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국립고궁박물관과 지난 13일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궁능유적본부 산하 덕수궁관리소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은 △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후원금을 통한 국가유산 복원과 전승 도모 △ 왕실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반화’ 복제품 제작·특별전시 개최·활용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설화수는 협약 체결을 통해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고궁박물관에 ‘반화’(盤花·‘접시에 놓인 꽃’이라는 의미로 각종 보석으로 만든 꽃과 잎을 나무에 달아놓은 조화 장식품)의 복제품 제작과 활용을 위한 후원금 2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 조선왕실 분재 공예품 반화는 고종(재위 1864-1907년)이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재임 1887-1894년)에게 조선-프랑스 수교(1886년)를 기념해 보낸 기념 예물. 현재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Muse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Guimet)에 소장돼 있다. 외교 예물이자 희귀 조선왕실 공예품 반화의 온전한 보전과 구조 특수성을 고려해 궁능유적본부·국립고궁박물관·설화수는 반화의 장거리 이동을 통한 대여를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국내외 기관과 함께 조선왕실의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지난 14일(금) 국립고궁박물관에서 △ 우리나라의 국립고궁박물관·경기도자박물관 △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덴버미술관과 함께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왕실 유산의 전시·연구·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진행한 사안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조선왕실 유산과 관련된 전시·교육·프로그램·연구의 상호 협력 △ 조선왕실 유산을 활용한 행사·출판·홍보 등의 공동 기획 △ 5개 기관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조 등이다. 이들 5개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조선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축적해 온 조선왕실의 문화유산과 관련한 콘텐츠와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조선왕실 유산의 역사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선왕실을 주제로 한 △ 전시·강연·세미나 △ 현장 답사 △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우리나라 전통 화장품을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화협옹주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전통 화장품 복원과 현대화를 통해 이러한 우수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2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가 참석했다. 문화재청은 코스맥스의 전통 화장품 해외 홍보를 높게 평가하고 이번 감사패 수여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 9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워싱턴 전시 △ 10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페스티벌 참가 등 다섯 차례 이상 해외 행사에서 화협옹주 화장품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LA·일본 도쿄·영국 런던 등지에서 열린 케이콘(K-CON)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화협옹주 손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국립고궁박물관과 공동으로 화협옹주가 사용했던 화장품을 복원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협옹주(1733~1752년)는 조선 영조의 일곱 번째 딸이자 사도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