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그루트, 론칭 3년 만에 1000만개 돌파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3년 연속 재구매율 1위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1천만 개 누적 판매를 앞세워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탈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누적 판매 1천만 개를 돌파는 론칭 3년 만이다. 닐슨데이터(2020년 8월 기준)에 의하면 전체 샴푸 시장 중 탈모케어 샴푸는 약 13%의 비중을 차지한다. 닥터그루트의 점유율은 약 6%. 탈모케어 샴푸 구입자 두 명 중 한 명이 닥터그루트를 구매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닥터그루트는 개인 모발과 두피 타입에 따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탈모 전문 브랜드를 지향한다. 천편일률적인 한방 콘셉트와 남성 이미지의 탈모케어 제품에서 벗어나 감각 넘치는 디자인과 매력있는 향기를 앞세운 제품을 선보여 남성뿐 아니라 여성, 나아가 MZ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애딕트 라인은 120년 전통의 명품 향료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은 천연 아로마블렌딩 함유로 고급스러운 향수 향을 구현했다. 닥터그루트는 지난해 11월 직영몰을 오픈하고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유연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몰 정착에 성공했다. 오픈한 지 일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직영몰 회원수는 2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