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산업·지역 발전 잇는 연결고리로,37년 경력 아낌없이 쏟고 싶어“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 최상숙 교수 지난 달 1일자로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화장품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최상숙 교수(전 대한화장품협회 교육원장). 이런 저런 수식어가 불필요한, 명실상부한 화장품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는 데 이견이 없다. 지난 37년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관련 부서를 거친데다 대한화장품협회 교육원장을 역임하면서 쌓아 온 이력만 보더라도 이번 화장품공학과 교수 임용은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됐다는 평을 얻을 만 하다. “식약처 화장품 담당 공무원으로, 협회 교육원장으로서 화장품 산업 관련 정책, 안전성 평가, 교육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해 온 경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특히 산업과 학문적 연결을 유기적으로 이뤄냄으로써 미래 화장품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데 제 역량을 쏟아 볼 생각입니다.” 최 교수는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또 화장품 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지방·지역의 발전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수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제가 이 부분에서 어떠한 소신과 계획을 준비하고 진행해 나갈 수 있느냐,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그 계획을 포지셔닝하고 수행해 나가느냐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