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센터· www.ncn.re.kr )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남원코스메틱웨이브’(이하 웨이브)가 내달 17일 막을 올려 28일까지 약 2주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지난 7월 완공한 국내 유일 화장품 기업 맞춤 공공임대형 입주공간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이하 NCBC) 건립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웨이브는 △ 2022 남원 화장품소재원료 기술세미나(이하 기술세미나·10월 18일) △ 제 6회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네트워킹(이하 공감네트워킹·10월 20일~21일) △ 2022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세밀화전(이하 식물세밀화전·10월 17일~28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소재원료 기술경쟁력 강화 세미나 기술세미나(화장품센터 컨퍼런스룸)는 화장품소재원료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 천연화장품원료의 활성물질 규명의 필요성과 한계(더 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중앙연구소 차준석 소장) △ 유용미생물 활용 기능성 화장품 소재원료 개발(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 배준태 소장) △ 천연물 활용 발모연구(KIST강릉분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 김진철 책임연구원 김진철) 등이며 경북대학교
지난 2014년 ‘화장품산업’을 특정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첫 산업진흥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국내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전라북도 남원시가 화장품 전문 지식산업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이하 코스메틱비즈센터) 오픈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내년 6월 준공이 예정돼 있는 코스메틱비즈센터 역시 화장품산업 진흥조례와 마찬가지로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결실을 맺는 사업이다. 남원시장으로 취임한 2010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남원시의 화장품산업 진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직접 만나 그 동안 진행해 왔던 남원시의 화장품산업 진흥정책과 이번 코스메틱비즈센터 건립·운영의 배경, 의미, 그리고 미래가치에 대해 들어보았다. 아울러 이환주 시장과의 인터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면 형식으로 진행했음을 밝힌다. <편집자 주> ■ 남원시와 화장품산업, 처음 듣게 되면 쉽게 연결이 되지 않는데 어떤 배경에서 이 같은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추진을 하게 됐는지. - 화장품산업 진흥은 선거공약이기도 했지만 이같은 구상을 밝혔을 때 대부분 의아해했던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취임 당시(2010년)에는 ‘K-뷰티’라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