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회자되는 이른바 ‘해시태그(#)화장품’들이 새로운 K뷰티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 제품이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히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지 분석한 결과 잘 팔리는 카테고리가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1년간 신규 입점한 ‘해시태그(#)화장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특히 마스크팩과 바디케어 카테고리에서 입소문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입소문 화장품들이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 소비자의 취향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본인 피부 타입에 맞춰 사용해야 하는 기초 제품이나 피부 톤에 맞는 발색력이 중요한 색조 제품보다 부담 없이 다른 제품이나 브랜드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이지 트라이(Easy try)’ 제품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롭고 다양한 효과를 체험하려는 ‘뷰티 호핑족(Hopping)’이 늘어난 점도 이들 제품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상반기 올리브영 바디 카테고리에서 가장 잘 팔린 제품은 바디·
1억2천만 위안 투자···26,000㎡ 규모·연간 3,200톤 생산 쭤연화장품(卓妍化妆品)프로젝트를 위한 기공식이 지난 9일 후저우뷰티타운에서 열렸다. 다이시진 첸용졔 진장을 비롯해 상하이가화장품유한공사 정타오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이날 기공식에 참석했다. 쭤연 화장품 프로젝트의 총 투자금은 1억2천만 위안이며 고정 자산 1억 위안이다. 총 건축 면적은 신설 공장,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2만6,000㎡. 첨단 장비와 자동 생산 라인 등을 도입해 연간 3천200톤 규모의 화장품을 생산하게 된다. 완공 후에는 연 매출 1억200만 위안, 세금 6천115만2천 위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뷰티타운 관계자는“후저우 정부의 전력적인 지원과 기업 파트너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뷰티타운 ‘백일 행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평균 성장률 6.4% 전망…K-뷰티 열풍 조짐 ‘포스트 차이나 시장’ 개척 필요성이 절실해 지고 이를 위한 화장품 업계의 노력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그 동안 ‘가능성, 잠재력’만으로 평가받던 중동시장에 대한 의미있는 리포트가 나왔다. 지난 2008년 불과 13만5천 달러(이하 한화·약 1억5천만 원) 수준이던 한국 화장품의 대 중동지역 수출은 지난해 3천582만 달러(410억 원)을 기록, 8년 동안 265배가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이후 미샤, 더페이스샵 등 브랜드 숍의 현지진출과 K-코스메틱·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 효과도 톡톡히 누린 결과로 해석된다. 2104년 19.2%, 2015년 15.7%, 그리고 지난해 17.5%까지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5%를 상회했다. 연평균 성장률 6.4%…세계시장보다 두 배 코트라가 최근 발표한 중동 화장품 시장 현황과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리포트에 따르며 지난 2015년 기준 중동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80억 달러(20조6천200억 원)에 이르고 앞으로 5년 간의 성장률도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 3%의 2배 이상인 6.4%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가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17년 8월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이 3번 연속 1위를 수성했다. 2위 LG생활건강은 3위 토니모리와의 격차를 2배 가까이 벌리며 아모레퍼시픽을 맹추격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www.rekorea.net)는 7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의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천861만767개를 분석했다. 지난 6월 브랜드 빅데이터 1천864만7천375개와 비교하면 0.20% 줄어든 결과다. 2017년 8월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5위 순위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토니모리, 아모레G, 클리오,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리아나, 한국화장품, 제닉, 잇츠한불, 제이준코스메틱, 에이블씨엔씨, SK바이오랜드, 네오팜,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메카코리아, 아우딘퓨쳐스, 리더스코스메틱, 코스온, 잉글우드랩, 오가닉티코스메틱, 한국화장품제조, 에이씨티, 위노바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것이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은 전체 브랜드평판의 약 44%를 차지하며 2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1위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평판지수 477만173를 기록했다. 지
콜마 트렌드 발표…소포장·소용량 화장품 인기 ‘하반기에는 뷰티 호핑족을 잡아라!’ 한국콜마(대표 윤상현·http://www.kolmar.co.kr)가 올 하반기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로 분석한 ‘뷰티 호핑(Beauty Hopping)족’에 주목했다. 뷰티 호핑족은 여러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빠르게 브랜드나 제품을 갈아타는 고객들을 의미한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일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로열티를 강하게 나타내기 보다는 용량이 적은 제품을 다양하게 구매해 사용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어 하는 뷰티 호핑족은 소포장·소용량 제품을 선호한다”며 “바쁜 현대인들은 휴대가 편리한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최근 유행하는 가성·가용비 소비를 하는 경향이 우세하다”고 뷰티 호핑족의 탄생 배경을 분석했다. 뷰티 호핑족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 키트(KIT) 형태의 제품들도 주목 받고 있다. 체험 키트는 다양한 컬러·제형·효능의 제품을 하나의 세트에 소포장으로 담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타입이다. 기존 프리미엄 제품을 소용량으로 출시해 가격은 낮추고 가성비를 높인 제품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
엔퓨리의 이무형 대표 R&D 연구소장 겸임 피부투과기술 활용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 주력 (주)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피부건강연구소 (주)엔퓨리(대표 이무형)를 자회사로 인수한다. 하우동천은 엔퓨리 지분을 인수하고 이무형 대표는 하우동천의 R&D 연구소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엔퓨리는 2012년 설립 이후 서강대학교와 산학 협력,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중·대형과제 참여 등을 통해 다수의 기술이전 실적을 쌓아왔다. 피부가려움증, 아토피, 피부 노화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실적을 기반으로 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침투력이 증가한 아토피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무형 연구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계기술 연구소 BK21(Brain-Korea 21)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이후 경찰청 법과학·유전자 분야 전문가·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원 등을 거쳤다. 엔퓨리 설립 이후 Δ 신경화학작용제 검사 키트와 치료제 개발 Δ 항암제·인간 뇌 유래 성장인자·인간 세포 성장인자·혈전용해제 등 유용 기능성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제재 의약품 연구 Δ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2017년 8월 조사결과 올리브영이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www.rekorea.net)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미샤,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스킨푸드, 더샘, 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올리브영에 대해 브랜드 빅데이터를 통한 평판조사를 했다. 11개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에 대해 7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화장품 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2천460만229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6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빅데이터 2천754만9천402개와 비교해보면 10.71% 줄어들었다. 2017년 8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아리따움, 미샤, 더페이스샵, 스킨푸드,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잇츠스킨 순으로 분석됐다. 1위 올리브영은 참여지수 198만3천670 미디어지수 63만2천472 소통지수 203만2천569 커뮤니티지수 9만6천228 소셜지수 167만4천03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78만6천499가 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583만5천056와
자외선차단제 시장이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매년 강해지는 자외선에 자외선차단제를 연중 필수품으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 면세점은 자외선차단제 매출이 2014년 상반기 대비 올해 약 3.4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외선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외선차단제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요즘 소비자는 여름뿐만아니라 가벼운 외출용, 운동용, 덧바르기 위한 용도 등 생활패턴에 맞춰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구비하고 사용하는 추세이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휴대하며 덧바르기 좋은 선스틱부터 마라톤·서핑 등 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된 자외선차단제 등 선제품이 다양화되고 있다. 전문성 강조한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국내 선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선케어 전문 브랜드도 출시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된 전문적인 선케어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인 아웃런을 런칭했다. 아웃런은 마라톤·서핑·페스티벌 등 최근 젊은 층이 즐기는 스포츠 종목에 꼭 맞는 자외선차단제를 선보여
원료·향료업계 100대 기업…20년 노하우 자랑 화장품 원료 기업 쑤저우 와타 아로마스유한공사가 후저우뷰티타운에 입주했다. 양측은 지난 4일 입주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후군정 후저우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총고문을 포함, 첸용제 다이시진 진장·왕국경 백익용그룹 회장·왕영제 쑤저우 와타 아로마스유한공사 총경리·손샹 상무 겸 부총경리·왕경중 부총경리(이상 와타 아로마스유한공사)·다이시진 장지안 부진장·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 왕아남 부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쑤저우 와타 아로마스유한공사는 중국 향료향정식품업계 100대 기업에 속한다. 쑤저우 동오 향정유한공사(옛 이름 퍼메니시)에 이어 두 번째로 입주한 향료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98년에 창립, 식품향료향정 부문의 R&D와 생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원료와 추출 장비를 보유해 20년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안전한 제품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이 같은 활동을 뒷받침한다. 최근에는 부동산 개발·의료성형·식품향료향정·금용·교육 등을 아우르는 대형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후저우뷰티타운 관계자는 “뷰티타운의 실체가 갈수록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
중소·중견기업 성장 사다리 플랫폼 역할…9월 부스 모집 중 ‘K-뷰티산업을 리드하는 전문 미디어그룹’ (주)케이비엠이 주최·주관하는 B2B전시회 ‘인터 코소엠테크’가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터 코소엠테크’는 (주)케이비엠이 발행하는 인터넷신문 ‘코스모닝닷컴’과 주간신문 ‘코스모닝’을 통해 화장품 제조·생산과 관련된 전시회를 매월 개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력, 시간, 자금 등 투자비가 일반 전시회 참가비에 비해 10분의 1에도 못 미칠 뿐만 아니라 전시기간 또한 일반 전시회보다 10배 가량 길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기업 PR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시작부터 전시부스가 모두 매진되는 등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구매기업의 관점에서는 화장품 제조·생산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정보를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장품제조판매업소를 경영하고 있는 (주)리베스트 김영수 대표는 “브랜드회사를 경영하면서 판매망 확보에 어려움이 있
총 742만주·140억·지분 47.6% 확보…사업다각화 추진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를 표방하는 토니모리(회장 배해동·www.etonymoly.com)가 지난 1일자로 국내 중견제약기업 태극제약(주)의 지분 47.6%에 해당하는 주식 582만6천51주(보통주·상환 우선주 159만4천180주 포함 총 742만231주)를 140억553원에 인수,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토니모리의 이번 태극제약 인수와 관련해 주목을 끄는 것은 제약업계-화장품업계 간의 상황과는 다소 결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 즉 그간 국내에서는 제약기업들이 경영다각화의 일환으로 화장품 분야에 새로 진출하거나 화장품 기업 인수 등의 행보를 보인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그와는 반대 상황이 연출됐다는 점이다. 토니모리의 태극제약 인수에 투입한 자금은 1천271억 원의 자기 자본의 11.0%에 해당하는 것이며 1천819억 원의 자산총액 대비 7.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토니모리 측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별도의 차입금 등을 사용하지 않고 보유자금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인수금액의 90%에 해당하는 잔금은 오는 9월 30일 지급함으로써 이번 사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토니모리가 이번
내달 17일 대만서 우수디자인 상품전시…시장개척 첫 걸음 향후 중국시장 진출과 싱가포르·베트남·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첫 걸음이 될 ‘2017 한국 우수디자인 상품전시회’가 오는 9월 17일(일)부터 19일(화)까지 사흘 동안 대만 타이페이시 신광 미츠코시백화점(6층 전시장·1층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가 주관해 열리게 되는 이 전시회는 대만 현지에서 한국 상품의 우수 상품을 전문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전시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비즈니스 행사, 그리고 홍보 이벤트를 효율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해외 수출 개척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돼 진행하는 것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전시 기간 동안 계속 진행하는 한편 전시장을 마련한 백화점 야외광장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활동을 포함, K-팝 공연, 현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 등이 전시회 기간 동안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 준비사무국 관계자는 “타이페이는 동방교역의 중심이자, 중국이 전개하고 있는 ‘일대일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신동남아 경제 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