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탈모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다. 머리카락을 활용해서 숱을 보강하는 증모술이 각광받고 있다. 증모와 가발 분야는 모발에 대한 지식과 미적 감각이 동시에 요구된다. 미용인을 위해 증모와 가발 기술을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이 나왔다. 증모가발기업 김호를 운영하는 김호 대표가 쓴 '증모학'과 '증모가발학'이다. 이들 책은 고부가가치 증모와 증모가발 기술을 학술적으로 정립했다. 또 현장 실무 적용법을 메뉴얼로 만들어 다양하게 제시했다. 증모 가발에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미용실을 경영하며 부가 수익을 올리려는 미용인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김호 김호 대표(대한미용사회 증모가발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용전동 김호증모미용학원에서 ‘증모학·증모가발학’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증모학’은 정교한 한 가닥 증모술부터 가발술까지 두루 설명했다. 다양한 탈모 유형을 소개하고, 탈모 진행 상황에 맞는 커버 기술을 제안했다. ‘증모가발학’은 △ 모발과 탈모의 이해 △ 성형가발술 △ 가발아이론펌 △ 가발수선 △ 위그테일러 등으로 구성됐다. 증모학과 증모가발학은 미용인의 역량
인간은 자신의 신체를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미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간다. 이같은 인간의 심리는 미용 분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미용은 국민 소득 증대와 맞물려 성장을 거듭했다. 미용산업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가발이다. 스트레스와 외부 유해환경 등으로 인해 탈모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맞춤가발이나 패션가발은 유망 뷰티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발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는데도 불구하고 미용 현장에서는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성장하는 가발 산업을 이끌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가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가모 관리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나왔다. 이 책은 전문 가모 분야를 배우는 관리사를 위해 이론과 실기를 자세히 알려준다. NCS 헤어미용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습 이론을 소개했다. 총 12장에서 △ 가모의 이해 △ 가모시장의 현황과 전망 △ 상담학 관점에서 보는 두상학 △ 가모학에서 보는 모발생리학 △ 탈모와 모발의 영양 △ 가모상담학 △ 가모 소재학 △ 가모관리학 △ 가모디자인학1(패턴제작) △ 가모디자인학2(수제방법 및 증모) △ 가모디자인학3(커트, 퍼머, 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