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곳, 뉴질랜드 1곳 운영권 획득…글로벌 면세기업 도약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호주 JR DUTY FREE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로 최초로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호주 JR DUTY FREE는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오세아니아 6개 지점, 이스라엘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JR DUTY FREE 호주 △ 브리즈번 공항점 △ 멜버른 시내점 △ 다윈 공항점 △ 캔버라 공항점 등 4개점과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등 총 5개 매장 운영권을 획득했다. 호주 면세시장은 2017년 기준 약 1.4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호주는 출국객이 연 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출국객은 연평균 20% 신장해 호주 면세시장 발전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호주 주요 공항과 시내에는 듀프리(스위스)‧DFS(미국)‧라가데르(프랑스) 등 세계 면세기업이 진출한 상태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사업자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 일본 긴자‧간사이공항 △ 미국 괌공항 △
피부과 병의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입지 다져 여드름·아토피 성 피부를 포함한 피부과 전문 화장품 개발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주)이엔비에스(대표이사 김홍본)가 인천 검단산업단지에 CGMP 공장 건축에 들어갔다. (주)이엔비에스는 지난 20일 오전 회사 관계자를 포함한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건축 현장에서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홍본 대표는 “그 동안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면서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회고하면서 “그간 이 자리까지 함께 해 온 임직원들과 도움을 준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 선보일 CGMP 공장은 (주)이엔비에스의 새롭고 힘찬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약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축면적 1,359.92㎡에 연면적 4,352.98㎡의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새 공장은 CGMP 기준에 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설계는 건축사무소 세움이, 건축은 화장품 공장 건설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현승건설에서 맡는다. 지난 2000년 엔에허스칼프 샴푸 생산과 함께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주)이엔비에스는 그 동안 (주)코오롱 중앙연구
국영은행 BRI에 기부금 1,600만원 제공 네이처리퍼블릭(대표 호종환)이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현지 국영은행 BRI(Bank Rakyat Indonesia)에 성금 1억 9,600만 루피아(한화 약 1,600만원)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10호점에서 본사 임직원과 파트너사, BRI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회사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현지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지난 달부터 5회에 걸쳐 일어난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롬복 지역 주민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올 해 1월 인도네시아 1호점을 시작으로 총 10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 매장을 17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몰 론칭 하루만에 판매 3만개 돌파 페리페라 ‘핑크의 순간 컬렉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페리페라(대표 한현옥)가 지난 13일 온라인 오픈 마켓과 소셜 커머스 유통 등에 론칭한 핑크의 순간 컬렉션이 하루 만에 3만개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잉크 더 벨벳 21호 하트백만개는 판매 시작 2일 만에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핑크빛 가을 색 트렌드를 반영해 톤 다운된 핑크 색상으로 출시됐다. 또 △ 맑게 물든 벨벳 치크 △ 잉크 컬러 카라 △ 컬러 팔레트 등 전 색상이 발매 하루만에 완판됐다. 신제품 ‘컬러 팔레트’는 드라이 플라워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화사한 쉬머 아이보리부터 코코아 브라운, 샴페인 피치빛 글리터까지 웜·쿨·뮤트 톤을 아우르는 색상들로 이뤄졌다. ‘잉크래스팅 핑크 쿠션’ ‘맑게 물든 벨벳 치크’ ‘잉크 컬러 카라’ 등 베스트셀러 품목에서 감성적인 핑크 패키지를 더해 소장가치를 더 높였다. 잉크 더 벨벳의 새로운 색상은 톤 다운된 베이지 핑크빛으로 △ 17호 핫플한바퀴, 웜·쿨·뮤트 톤 모두를 위한 톤다운 내추럴 핑크 △ 18호 신상업뎃, 톤다운 레디쉬 핑크 △ 19호 홀린듯결제, 톤다운 플럼 핑크 △ 20호 인
성장잠재력·일자리·부가가치 창출 등 우수기업 인정받아 세계무대 개척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 노향선)가 세종특별자치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세종지역산업기획단)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이달 초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지역 주력산업과 연관된 사업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중 매년 5곳을 선정, 모두 25곳의 기업을 지역 성장 기업으로 집중 지원하는 사업. 올해 처음 실시한 스타기업 선정의 영광을 안은 나우코스는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내 성장잠재력과 일자리·부가가치 창출 등의 전반적인 성장 요건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모두 10곳의 기업이 신청, 선정기준에 의한 평가 결과 나우코스를 비롯 (주)에스엠에스·(주)쎄미시스코·(주)풍국·(주)에프에이 등 최종 5곳의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5년간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 배정과 기술혁신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방안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나우코스는 그동안 축적한 화장품 제조
덴마크·폴란드 등 유럽시장 매출 확대 탈모 케어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가 지난 17일 덴마크 유통회사 뉴헬스와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자올 닥터스오더는 3년 동안 덴마크·폴란드 시장에 20억 규모의 제품을 파매할 예정이다. 뉴헬스는 독창적인 기능성 제품을 유럽 드럭스토어와 편집매장 등에 선보이고 있다. 카밀 뉴헬스 대표는 “평소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독일에 진출한 자올 닥터스오더의 제품력을 확인하고 한국을 방문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경선 자올 닥터스오더 대표는 “지난 해 두바이 시트러스TV 홈쇼핑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아시아 4개국에 진출한 상태”라며 “뉴헬스와 손잡고 유럽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탈모 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 24일까지 1+1 증정 행사 실시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회복시키는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영 대표 페이셜팩 ‘아임 더 리얼 슈렉팩’이 올 여름 대표 폭염 수혜 제품으로 등극해 화제다. 이 제품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4년 10월 미국 애니메이션사 드림웍스와 손잡고 만든 모공 관리 팩이다. 현재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8월 1일부터 3주 동안 매출 분석 결과 일 평균 6,500여개, 15초 당 1개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올리브영은 2014년부터 슈렉, 피오나, 쿵푸팬더 등 드림웍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화장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 트렌드한 감성에 재미 요소를 더해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아임 더 리얼 슈렉팩은 올리브영 페이셜팩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는 효자상품으로 꼽힌다. 님(NEEM) 성분과 녹차수가 들어 있어 늘어진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준다. 또 프레시 민트 추출물과 그린 클레이 성분이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각질 관리 효과가 있는 팥 스크럽 성분이 피부를 매끈하게 가꿔
방부대체제·자극완화 소재 독자 개발…연내 오창생산기지 완공 “지난해는 화장품에 최선을 다했다면 올해는 행복한 소재를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인 ㈜엑티브온(대표 조윤기, 이하 엑티브온)의 회사 미션과 모든 개발 방향은 떼려야 뗄 수 없이 사슬과 같은 연결성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Serving our best in cosmetic’이라는 미션을 근간으로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엑티브온은 올해 ‘We make happiness’를 새로운 미션으로 내세웠다. 조윤기 엑티브온 대표는 “‘어떻게 하면 모두에게 행복한 소재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측면에서 고민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동시에 우리가 개발하는 소재가 환경뿐만 아니라 사람의 피부에 안전하고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자 ‘We make happiness’라는 미션을 설정했다”며 “매순간 변화하고 성장하는 시장의 환경과 흐름 속에서 중심을 지킨 결과 내년에 창립 1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엑티브온은 화장품 소재 전문 회사로서 △ 방부대체소재 △ COSMOS 인증된 보습소재 △ Visible 캡슐 △ 고객 맞춤형 방
소비자 결제 편의성 확대…중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중국 알리페이와 연간 마케팅 제휴 계약을 재개하고,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중국 3대 결제사와 공동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내 점유율 50%가 넘는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연간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사드 여파 이후 국내에서는 모든 중국 결제사와 맺은 연간 마케팅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결제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알리페이 등급에 따라 롯데면세점 VIP 자격을 발급한다. 더불어 롯데면세점은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에서 한 달 동안 시험을 거친 뒤 오는 9월 16일 정식 시행할 예정.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카드 발급량 1위를 자랑하는 중국 결제사다. 지난 해 총 거래액은 한화 약 1경 6,000조원에 달한다. 롯데면세점은 8월 성수기를 맞아 위챗페이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위챗페이로 600위안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00위안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0위안 할인
동물실험·동물원료 배제 화장품 브랜드 선호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 계층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가지고 제품 원료부터 생산 과정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도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윤리적 소비 경향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바로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다.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았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뜻하는 크루얼티 프리는 제품 생산 시 동물에게 행하는 ‘잔인한 학대(Cruelty)’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화장품‧의약품 등을 만들기 위해 쥐‧토끼‧개‧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이 고통스러운 화학 독성실험에 희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해 심각성을 더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동물실험 수는 351개 기관, 308만여 마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에서는 비윤리적 동물실험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나섰다. 컴퓨터를 기반으로 화학물질의 독성을 예측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은 2013년부터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수
8일, 코스메드 167개점 더모 코스메틱 존 입점 국내 대표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와 아토팜이 대만에 진출했다. 네오팜(대표 이대열)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 Barrier)와 민감성 피부 스킨케어 아토팜(ATOPALM)이 지난 8일 대만 대표 드럭스토어 코스메드에 입점했다. 코스메드는 대만 최대 유통기업 통일그룹 자회사이자 화장품·미용용품·의료제품 등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다. 네오팜은 △ 리얼베리어 아쿠아 수딩 젤 크림 △ 리얼 베리어 크림 클렌징 폼 △ 아토팜 MLE 크림 △ 아토팜 수딩 젤 로션 등 주력 제품 10종을 코스메드 167개점에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대만 시장에서 한창 관심이 높아지는 더마 코스메틱 존에 전시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네오팜은 오는 10월 제품 2개를 추가 입점하는 동시에 매장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타이베이 무역관이 발표한 ‘2017년 기초화장품 시장동향’에 따르면 대만 드럭스토어 이용률은 백화점을 추월했다. 드럭스토어 이용자 분포는 29세 이하와 30~40대가 각각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나아가 대만 전체 인구 약 10%가 민감성 피부
1천 그루 심고 지역 NGO 산칼프 타루와 지역 사회 캠페인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인도 라자스탄 반수르 지역에 ‘이니스프리 숲’을 조성했다. 이니스프리 숲 조성 캠페인은 브랜드 사회공헌활동 ‘쉐어 그린’의 일환으로 라자스탄 주 반수르에서 진행했다. 반수르는 연평균 기온 50.6℃에 육박하는 매우 덥고 건조한 지역으로 조림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이니스프리는 오는 12월까지 이 곳에 1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메마른 땅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태계 보존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숲을 조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NGO 산칼프 타루와 함께 지역 사회 빈곤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동참한다. 이니스프리와 산칼프 타루에서 묘목과 비료를 제공하면 농부는 나무를 키워 얻는 작물을 인센티브로 지급 받는 방식. 수많은 나무가 심어지고 숲이 울창해질수록 지역 농민들과 가족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인도에서도 이니스프리 숲을 조성하며 인도의 생태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연주의 브랜드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