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랜선 공장투어가 현실로”
GS리테일의 GS샵이 협력사들의 공장을 3D 가상 공간으로 제작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협력사가 제품을 해외 수출하려면 외국 바이어의 국내 공장 실사 작업 등이 선행된다. 반면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쉽지 않아 회사를 소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GS샵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고민을 해결한다. 공장‧본사 등을 실제와 유사한 3차원 모델로 구현해 지원한다. GS샵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생산 현장을 촬영한다. 제품 생산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이해를 돕는다. 해외 바이어는 3D 가상 공간에서 제품 생산 과정을 살필 수 있다. 원하는 생산 공간이나 과정으로 이동하는 기능도 갖췄다. GS샵은 TS샴푸의 쇼룸 등을 3D 가상 공간으로 제작했다. 협력사 상황에 맞춰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3D 가상 공간 제작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GS샵 품질연구팀에 문의하면 된다. 배재성 GS리테일 CX부문장 상무는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 3D 가상 공간 제작 서비스를 활용해 새 수출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S샵은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다양한 가상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