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뷰티산업진흥원·지엘지앤비·더로터스(주)·제이리 등 제주 화장품 인증기업 4곳이 총 24억 원 규모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인터참코리아’에 이들 4곳의 기업 참가를 지원,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4곳의 제주화장품 인증기업을 지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전시회 현장에서 청정 제주 이미지를 담은 ‘제주 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화장품 원료 가공부터 생산·마케팅에 이르는 제주 화장품 인증제의 원-스톱 프로세스를 홍보하기 위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펼쳤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의 경우 전시회 현장에서 일본 이모쿠니야주식회사와 2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제주 화장품 인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지난 5월에 있었던 ‘2024 코스모뷰티 서울’에서도 제주 화장품 인증기업 4곳((주)유앤아이제주·제이리·더로터스(주)·(주)리코리스)에 대한 지원을 통해 7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제주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센터장 현창구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가 ‘제주 향기제품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3곳의 기업을 선정, 9천만 원 대의 예산 지원을 확정했다.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은 제주 향기산업·전후방 연관기업 중 잠재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선정해 컨설팅·제품개발·사업화 등 기업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원-샷 지원한다. 최근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 더로터스(주)의 ‘제주 자생식물 소재 보디케어 패키지 개발’ △ (주)제주인디의 ‘제주 향을 담은 핸드워시·로션 시제품 개발’ △ (주)아일랜드의 ’보랏빛 향기, 백년초 열매 기반 비건 샴푸 시제품 개발‘ 등 3곳의 기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제주 향기제품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시·군·구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화장품과학연구센터)이 주관하고 (재)제주테크노파크·(사)제주산학융합원이 참여기관이다. 관련해 현창구 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3곳 기업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화장품과학연구센터의 여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