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사용 2030세대 겨냥…엔시아 노필터 마스크도 동반 인기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재치 있는 유머 코드로 제품의 특장점을 소구하는 B급 감성 광고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간 화장품과 식품 등의 소비재 광고에서는 기피했던 B급 코드를 유통업계에서 주목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광고 트렌드에서 B급 정서가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인터넷과 SNS의 발달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TV 방송과 인쇄매체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던 반면,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쉴 틈 없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제가 되는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올라오며 간편한 방법으로 공유가 가능해 파급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유머까지 섞은 B급 영상은 A급 문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정서로 엄청난 양의 정보 사이에서 권태로움을 느낀 2030세대에게 신선한 소재로 다가감으로써 이들의 소비 트렌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B급 감성이 담긴 영상으로 2030세대를 공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 CJ오쇼핑이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쇼핑 콘텐츠 ‘1분 홈쇼
지난해 강서구청과 청소년 후원 인연…지역 사회복지 지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월 20일 서울 강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동성제약과 강서구청이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성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자 체결되었다. 협약식에 앞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난해 동성제약이 강서구청에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를 기증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문화 창출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은 1998년부터 염색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테이핑 봉사 등 동성제약만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강서구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강서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봉사와 테이핑 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테이핑 봉사의 경우 동성제약의 아나파테이프 봉사단과 강서구 봉사단이 상호 연대하여 오는 3월부터 어르신들에게 힐링 봉사를 펼쳐나갈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과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이 '제주다움’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제2회 모음포럼을 지난 20일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개최했다. 지역 전문가와 일반인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제주의 자연과 사람,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제주도내 자연생태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시작해 사례 발표와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청정과 공존’을 제시하며 올 한해 재활용품 요일제 배출제 정착, 축산악취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정광중 교수는 곶자왈을 배경으로 제주도민들이 형성해온 문화의 특이성을 설명했고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정책팀장은 제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인구와 관광객 총량관리, 일회용품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이정아 교수가 지난 한해 도내 대학생과 제주다움을 보전하기 위해 벌인 다양한 공익활동을, 딜다책방 윤상화 대표는 책으로 펴낸 지역주민과 예술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곶자왈 공유화재단 김국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1인가구 증가로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셀프헬스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건강식품협회에서 실시한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 젊은 세대의 건강식품 구입률은 매년 6%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대 평균 증가율인 4%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돼 젊은 세대들도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에 관심을 보이며 건강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는 2030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한파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9일까지 20~30대가 구매한 건강식품, 유산균, 자세교정용품 등과 같은 ‘셀프헬스케어’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상품들은 2015년부터 매년 20% 이상씩 늘고 있어 셀프헬스케어 트렌드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슬리밍, 비타민 등 건강식품 매출이 70%나 늘며 건강 카테고리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중에서도 grn+ 빼르시니아 젤리
내츄럴엔도텍, 론칭 기념 특별 프로모션 전개 판매사이트 오픈…홈쇼핑까지 판매 채널 확대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의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 미국에 상륙,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9일 미국 내 판매 웹사이트(www.mymiracleinanight.com)을 오픈하고 홍보 모델 캐롤 앨트와 함께 촬영한 프로모션 영상을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했으며 론칭 기념 특별 프로모션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판매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오버나잇 마이크로필러 패치’로 교차결합 히알루론산(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을 기본 성분으로 한다. 보습뿐만 아니라 주름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제품. 내츄럴엔도텍의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최고 권위의 서울대학교병원·아산병원·차병원·가천대학교 등 유수 의료·임상 기관 시험을 통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눈가와 입가의 수분을 늘리고 주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인정받는데 성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TV-인포머셜 광고를 준비 중이며 미국 전역 소
제품력 기반,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주력 두리화장품 박이근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박이근 신임 대표이사는 카이스트 화학공학과·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출신이다. 박 대표는 “두리화장품이 중소기업이지만 소비자들로부터 20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댕기머리 브랜드와 제품력을 높은 가치의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제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한국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때”라며 “그 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무기로 두리화장품을 내외부적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두리화장품은 1998년 설립한 토털 케어 기업으로 한방 헤어케어 댕기머리를 위시해 반려동물 케어 알프레독·극손상 케어 에그플래닛·데데·아카샤·룩앳 헤어로스·로보카 폴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메이저 유통 업체 신화그룹(광둥성 신화펑후이 상업관리 유한회사)과 약 35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해외사업 부문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사내 복지 확충과 교육 지원 등 직원들의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
제품력에 뷰티 인플루언서 인기 더해 1차 전량 완판 코웨이 코스메틱의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엔케이는 인기 뷰티 인플루언서 ‘홍지효’의 소셜 마켓을 통해 선 런칭한 ’셀슈어 벨벳 립 틴트’가 판매 2일만에 전량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30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립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을 공략,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한편 실시간 방송과 댓글, 문의 등을 통해 보다 솔직한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스타그램에서 약 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홍지효는 셀슈어 벨벳 립 틴트를 출시 전부터 직접 사용, 제품의 발색력과 지속력을 확인한 후 리뷰 영상과 활용법을 SNS에 업로드하며 소통했다. 구독자들에게 셀슈어 벨벳 립 틴트의 빈틈 없는 밀착력과 촉촉하면서도 강렬한 컬러감을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자연스럽게 판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리엔케이 셀슈어 벨벳 립 틴트는 공식 런칭 전 홍지효 소셜 마켓인 미립부티크 온라인 몰에서만 단독으로 구매 가능할 수 있었던 점도 구독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홍지효 소셜 마켓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뷰티 편집샵 아리따움은 ‘라네즈 브랜드 위크’를 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가 제안하는 봄 맞이 뷰티 필수 아이템과 베스트셀러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특별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올해 아리따움에서 실시하는 브랜드 위크의 첫 번째 주자인만큼 라네즈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들을 마련했다. 열흘 동안 진행되는 ‘라네즈 브랜드 위크’에서는 1월 출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레이어링 커버 쿠션을 포함한 라네즈 전품목에 대해 20% 할인을 실시한다. 단품 할인 뿐만 아니라 특별한 선물 세트로 강력 추천하는 박서준의 옴므 로션 기획 세트와 프레시 카밍 기획 세트까지 20% 할인이 적용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라네즈의 스킨케어 베스트 아이템 프레시 카밍 토너(25ml), 워터뱅크 크림(10ml), 워터 슬리핑 마스크(15ml) 그리고 립 슬리핑 마스크(3g) 등으로 구성된 베스트 키트 증정 혜택까지 마련했다. 새학기 준비를 위한 개강맞이 뷰티 아이템에 대해서는 더욱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아티스트의 노하우를 담은 두 가지 컬러를 한 번에 표
중국서 62% 고성장…올해 2400억 매출·190억 영업이익 낙관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1천82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09억 원, 당기순이익 99억 원으로 각각 16.7%, 1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동안 1천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던 코스메카코리아는 사드 이슈의 영향으로 3분기 들어서며 내수시장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 1~2분기에 걸쳐 중국 관광객 유입이 감소되면서 국내 고객사들의 매출이 대폭 하락했고 이는 내수시장 주문 감소로 이어지며 3분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들어서며 내수시장 주문량을 빠르게 회복, 3분기 대비 19.9% 성장한 448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내수 부문은 온라인 고객사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로드숍 등의 주문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메카코리아 중국법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36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61.6% 성장했다. 중국 브랜드 전문매장과
개인별 헤어·피부 톤·얼굴형에 어울리는 브로우 추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브로우 스타일링을 추천해주는 퍼스널 브로우 컨설팅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헤어·피부 톤·얼굴형에 어울리는 눈썹 컬러와 모양 등 브로우 스타일링 전반을 컨설팅하는 이벤트. 얼굴에서 눈썹은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새학기를 앞둔 대학생이나 취업·면접을 앞둔 사회 초년생 등 전문적인 브로우 스타일링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기획했다. 오는 28일까지 전국 슈에무라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슈에무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장과 시간을 예약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스타일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한정으로 스테이지 퍼포머 블락:부스터와 페탈 스킨 파운데이션 샘플(2종)을 증정하며 제품 한 가지 이상 구매하면 클렌징 오일 디럭스 샘플(15ml)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슈에무라는 브로우 컨설팅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사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슈에무라 브로우와 립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메이크업 멀티 파우치·클렌징 오일 디럭스 샘플(15ml)·페탈
사은행사·현장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모션 전개 정통 더마톨로지 브랜드 셀퓨전씨(대표 이진수)가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다. 신라 인터넷면세점 내 레이저 썬스크린 100 등 셀퓨전씨 대표 제품들의 가파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입점을 성사케 된 것. 셀퓨전씨는 입점을 기념해 △ 구매금액별 단독 사은 행사 △ 면세전용 모이스처 옥시젠 듀오 구매 시 러기지택 증정 △ 신라면세점 현장 룰렛 이벤트 참여 시 모이스처 옥시젠(10ml)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셀퓨전씨 마케팅 담당자는 “제 2터미널은 국적기를 이용하는 내국인이 집중되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고 정통 더마코스메틱의 명성을 유지하며 보다 폭넓은 내·외국인 고객 연령층을 흡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GO·학계 전문가 의견 수렴…지속적 파트너십 구축 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이 국내 주요 소비자 단체·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2018 이해관계자 대화’(NGO 포럼)를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 경영 활동 전반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이해관계자 대화를 정례화하고 있다. 지난 8일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 용인캠퍼스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한상만 교수 등 NGO·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비자의 화학성분에 대한 우려와 근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제품의 안전성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불안 해결을 위한 올바른 소통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의 주제를 ‘케미포비아’로 선정했다. 이날 참석한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은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보다 기업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