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이하 아모레복지재단)이 200번째 공간문화개선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아모레복지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일하는 여성아카데미’에서 200번째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을 진행하고 그 동안의 성과를 자축했다. 아모레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한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여성 이용 시설 내 개선이 필요한 교육실·상담실·휴게공간을 공모해 선정하고 리모델링하는 사업.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전국의 200곳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변했다. 연말까지 6곳의 공간을 추가로 리모델링해 모두 206곳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하는 여성아카데미 오픈식에는 배동현 이사장과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이주환 일하는 여성아카데미 대표를 비롯한 기관 임직원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공간 컨설팅을 통해 분리돼 있던 사무공간과 교육공간을 통합하고 아모레퍼시픽의 디자인 기부로 새롭게 탄생한 ‘블루’ 콘셉트의 교육실 모습을 공개했다. 명상과 요가 등 좌식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등 이용자들의 심리와 정신건강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개선된 공간을 통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는
10곳에 공간 리모델링 포함 최대 5000만원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하는 올해 공간문화개선 사업 공모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공간문화 개선 사업은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 단체의 교육장·상담실·휴게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 리모델링과 함께 가구·냉난방기·스크린 빔·음향기기 도입 등 기관 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중으로 10곳의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전국 196곳 여성 시설·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바뀌었다. 개선 후 이용자와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약 98%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복지재단과 여성재단 측의 설명이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과 공간이 부족해 창고처럼 사용하던 상담실, 낡은 화장실 등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여성과 건축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공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후관리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정리수납 전문가가 되어 시설의 서류와 집기류들을 쾌적하게 정리하고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정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