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가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를 열고 올해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러쉬는 19개 단체에게 상과 기금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4천만 원)를 전달했다. 강원도 영월군의 청년마을 ‘밭멍’(Battmung)이 퍼머컬처 매거진 어워드(Permaculture Magazine Award)을 수상했다. 한국형 지역재생의 가능성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밭멍’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을 되살리는 재생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퍼머컬처 디자인 교육(PDC)을 운영하며 생태 회복과 지역 공동체 재건을 시도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는 밭멍 프렌즈(Battmung Friends)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 생태계 순환을 만든다. 김지현 밭멍 대표는 “한국 최초로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세대를 연결하는 데 힘 쏟겠다”고 전했다. 올해 시상식에선 토양과 지구를 살리는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과학과 원주민의 지혜를 융합하는 노력, 자연의 법적 권리 인정, 전쟁과 재난 지역에서 재생 실례 등을 제시했다. 러쉬코리아 측은 “밭멍은 지역 소멸위기와 기후위기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재생에 주목해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만
러쉬가 5일부터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 지원자를 접수한다.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LUSH Spring Prize)는 자연과 지역사회를 재생‧복원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수상자에게 상금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4천만원)와 활동을 지원한다. 접수는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홈페이지(www.springprize.org)에서 실시한다. 지원 마감은 9월 27일(금)까지다. 후보자는 2025년 1월, 최종 수상자는 2025년 5월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상 부문은 △ 아이디어 기획(Intentional Stage) △ 신생(Young) 프로젝트 △ 선구자(Established) 프로젝트 등 3가지다. 부문별 상을 3개씩 총 9개 수여한다. 올해는 △ 전통 지식 및 지혜 상(Indigenous Knowledge & Wisdom Award) △ 퍼머컬처 매거진 상(Permaculture Magazine Award)을 신설했다.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는 러쉬 코스메틱과 윤리 소비자 연구 협회(Ethical Consumer Research Association)의 합작 회사다. 두 조직은 지원자 모집부터 시상까지 총괄한다. 러쉬 스프링 프라이
러쉬가 ‘2021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후보 54팀을 발표했다. 한국팀 땅스는 신규계획 부문에서 최종 후보자로 뽑혔다.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Lush Spring Prize)는 올해 4회를 맞았다. 러쉬와 영국 비영리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가 공동 개최한다. 영속농업과 환경‧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인단체 기업 등에 상금 약 3억 5천 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81개국에서 4백여팀이 지원했다. 한국팀인 쿠퍼스테이션 땅스(TTHANKS)는 도시농부나 소비자에게 재생농업 교육을 실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 따르면 농업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후위기 해결법을 제안한 땅스는 신규계획 부문(Intentional Projects Award)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울러 후보팀들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부합하는 재생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참여자는 △ 인간과 자연의 상생법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활동가 △ 소규모 농업인과 생산자 △ 재생 관련 사업자 △ 학자 등이다. 러쉬는 10월 2021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