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잇따른 해외시장 개척과 교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주TP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 화이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에 참가, 베트남 경제단체와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참여한 제주기업들은 12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맞이하는 메가어스 엑스포는 한국과 베트남의 스타트업과 각 부문별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교류박람회. 이번 엑스포에는 △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TP를 비롯한 전국 테크노파크 6곳 △ 전국 창업지원대학 등 국내 창업지원 26개 기관 △ 국내기업 166곳 △ 국외기업 134곳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베트남에서는 호찌민시 과학기술국(DOST)이 기업 부스·비즈니스 상담회·라이브커머스 진행· 참가 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위해 협력했다. 제주TP와 제주기업들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참여,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호찌민경제인협회(VBCI)·글로벌데세홀딩스 등 3곳의 기관과 기업 발굴, 해외시장 수출 확
클렌징은 기본, 팩 효과는 덤! 팩과 클렌징 기능을 한 데 담은 팩클렌저가 인기다. 바쁜 하루의 끝, 클렌징을 하면서 팩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팩클렌저의 본분은 세정력. 노폐물 제거와 피부 유연 효과는 덤이다. ‘한번에, 빠르고, 간편하게’ 메이크업 제거부터 스킨케어 효과까지 제공한다. 최근 팩클렌저의 제형‧컬러‧질감이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보는 재미와 쓰는 재미를 더해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팩클렌저 시장은 미니멀리즘‧스킵케어 트렌드와 맞물려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티엘스(t’else) ‘화이트 티트리 아크 플러스 팩 클렌저’는 트러블 피부용 제품이다. 식약처 인증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팩 클렌저다. 잦은 피부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개발했다. 사용 즉시 5대 트러블 원인을 제거한다. △ 블랙헤드 △ 화이트헤드 △ 피지(유분) △ 모공 속 노폐물 △ 각질 등을 딥 클렌징한다. 이 제품은 ‘젤라또 클렌저’로 불린다. 2만4천번 반죽해 젤라또처럼 쫀득쫀득한 제형을 만들었다. 쫀쫀한 녹색 내용물 안에 티트리 캡슐과 호두껍질 가루를 담았다. 각질을 자극 없이 없애준다. 휩드(WHIPPED)는 비건 팩클렌저를 출시했다. 무화버터‧머그트리‧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영국) 미국 시장에서의 K-뷰티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지난 수 십년간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등 투 톱 기업을 포함해 수없이 시장을 두드렸으나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쉽지 않았던 이 시장이 인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근 들어 그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 특히 중국 일변도로 왜곡돼 있던 화장품 수출 구조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중국 VS 미국·일본 구도로 재편하고 특히 대 중국 의존도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미국과 일본의 점유율은 빠른 속도로 이를 커버하고 있는 양상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미국과 영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인기제품을 분석한 ‘2024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7호)를 발간하고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시장 트렌드 요약 미국 화장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에는 안전성을 확보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이라는 이 세 가지 키워드는 화장품·뷰티 산업에서 다양한 인종에 다른 피부색·모발
2024년 상반기에는 아누아‧스킨1004‧더랩바이블랑두 등 신생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다이소 화장품과 브이티 리들샷은 검색이 급상승했다. 선케어 신제품이 늘었다. 남성‧영유아‧임산부용으로 세분화한 자외선 차단제가 늘었다. 이는 화해가 발표한 ‘2024 하반기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서 확인했다. 화해는 앱에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제품‧브랜드성분‧효능을 분석했다. 누적 회원수 1100만 명, 등록 제품 35만 개, 월간 제품 조회수 2900만 개를 살펴 뷰티 트렌드를 제시했다. 마스크팩‧패드‧클렌징밤 조회수↑ 올 상반기 화해에서 조회수가 급상승한 카테고리는 △ 필 오프 마스크팩(61.9%) △ 패드(24.4%) 클렌징밤(14.6%) △ 클렌징 로션‧크림(6.8%) 순이다. 필 오프 마스크팩은 시원하게 뜯어내는 사용감과 모공 관리 효과로 입소문 탔다. 조회수 는 제품은 △ 메디필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1869%) △ 린제이 모델링 마스크 컵팩-차콜(445%)‧쿨티트리(24%). 2024년 상반기 조회수‧거래액이 늘어난 브랜드는 아누아‧스킨1004‧더랩바이블랑두다. 대표 제품은 △ 아누아 ‘어성초 87 약산성 딥 클렌징 워터’ △ 스킨10
올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실적이 ‘폭주기관차’와 같은 기세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8억4천500만 달러를 기록, 또 한 번의 고공행진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8월 실적 6억9천800만 달러보다 1억4천700만 달러·2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올해 들어 △ 5월 8억7천900만 달러 △ 4월 8억5천400만 달러 △ 7월 8억3천300만 달러에 이어 벌써 네 번째 기록한 월간 8억 달러 이상의 수치며 금액으로는 올해 3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15개월 째 이어갔으며 7월보다도 1천200만 달러(1.4%)가 늘어났다. 특히 7월과 8월은 ‘화장품 비수기’라는 기존 관념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고, 실제 수출 전선에서도 이 기간의 실적은 부진한 양상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지금까지의 관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이전까지 기록하지 못한 수준의 수출 실적을 올리
대한뷰티산업진흥원·지엘지앤비·더로터스(주)·제이리 등 제주 화장품 인증기업 4곳이 총 24억 원 규모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인터참코리아’에 이들 4곳의 기업 참가를 지원,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4곳의 제주화장품 인증기업을 지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전시회 현장에서 청정 제주 이미지를 담은 ‘제주 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화장품 원료 가공부터 생산·마케팅에 이르는 제주 화장품 인증제의 원-스톱 프로세스를 홍보하기 위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펼쳤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의 경우 전시회 현장에서 일본 이모쿠니야주식회사와 2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제주 화장품 인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지난 5월에 있었던 ‘2024 코스모뷰티 서울’에서도 제주 화장품 인증기업 4곳((주)유앤아이제주·제이리·더로터스(주)·(주)리코리스)에 대한 지원을 통해 7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제주
씨앤씨Int’l, OEM·ODM 부문 ‘빅4’ 진입 눈 앞 브이티·APR·아이패밀리SC·마녀공장 등 브랜드 기업 상승세 이어가 화장품·뷰티 기업 83곳의 지난 2분기와 상반기 누적 경영실적 주요 지표(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분석 결과는 △ 인디 브랜드 성장에 기반한 OEM·ODM 기업군의 호조세 지속 △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 2강의 침체 △ 플랫폼 기업의 강세 △ OEM·ODM 활성화에 따른 원료·용기(부자재) 기업군의 선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코스모닝이 8월 23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뷰티 기업 83곳의 2분기·상반기 누적 경영실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나타난 내용이다. 분석에 의하면 매출액의 경우 2분기 동안 매출 성장을 이룬 기업은 55곳, 상반기 누적 매출 성장을 기록한 곳은 53곳이었다. 영업이익 부문은 2분기 흑자 기업은 모두 56곳,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확대하면 55곳이 흑자 기업이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2분기 중 58곳의 기업이, 상반기 누적으로는 57곳의 기업이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2분기·상반기 누적 화장품 기업 83곳 경영실적 지표: 아래
시장 현황 팬데믹 종료와 함께 홍콩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세가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여행객이 다시 홍콩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 본토 관광객 유입이 홍콩 스킨케어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홍콩 스킨케어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61억4천만 홍콩달러(약 33억5천128만 달러)였다. 최근 5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팬데믹 영향으로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 한 후 빠른 회복세다. 스킨케어 제품 중에서는 페이셜 케어의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진다. 2023년 홍콩 페이셜케어 관련 제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64억 홍콩달러(약 21억 달러)로 전체 스킨케어 시장의 약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수분크림 품목은 전체 스킨케어 시장 내 단일 품목 중 가장 높은 113억 홍콩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는 보고다. 이같은 홍콩 스킨케어 시장에 대한 분석은 코트라 홍콩무역관의 최신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목해야 할 홍콩 스킨케어 시장 주요 트렌드 ■ 부상하는 온라인 채널 홍콩 온라인(전자상거래) 채널은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 2000년대
‘포스트 차이나 마켓’으로 거론되며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 온 인도 화장품 시장이 K-뷰티를 받아들이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는 오늘(13일) 롯데호텔 소공동 샤롯데룸에서 인도 텔랑가나 주 투자유치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동시에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 11곳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11곳의 기업 역시 텔랑가나 주 투자유치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부터 14억의 인구로 중국을 뒤로 하고 전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공인받은 인도는 명실상부 미래 시장으로서의 가치를 기반으로 각 국가 차원은 물론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 관심을 받아왔다. KOBITA와 MOU를 체결한 텔랑가나 주는 지난 2014년 6월, 인도의 29번 째 주로 선포됐으며 인구는 3천500만 명이다. (2011년 기준·인도는 현재 인구조사 등에 대한 자료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내한한 텔랑가나 주 투자유치단에는 △ 두딜라 스리다르 바부(Duddilla Sridhar Babu) 주 IT·전자통신부 장관 △ 비쉬누 바르단 레디(Vishnu Vardhan Reddy) 주 수석장관 등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인도네시아) 중국과 일본, 올해 상반기까지 각각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1위와 3위에 올라있는 핵심 국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두 국가의 상황은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상반기 누적 수출 실적 11억9천500만 달러, 24.9%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1위에 올라 있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3%가 줄어들었다. 반면 일본은 4억7천400만 달러, 9.9%의 점유율로 3위를 수성하면서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4%가 늘어난 상황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중국의 경우 2021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에 접어든 반면 일본은 2022년 한 차례(2021년 대비 4.9% 감소)만 주춤했을뿐 지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대 중국 수출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음에도 전체 수출 실적이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는 미국과 일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포함한 나머지 신흥국가들의 상승세가 합쳐져 전체 실적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민텔이 7월 24일부터 26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여했다. 민텔(Mintel)은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서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을 운영했다. 이 공간에는 민텔 애널리스트가 뽑은 국내외 혁신 화장품을 전시했다. K-뷰티 전망 세미나도 열었다. 킨센 찬(KinShen Chan) 민텔 동남아 뷰티‧퍼스널케어 수석 애널리스트가 강의를 맡았다. 그는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뷰티 소비자의 특성을 분석했다. 동남아 소비자의 주요 피부 문제는 △ 광노화로 인한 피부 붉은 기 △ 피지 분비 증가에 따른 여드름을 들었다. 세럼 등 가벼운 화장품으로 피부 트러블을 관리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아에서 세럼은 가장 인기있는 품목이며 신제품이 꾸준히 늘고 있다. 태국 소비자의 76%는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 세럼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3가지 기회 요소를 제시했다. △ 기능성 유효 성분 △ 시술 후 케어 △ 피부수면과 웰니스 등이다. 킨센 찬 애널리스트는 유효 성분으로 기능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동남아소비자는 기
7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이 8억3천300만 달러를 기록,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8억 달러를 넘기는 것은 물론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2023년 7월 대비 29.7% 성장)를 14개월 째 이어갔다. 특히 4월과 5월의 8억5천400만 달러, 8억8천만 달러에 이어 6월의 7억8천100만 달러로 주춤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1개월 만에 다시 8억 달러 고지를 달성함으로써 경이로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6월보다 금액 면에서 5천200만 달러가 늘어나 전월 대비 성장률도 6.7%를 기록했다. 이같은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 자료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이로써 올해 7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누적 실적은 56억4천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억1천200만 달러보다 9억2천800만 달러·19.7%가 증가하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남은 5개월(8월~12월) 동안 7월까지 기록한 성장률 19.7%를 유지할 수 있을 경우 연말까지 최대 100억 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즉 100억 달러까지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