘스트레인(Strain)-CX’ 계열의 상재균을 찾아내 이를 화장품에 적용, 출시한 바 있다. R&I센터는 후속 연구로 한국인 약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하고 종균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피부 탄력과 장벽 치밀도가 높은 영유아 그룹에서도 신규 미생물 그룹 발견에 성공한 것. 이는 유전학·분류학 차원에서 볼때 기존 학계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수준의 발견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의 2세대 마이크로바이옴은 실제 피부 환경 시스템을 그대로 모사한 새로운 배양법을 이용해 발굴했다. 새로 확보한 개체는 2천여 개체의 미생물 중에서 세 번째 균주라는 의미로 ‘KERA-3’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이들은
아토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감성 스킨케어 부문에서 16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소비자 11,850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일대일 개별 면접을 실시해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이미지‧선호도 등을 평가했다. 아토팜은 민감성 스킨케어 부문 평가 항목 7개 가운데 6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1천점 만점에 627점을 기록, 2위 브랜드와 200점 차이로 1위에 올랐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독자 개발 피부 장벽 기술 MLE®를 접목해 피부 건조를 완화한다. 대표 제품인 MLE 크림은 ‘피부 장벽 기능성’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일반 보습 화장품과 차별화했다. 아토팜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위생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손소독제와 필터 샤워기 등 위생용품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 아토팜 관계자는 “16년 연속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피부 장벽 기술에 기반한 품질력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해외시장 동향 파악과 수출 업무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이 올해에는 수출 실무에 실질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전망이다. 관련해 연구원은 “올해 발간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이전 세대별로 분석하던 해외 시장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 틀을 변경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산업 현직 종사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유통·홍보 채널 분석에서는 현지 채널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효과있는 마케팅 기획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활용 사례를 강화했으며 이같은 조사·기획 방침을 지속 유지함으로써 수출 실무에 활용이 높은 콘텐츠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달에 첫 보고서가 나온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연말까지 모두 10회 걸쳐 매월 권역호로 발간한다. 이 가운데 K-뷰티 수출 상위국에 해당하는 중국·미국·일본 시장에 대해서는 각각 연 2회 다루고 12월에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이슈에 대해 특별판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 시장을 다룬 올해 첫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는 각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핵
동성제약 이지엔이 가수 태연을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태연은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인지도와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만의 헤어컬러를 선보이며 선망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태연의 헤어컬러는 ‘태연핑크염색’ ‘태연투톤염색’ 등 신규 키워드를 만들 정도로 영향력을 미쳤다. 이지엔은 브랜드 감성을 가장 잘 보여줄 인물로 태연을 선정했다. 태연과 함께 브랜드가 추구하는 독창성과 특별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태연은 이지엔 광고 영상에서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뽐냈다. 그는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를 사용해 네가지 색으로 변신한다. 색상은 △ 애쉬 그레이 △ 핑크토너 △ 애쉬 블루 그레이 △ 트러플 머쉬룸 블론드 등이다. 이들 헤어컬러를 활용해 신비롭고 사랑스러우면서, 세련되고 순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지엔은 4월 1일 올리브영에 푸딩 헤어컬러 6종을 선보인다. 패키지에 태연의 모습을 담아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올해 새롭게 나온 ‘푸딩 헤어컬러 피오니 핑크토너’는 태연의 핑크 헤어컬러에서 영감을 받았다. ‘푸딩 헤어컬러 애쉬 베이지 그레이’는 아련한 감성을 만든다. 차가운 애쉬
올리브영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오프라인‧온라인‧글로벌 매출이 동반 성장했다. 올리브영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1천192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378억 원으로 38% 신장했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실적을 뛰어넘는 수치다. 코로나19 이전 최대 매출이던 2019년에 비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57% 늘었다. 특히 올리브영은 오프라인‧온라인‧글로벌 실적이 고르게 증가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삼각편대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장 수를 6개 늘렸다. 온라인 사업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리브영 전체 실적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7%에서 지난해 23%까지 늘었다. '옴니채널‧MZ세대‧디지털전환' 매출 견인 올리브영은 지난 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매출을 이끌었다. 2018년 말 도입한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급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올리브영은 지난해 옴니채널 1위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올리브영이 지난해 서울 지역의 온라인 주문을 집계한 결과 매장을 통한 ‘오늘드림’ 비중이 38%에 달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도심형
올리패스알엔에이(대표 김회천)가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을 후원했다.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에서는 루이비통 오리지널 트렁크와 공예품 2백여점을 소개했다. 스웨덴 콜렉터 매그너스 말름이 수집해 공개했다. 루이비통 트렁크는 150여 년 전부터 20세기까지 이어진 여행의 황금시대를 대변한다. 이번 전시는 천재적인 디자이너 루이비통의 감각적인 디자인 세계를 드러낸다. 시대별 트렁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다. 루이비통은 패션 분야뿐 아니라 고유의 트렁크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그는 자신의 작업장 부근에 최초의 철도선인 파리 생 제르맹이 건설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는 1858년 평평한 바닥을 가진 사각형 트렁크 ‘그레이 트리아농 캔버스’ 제작으로 이어졌다. 이 트렁크는 물건을 겹쳐 쌓을 수 있고 가벼워 프랑스 황후‧귀족과 헤밍웨이 등에게 인기를 끌었다. 올리패스알엔에이는 루이비통의 트렁크 VIP 관람객에게 △ RS301 OLV 크림 △ RS.101 콜라겐 O2X 엑티베이팅 부스터 등을 전달했다. RS301 OLV 크림은 바이오기업 올리패스의 mRNA 타게팅 특허기술을 접목했다.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1월 진행한
화장품 소재·원료 개발 전문기업 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이 (주)더다봄과 ‘엑소좀 추출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업무 협력을 체결, 다양한 소재 개발과 이를 비즈니스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두 회사는 지난 21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고기능·고효율 엑소좀 추출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은 미세유체칩을 활용, 엑소좀 추출기술을 다양한 식물에 적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있다. 엑티브온과 협력을 체결한 (주)더다봄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정효일 교수가 교원창업한 기업. 첨단 마이크로-나노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진단과 치료 분야 벤처기업이다. 최근 의료·미용 분야에서 혁신성을 보유한 바이오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엑소좀을 고순도·고기능으로 분리·정제하는 미세유체칩 기술을 독자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엑소좀은 세포 간 정보 교환을 위해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크기의 물질이다. 조밀한 피부나 조직에 보다 쉽게 전달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엑티브온과 더다봄, 양 사는 이를 활용해 △ 안티에이징 △ 발모 △ 아토피 피부염 개선 △ 주름개선과 미백 등의 효과와
올리브영이 내년 2월까지 화장품 공병을 수거하는 ‘뷰티 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리브영 대형 거점 매장인 플래그십·타운 매장 20곳에서다. 뷰티 사이클 캠페인은 화장품 빈 용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활동이다. 화장품 용기를 분리배출해도 약 90%가 재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올리브영은 소비자 접근성 높은 매장에 공병 수거함을 확대 설치한다. 공병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이 캠페인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공병 1톤 수거를 목표로 친환경 캠페인을 강화한다. 다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고 말린 뒤 올리브영 공병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수거함은 전국 20개의 주요 플래그십·타운 매장에 비치했다. 올해는 배출 가능한 공병의 종류와 참가자 혜택도 늘렸다. 플라스틱 재질의 스킨케어‧헤어케어‧보디케어‧클렌징‧덴탈케어 제품 공병은 모두 배출 가능하다. 올리브영서 팔지 않는 화장품 공병도 수거한다. 올리브영은 참여 고객에게 2천원 할인 쿠폰을 준다. 공병 1개당 할인 쿠폰을 1개씩 제공한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클린뷰티 캠페인과 올라이브 방송과 연계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초대형 매장을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딥티크는 오늘(23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 매장 규모는 260㎡(약 78평)으로 전세계 딥티크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이번 매장은 딥티크 본점인 파리 생제르망 34번가 부티크를 재현했다. 건물 외관은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절제미를 추구했다. 파리 오스만 건축 양식을 차용했으며, 4미터 높이의 정문은 전통 양식의 디테일을 가미했다. 매장 내부는 프랑스 파리의 아늑한 가정집을 연상시킨다. 1층은 파리 전통 아파트를 본뜬 헤링본 패턴 바닥재와 목재 벽면 등으로 이뤄졌다. 프랑스 아티스트와 장인들이 만든 예술품‧오브제‧삽화 등으로 장식했다. 딥티크 향수와 향초 전 품목을 만날 수 있다. 2층은 식당 부엌 세탁실 거실 욕실 등으로 구성됐다. 딥티크 홈 컬렉션 인테리어 제품과 수공예로 작업한 ‘컬렉션 34’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욕실에는 딥티크 보디용품인 ‘아르 뒤 수앙 컬렉션’을 전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7년 딥티크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딥티크는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