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 국제 네트워크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CC)가 아시아 지역 국가의 화장품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GCC 아시아’를 새롭게 조직,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GCC 아시아에는 △ 일본화장품센터(JCC) △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 대만 뷰티밸리 △ 태국 생명과학우수센터(TCELS) △ 태국화장품클러스터(TCOS)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화장품 단체·조직이 참여한다. GCC 아시아는 △ 아시아 화장품 클러스터 간 지역 협력 증진 △ 연구개발 부문의 혁신 촉진△ 화장품·뷰티·퍼스널케어 중소기업(SME) 발전을 지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동시에 프랑스·미국·이탈리아·영국·스페인·한국·일본 등 전 세계 15국가의 공동협력 방안 이행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각 국가 멤버의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중소기업·학술 연구자를 위한 혁신 챌린지를 통해 해당 분야의 잠재 솔루션 사용자라고 할 수 있는 기업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GCC 아시아의 발족을 주도한 일본화장품센터(JCC)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공동으로 초기 운영을 맡는다. 각 국가별 참가 클러스터들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 △ 지식 교류
올 시즌을 여는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중 하나이자 미국과 함께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 성장을 이끈 일본 화장품 시장의 올해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2024 코스메 도쿄&테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열 네 번째를 맞이한 올해 전시회에는 (주)코이코(KOECO)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마련한 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한 기업들을 포함해 모두 200여 곳이 넘는 K-뷰티 기업들이 참여해 최근에 불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도 했다는 평이다. 카테고리별 전문관 신설…시장 회복세 반영 관련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 (주)코이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여간 얼어붙었던 시장 상황에서의 탈피는 이뤄졌다. 개막 첫 날과 둘째 날 각각 1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한국·중국과 함께 동북아 화장품·뷰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여실히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특히 코스메 도쿄&테크는 매년 시즌 개막과 동시에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라는 점에서 한 해의 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