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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EUIPO(유럽지식재산청) 통한 ‘원-스텝’으로 통하라!

“K-화장품·뷰티 영향력 커질수록 지식재산권 이슈는 더 커질 것” 지적에 공감대 형성
EU는 K-화장품·뷰티에겐 ‘아직도’ 성장 잠재력 큰 시장…지식재산권 인식 제고 시점 도래

 

K-화장품·뷰티의 영토 확장이 미국을 포함, 유럽 등 전통의 화장품·뷰티 강국과 지역으로까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이와 동시에 안전성을 위시한 환경, 지식재산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들어 그 가치와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지식재산권 관련 사안을 실제 현장 업무와 연계해 전략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늘(7일) 유럽지식재산청(이하 EUIPO)·알리바바그룹과 공동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K-화장품·뷰티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K-뷰티 기업을 위한 유럽 시장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세미나’(서울 강남구 트라디노이)를 개최했다.

 

특히 오늘 세미나는 △ 유럽 시장에서의 상표·디자인 보호 전략 △ 디지털·크로스 보더 환경에서의 브랜드 보호 방안에 중점을 두고 K-화장품·뷰티 기업의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곳곳으로 그 영향력과 영토를 확대하고 있는 K-화장품과 뷰티의 성장세와 맞물려 지식재산권과 이에 대한 보호, 그리고 전략 차원의 활용성 역시 그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유럽 시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사안들을 체계화,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K-화장품·뷰티가 진출·개척·안착하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리뷰를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온라인 거래가 일반화하면서 위험 요소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따라서 지식재산권 보호와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안’이라고 할 것이다. 이같은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이를 위한 실질 보호전략이 반드시 선행해야 할 것이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실사례 차원의 브랜드 보호 전략을 살피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리바바그룹 글로벌 지식재산권 보호팀 대니얼 도허티 아시아 지역 담당 상무 역시 “알리바바그룹은 K-화장품·뷰티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 만큼 K-화장품·뷰티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K-화장품·뷰티에 대한 소비자 트래픽은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와 중요성이 유럽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과 정비례해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중요성이 또한 커지고 있다. 지식재산권 보호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며 이를 위해 알리바바가 가동하고 있는 4단계 보호 프로그램을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이 자리에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UIPO 이그나시오 데 메드라노 카바예로(Ignacio de Medrano Caballero) IP 제도·홍보 총괄 책임자는 “한국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유럽에서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는데 선결 요건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전략을 설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며 “혁신성에 기반해 여러 국가의 지식재산권 관련 기관들과 함께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EUIPO는 K-화장품·뷰티 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 역시 강력하게 펼쳐 나갈 것이다. 한국의 기업들은 유럽 시장 진출 이전에 미리 이에 대한 내용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EUIPO 비즈니스개발부 프란시스코 미란다 데 소우사(Francisco Miranda de Sousa)·EUIPO 지식재산(IP) 제도 홍보 총괄 책임자 이그나시오 데 메드라노 카바예로-EU 시장에서 지식재산권이 갖는 전략 차원의 가치/ 상표·디자인 등록을 위한 실무 팁과 핵심 전략

프란시스코 미란다 데 소우사 씨와 이그나시오 데 메드라노 카바예로 책임자는 각 사안별로 발표와 보완 설명을 번갈아 진행했다.

 

프란시스코 미란다 데 소우사 씨는 “현재 K-화장품·뷰티는 실제로 유럽 국가의 소도시까지 진출, 실제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으며 따라서 K-화장품·뷰티에게는 유럽이 여전히 잠재력 높고 매력이 강한 시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러한 가운데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의 중요성을 비즈니스 전략 과정에 반영하는 일은 K-화장품·뷰티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안착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선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그는 “EUIPO는 일반 기업이 아닌 EU 정부기관이지만 그 혁신성을 여타 기업보다 훨씬 강하며 EUIPO를 통한 지식재산권(상표·디자인 등 관련 전 분야) 등록과 관리, 보호 프로그램 활용은 원-스텝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EUIPO 지식재산권 프로그램의 편리성과 혁신성,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거듭 힘주어 말했다.

 

이그나시오 데 메드라노 카바예로 책임자는 “보통의 경우 EUIPO를 통한 지식재산권 등록은 4개월에서 5개월 이내에 완료할 수 있으며 모든 관련 서류가 완비된 상태에서 ‘패스트 트랙’을 활용할 경우에는 1주일 수준이면 등록을 완료할 수 있을 정도(단 3개월 이내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에 한 함)의 신속성을 보장한다. 동시에 EU의 특성을 극대화한 조건(한 번의 등록으로 EU 회원국 27국가 통용)은 그 어떠한 내용보다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럽 국가에 진출할 경우 지식재산권과 관련, 특정 한 국가에 등록하는 방법도 있지만 앞서 전제했다시피 EUIPO를 통한 원-스텝으로 마무리하는 편이 기업에게는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다. EUIPO를 통한 한 번의 등록이 27국가 모두에서 통용이 이뤄진다고 해서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어느 선택지가 유리할 것인지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알리바바그룹 글로벌 지식재산권 보호팀 대니얼 도허티(Daniel Dougherty) 상무이사·박미지 수석변리사·유서진 아이아이컴바인드 법무팀 매니저-EU·글로벌 시장에서의 K-뷰티 브랜드 보호 전략과 사례

대니얼 도허티 상무는 “알리바바그룹의 비즈니스 지향점은 ‘사업자 관점에서든, 소비자 관점에서든 최대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다”고 밝히고 “알리바바그룹이 가동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보호 시스템 역시 이러한 지향점에 접근하기 위한 핵심 툴이라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그룹 지식재산권 보호 시스템은 △ 권리 침해 신고 시스템 △ 선제 조치 △ 오프라인 조사협력 △ 이해 관계자 협업 커뮤니티 가동 등 네 가지 축으로 이뤄지고 있다.

 

박미지 수석변리사는 ‘알리바바그룹의 2025년 지식재산권 보호 연례 보고서’를 통해 주요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중국 내와 국제 규모로 전개하고 있는 활동 상황과 시스템, 정부·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등에 대한 사안도 함께 보고했다.

 

특히 알리바바그룹 자체의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 각 국가·각 산업 협회와 국제 기구와의 파트너십 △ 학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기획·가동 △ 지식재산권 관련 컨퍼런스 등 후원·지원 강화 △ 알리바바 위조상품방지연합(AACA) 등 관련 커뮤니티 조직과 역할 확대 △ 지식재산권 관련 부문 상대적 약세를 가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용(중소기업자문위원회·중소기업을 위한 MarketSafe 프로그램·영세중소기업지원센터 등) 등을 통해 정보 불균형 해소와 실질성에 입각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약 세 시간에 걸친 세미나 종료 후에는 참석 기업과 연사 간 네트워킹 세션을 마련해 유럽 시장 진출과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에 대한 추가 교류의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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