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사단법인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www.scsk.or.kr)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전무)이 취임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선진창의혁신상을 비롯한 우수 구두 발표상·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자 14명도 가렸다. (사)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 18일(목)과 19일(금), 이틀 간에 걸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개최한 제 1차 정기총회와 추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이 같은 사항을 결정, 공식 발표했다. 18일 개막한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온라인 기조강연 △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의 환영사 △ 인하대학교 김은기 교수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이와 함께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변수원 사무관의 화장품산업 현황과 육성계획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 장정윤 과장의 기능성화장품 심사동향 △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김종현 선임연구원의 피부 유전체 분석 센터 구축 사업소개도 이어졌다. 19일에 진행한 제 1차 정기총회에서는 현 조완구 회장의 퇴임식과 박영호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조완구 회장은 퇴임사에서 “임기 중 약속한
“K-화장품 위상, 새롭게 정립하겠다” IFSCC서울 성공 개최 지휘…학회도 준비태세로 전환 대한화장품학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수장으로 한국콜마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이 선임됐다. 강 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올해 학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IFSCC서울 개최와 함께 세계 화장품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은 이미 수립돼 있다. 강 회장은 “최우선 추진사업은 오는 10월 열리는 IFSCC서울의 성공적 개최”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위상은 과거 5년, 10년 전보다 월등하게 올라갔다. 실제로 ‘K-뷰티’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혁신적인 상품인 달팽이크림·에어쿠션·BB크림·시트마스크·진동파운데이션 등 최근 10년 동안 전 세계적인 혁신상품은 거의 한국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번 IFSCC에서 K-뷰티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이에 걸맞은 학회의 모습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화장품 산업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패키지 분야의 중요성을 고려해 IFSCC서울의 세션에 패키지 분야를 추가했다. 이는 각국의 화장품학회장들이 K-뷰티 패키지에 대한 세션 추가를 요청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