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가 라카를 품었다. 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이 라카코스메틱스의 지분 88%를 425억원에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민미 라카코스메틱스 대표는 이번 M&A로 보유 지분 전량을 297억원에 매각했다. 회사 설립 7년 만이다. 이 대표는 라카 브랜드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며 브랜드 운영을 이끌 계획이다. 라카는 2018년 탄생한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 브랜드다. 젠더 뉴트럴이란 전통적인 성별 구분에서 벗어나 중립적 시각에서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움직임을 뜻한다. 이 브랜드는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성별 경계가 없는 젠더리스 색조 제품을 출시했다.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화장법을 제안하며 성중립 뷰티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남녀 모델이 같은 색 립스틱을 바른 화보로 화제를 모았다. 광고 디렉터 출신인 이민미 대표는 라카의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총괄했다. 그는 라카를 ‘한국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 키우며 K-뷰티 돌풍을 일으켰다. 라카는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올리브영 700곳에 입점했다. 2020년 큐텐재팬을 통해 일본에 첫 발을 내디뎠다. 대표 제품인 ‘프루티 글램 틴트
라카코스메틱스(대표 이민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22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영업 이익은 20% 중반대를 달성했다. 라카코스메틱스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입술 제품에 집중한 점을 성장 비결로 꼽았다. 한국과 일본서 라카 온라인 직영몰을 열고 매출을 높였다. 지난해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거둔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오프라인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현지에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다. 아울러 태국‧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온라인몰과 H&B 스토어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매출을 이끈 제품은 ‘프루티 글램 틴트’다. 2022년 5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큐텐재팬서 뷰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포인트 메이크업 1위, 립 메이크업 1위도 거머 쥐었다. 이 제품은 지난 해 9월 큐텐 재팬에서 ‘2030에게 많이 팔린 립 메이크업 제품’ 1위에 올랐다. 라카 입술 제품은 동남아 시장서 매출이 오르며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창립 5주년을 맞은 라카코스메틱스는 ‘젠더 뉴트럴’ 콘셉트를 내세웠다. 뷰티를 특정 성별에 가두지 않으며, 남녀 경계를 허물었다. 코로나19
라카코스메틱스(대표 이민미)의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가 큐텐재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는 10일 한국과 일본서 동시 공개됐다. 10일부터 선주문을 실시해 5일 만에 전량 매진됐다. 이 제품은 큐텐재팬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 뷰티 랭킹 1위 △ 포인트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 △ 립 메이크업 1위를 달성했다. 프루티 글램 틴트는 입술에 청량한 과즙 컬러와 도톰한 광택을 제공한다. 수분과 오일을 최적 비율로 담아 물처럼 가볍게 발리면서 투명한 빛을 전달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즙 10종을 담아 입술에 생기를 준다. 회사 측은 “라카는 성별이 아닌 사람에 중점을 둔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에 진출해 품질을 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큐텐재팬 선주문 기간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호감도가 높다는 것을 입증한다. 일본 시장에 차별화한 메이크업 제품을 널리 소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