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기근서·이하 경기협의회)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산하 대행체제에서 탈피, 독립단체로 새롭게 탄생한다. 경기협의회는 지난 9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급변하는 국제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전문 화장품 단체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춰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창립한 경기협의회는 경기도 소재의 화장품·뷰티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조직했으며 2017년 이후부터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산하 단체로 운영해 왔었다. K-뷰티의 성장·수출확대 등이 급진전하면서 협의회의 규모가 확대일로에 접어들어 현재 회원사 약 210곳으로 늘어났고 특히 화장품 제조기업의 약 40%가 경기도에 밀집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운영 대행 체제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경기협의회는 이 같은 회원사의 지속적인 요청을 수용,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산업 육성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적 기구 운영의 필요성을 판단, 독립 운영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된 것. 경기협의회는 독립 운영 결정을 기점으로 회원 상호간의 정보 교류를 통해 경기도 내 화장품 관련 기업의 소통 창구 역할과 함께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김태희도 뷰티산업 성장 위한 다각적 지원에 주력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기근서)는 지난 3월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 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근서 민진 대표를 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8년 사업실적 보고‧결산보고와 함께 2019년 사업계획‧예산(안), 제 3대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근서 부회장을 3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신임 부회장으로 지승용 지앤아이코스메틱 대표, 사무총장에는 ㈜내츄럴코리아 윤덕희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1‧2대 회장을 역임한 김태희 회장은 명예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태희 명예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경기화장품협의회는 경기도 화장품 기업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라며 “임기동안 원활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근서 신임 회장은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매출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도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히고 △ 회원사 수출과 유통판로 개척 지원 △ 실질적 지원정책 마련 △ 경기도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도‧유관기관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