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해외 관광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란 조사가 나왔다. 유니온페이 인터네셔널(银联国际)과 국가관광국 산하 연구센터가 공동 발표한 ‘2016년 중국 해외관광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10년간 중국의 해외관광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지난해 해외관광객수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1.17억명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로, 올해 해외관광객수는 2015년 대비 11.5% 증가한 1.3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비 총액 역시 증가했다. 2015년 해외관광객의 소비총액은 1천45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6.6% 증가했다. 1인당 소비는 89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관광객 중 86%는 쇼핑을 가장 중요한 소비항목으로 꼽은 것이 특징이다. 해외관광은 초기 자연경관 관광에서 쇼핑관광 위주로 발전했으며, 점차 현지 생활체험형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해외관광객은 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층이 주류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 명품관과 면세점에서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을 맞아 10월 한달간 본격적인 유커 마케팅에 돌입한다. 국경절 첫 주, SNS 입소문 마케팅 진행 갤러리아면세점은 국경절 대목을 앞두고 최근 1인 콘텐츠 제작자인 파워 크리에이터의 SNS 입소문 마케팅을 활용, 국경절 연휴 첫 일주일에 중국인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주급 2만 달러를 지급하는 투어가이드 채용을 실시, 여의도 갤러리아면세점 63및 63빌딩에서 근무할 투어가이드 최종3인을 선정했다. 선정된 3인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SNS 스타를 투어가이드로 채용돼 갤러리아면세점 63 및 여의도 홍보 미션을 부여받는다. 한편 갤러리아면세점에서 선보인 주급 2만달러 지급 투어가이드 모집 홍보영상(골든 찬스 인 더 골드바)과 송승헌 면세점 광고영상은 웨이보, 요우쿠 등 중국SNS에서 높은 조회수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19일에 공개한 주급 2만달러 지급 투어가이드 모집 홍보영상은 웨이보, 요우쿠 등에서 총 조회수 3천만을 기록했고, 지난 7월 1일에 공개한 송승헌 면
HDC신라면세점이 오는 10월 4일 접수가 마감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을 신청하기로 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초 관세청의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공고 이후 4개월간의 강남 코엑스지역 상권과 삼성동 일대의 향후 도시개발 계획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타켓으로 하는 'K-Product(국산품) 공유의 메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타워'를 면세점 2호점 입지로 확정했다. 서울에서 운영 중인 시내면세점 9개점 중 8곳이 강북에 위치해 있는 만큼 강남(삼성동)에 면세점을 운영함으로써 '용산-중구-강남'을 잇는 'Duty-Free 벨트'를 완성해 관광산업의 질적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HDC신라면세점 2호점은 강남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젊은 '밀레니얼 세대'라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IT 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HDC신라 1호점의 'K-디스커버리관' '상생협력관' 등 성공사례를 적극 활용해 K-Cos, K-Bag, K-Culture, K-Food &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 리포트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의 성장세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해외직구 쇼핑 사용자는 4천91만명으로 2014년 대비 2천356만명 증가해 135.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체적인 시장 규모로 보면 지난해 해외직구는 약 1조 위안에 달하며 이는 GDP의 1.3% 수준이다. 미국 선호···화장품·미용제품 구매 1위 중국에서 해외직구에서 가장 사랑받는 원산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해외직구 사용자들의 미국 제품 구매 비율은 4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일본(45.3%)·한국(37.8%)·호주(18.6%)·독일(16.6%) 등의 순이었으며 그 외 국가의 제품 구매 비율은 10% 이하로 나타났다. 온라인 해외직구 최고 인기품목은 화장품·미용제품으로 53.4%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분유를 포함한 영유아제품, 복장(의류·가방 포함), 건강제품이 인기품목이었으며 이들의 구매비율은 각각 47.6%, 37.8%, 34.8%를 나타냈다 해외직구 1위 도시는 항저우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성향을 소비층별로 살펴보면 1선 도시가 위주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점차 2, 3선 도시로 확장되고 있는
무역협회가 국내 미용관련 업체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이하 청두지부)는 26일 화장품·뷰티기기 등 미용관련 제품 수출기업들의 중국 서부내수시장 개척을 돕고자 청두시에 ‘한국화장품 판매허브(전시판매장)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두시는 중국 서부 최대의 소비도시로, 무역협회는 청두시 내의 최대 화장품 도매단지 미박성(美博城)에 한국화장품 전용 전시판매장(약 230평 규모)을 구축, 국내기업의 화장품·미용제품 온-오프라인 전시·판매를 지원한다. 현지 화장품 전문 유통판매기업(운영사)와 참가업체간 계약 체결 형태로 운영되며, 무역협회는 바이어매칭, 현지 홍보협조 등으로 지원한다. 출장·인력파견 없이도 중국 서부지역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향후 B2C박람회 참가, 한국화장품 판매전용 모바일 APP 등을 통해 홍보가 가능하다. 자격 요건은 화장품의 유통·판매를 위한 중국인증을 보유 혹은 신청중인 기업 30개사로, 다음달 7일까지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로 이메일신청(whi_hui0213@naver.com)하면 된다. 청두지부는 희망업체 대상으로 선정평가 후 최종 참가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부와 유통·제조·관광업계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만드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한국방문위원회(회장 박삼구)는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행사와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별 특색있는 55개 문화 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역대 최대규모의 쇼핑관광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가 메르스로 내수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2015년 4/4분기 민간 소비를 0.2%p, GDP를 0.1%p 이상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엔 행사의 규모가 더 커졌다. 백화점, 대대적인 행사 진행 백화점업계에선 이번 행사를 맞아 그룹차원의 역량을 총동원 했다. 현대백화점은 소비재 전계열사가 참여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연합대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연합 할인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맞아 고객들의 대대적인 참여를 위해, 일 기간 동안 분양가 7억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 4억원 등 1등 경품 금액 역대 최대인 총 11억원을 1명에게 증정한다
화장품 유통 브랜드평판 9월 조사결과, 이니스프리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 www.rekorea.net)가 화장품 유통 브랜드 미샤,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등에 대해 브랜드 빅데이터를 통한 평판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소는 2016년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의 화장품 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21,783,725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9월 화장품 유통 프랜차이즈 브랜드평판지수 순위는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미샤, 스킨푸드,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잇츠스킨 순으로 분석됐다 1위를 차지한 이니스프리는 참여지수 919,620 소통지수 1,010,889 커뮤니티지수 876,506 소셜지수 725,071로 브랜드평판지수 3,532,086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956,615보다 19.46% 상승했다. 2위 아리따움는 참여지수 1,049,620 소통지수 804,969 커뮤니티지수 543,134 소셜지수 340,021로 브랜드평판지수 2,737,744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브랜드 평판지수보다 2.78% 상승했다. 3위 더페이스샵는 참여지수 819
택배 기사와 직접 연락을 통해 물건을 전달받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나날이 빨라지는 소비문화에 발맞춰 기업의 유통 시스템이 변화를 강요받고 있다. 유통단계에서 핵심으로 작용했던 사람의 존재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것. 드론(drone)으로도 불리는 무인항공기(UAV)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라쿠텐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기술개발과 시험비행 경쟁이 이미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고 24시간 택배, 무인 택배함,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유통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다. 한국 역시 '2020년 드론 택배 일상화'를 목표로 CJ대한통운 등 관련 업체가 국내 상황에 적합한 드론 개발에 나서는 등 다각도에서 유통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론의 경우 도시 내 주거 밀집율이 높고 주로 아파트 거주 형태를 띄는 한국 특성상 실제 도입에는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거기다 인건비가 싸고 택배비도 저렴하기 때문에 물류 시스템의 혁신에 대한 필요가 적었다. 이에 대기업들은 비교적 시행이 쉬운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 편의 물류 ▲ 빅데이터 물류 ▲ 옴니채널 물류(omni‐channel logistics)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이 여의도에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출점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2번지에 신축되는 대형복합시설 '파크원(Parc1)' 내 상업시설을 운영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본계약은 오는 27일 파크원 개발시행사인 ㈜Y22와 체결한다. 오는 2020년 여의도 파크원에 들어서는 현대백화점(점포명 미정)의 임차기간은 최대 20년으로, 연간 임차료는 3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출점으로 현대백화점은 전국에 총16개 백화점을 운영하게 되며, 이 가운데 서울에만 8개 점포를 두게 된다. '파크원' 부지 면적은 4만6천200㎡(1만4천평)로,전체 연면적만 62만8,254㎡(19만380평)에 이른다.이곳에는 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비롯해 오피스 2개동(지하7층~53층/지하7층~69층), 호텔(지하7층~30층)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시설 전체 연면적은 19만2천321㎡(5만8천279평)다. 현대백화점은 '파크원' 내에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하7층~지상 9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천100 ㎡(2만7천평)에 달한다. 이는 수도권 백화점 중 영업면적이 가장 큰 현
화장품 시장 10% 대 성장… 한국 화장품 소폭 증가세 아랍에미리트 화장품 시장이 젊은 인구 층의 증가, 높은 소비자 자신감지수와 함께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의 뷰티&퍼스널케어 판매액은 75억 디르함(1디르함=0.27달러, 약 20억4천만 달러) 규모로, 2014년 대비 8% 성장했다.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국가 중 패션·미용에 관심이 높아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산업이 발달했으며 중동지역 유행을 선도하는 국가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뷰티&퍼스널케어 판매액은 2011년 대비 35.6%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100억 디르함(약 27억2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수입대상국 1위는 프랑스로 2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인도·독일·이탈리아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4년에 600만 달러를 기록해 2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0.5%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지만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출 규모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오프라인
“최근 중국인은 얼마에 팔리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팔리고 있는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차대익 엘앤피코스메틱 해외사업총괄사장이 지난 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개최한 중국 패션·뷰티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던진 최근 중국인들의 소비성향과 관련한 화두다. 이번 세미나에는 관련업계·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중국 패션·뷰티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 ▲ 중국 화장품 시장 ▲ 중국 패션의류 시장 ▲ 중국 뷰티서비스 시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장은 중국 소비시장의 성장으로 지난해 기준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6억5천 만 명, 네티즌 수 7억명 초과, 인터넷 동영상 가입자 수 5억명 초과, 온라인 쇼핑족 4억명을 기록해 중국에도 스마트 시대가 자리 잡았음을 전했다. 동시에 지난해 중국은 전 세계 사치품 소비 점유율 46%를 보이면서, 전 세계 2천552억 달러(약 한화 282조2천억 원) 소비액 가운데 1천168억 달러(129조2천158억 원)를 소비하고 있으며 2020년 중국 소비시장의 규모는 약 4천960조5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승찬 소장은 “중국인의 관점에서 바라
국내 온라인 쇼핑에서 오픈마켓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화장품 업계의 태도 변환이 요구되고 있다. 화장품 업계의 온라인 거래액은 3천928억원에 달한다. 전체 온라인 거래액의 7.1%에 달하는 수치다. 중소기업이 많은 화장품 업계 특성상 진입장벽이 낮은 소셜커머스를 선호하는 업체가 많다. 각 업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종합몰의 경우, 개별적으로 트래픽을 늘리기 어렵다. 이에 판매액의 일정 요율을 제휴사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많은 소셜커머스나 오픈마켓과의 제휴로 자사몰로 트래픽을 유인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소셜커머스는 한정기간 판매되기 때문에 마케팅 여력을 집중해 최대 효과를 뽑아낼 수 있고, 큐레이션(추천)을 통해 제품이 판매돼 판매 물건에 최종 책임이 소셜커머스에 있어 책임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각 업체가 제휴사에 종속된다는 점에서 이를 우려하는 업계 관계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휴사들이 온라인 쇼핑몰의 트래픽을 좌우하는 상위 사업자가 되버린 탓에 플랫폼의 가치, 권력이 계속 커질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려면 회원수를 늘려 충성고객을 만들어 자사몰로 끊임없이 유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