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색채전문가, ‘AI 퍼스널컬러 진단 시스템’ 소개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9일 ‘AI 활용한 퍼스널컬러 진단 시스템 연구개발’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국제과학기술정책 워크숍’에서 실시했다. 워크숍은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영국 서섹스(Sussex)대학이 공동 주최했다. 김민경 대표(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회장)는 강연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에게 맞는 컬러를 찾는 방법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인 그는 뷰티 패션 산업에서 퍼스널컬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민경 대표는 퍼스널컬러 진단 시스템을 소개했다. AI를 사용해 객관적인 퍼스널컬러 톤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가 얼굴인식 전문가, AI 프로그래머, 컬러리스트 등과 공동 연구 개발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시스템을 사용하면 인물사진 한 장으로 베스트 퍼스널컬러를 알아볼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컬러 진단이 가능하고, 시간과 돈을 절약한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인정 받았다. 소비자가 퍼스널컬러를 인지하고 쇼핑을 하면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김민경 대표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뷰티‧패션‧인테리어‧공간디자인 등에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