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2년여의 연구 끝에 영지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탈모 완화 기능성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3WAAU(We Are All Unique·쓰리와우)의 샴푸·트리트먼트 제품에 해당 소재를 적용하고 연내 중국 등 글로벌 탈모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로드맵도 내놨다. 코스맥스 측은 “영지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소재 ‘가녹실’(Ganoxyl™)을 함유한 샴푸와 토닉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탈모완화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방소재 영지버섯, 모발 보호 효과도 입증 코스맥스는 인체 유효성 시험을 통해 안드로겐성과 M자형 탈모 모델에서 가녹실의 탈모완화 효능을 입증했다.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머리카락의 성장기가 짧아지며 두께가 가늘어지고 빠지는 질환이다. 남성에게는 이마와 정수리 부위에서 탈모가 시작, 알파벳 M자 모양으로 진행하는 ‘M자형 탈모’가 대표 유형이다. 탈모증을 가진 피실험자에게 가녹실 1% 함유 샴푸·토닉을 적용한 결과 8주 차 이후 유의한 모발 수 증가를 확인했다. 16주·24주 경과 시점에서도 탈모 완화 효과를 지속 관측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6천 명(현재 5천627명) 시대를 눈 앞에 두고 △ 조제관리사와 맞춤형화장품 사업을 성공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기 위한 전략 △ 맞춤형화장품 기술과 플랫폼 활용 △ 맞춤형화장품 비즈니스 진행 사례 등의 정보와 노-하우 공유를 위한 장이 펼쳐진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 류성필)는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협회장 장기호)와 공동으로 오는 5일(월) 오후 3시부터 ‘2022년 조제관리사를 위한 맞춤형화장품 워크숍’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개최하는 워크숍은 맞춤형화장품 사업의 근간이라고 할 조제관리사들을 대상으로 △ 관련 시장 동향 △ 자격제도 운영현황 △ 대표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종 지원 정책 등과 함께 협단체 활동 내용도 소개할 예정이다. 소비자 동향과 조제관리사 자격 제도 운용 현황 첫 주제발표는 한국생산성본부 정연모·이유진 팀장이 ‘맞춤형화장품 소비자 동향과 조제관리사 자격 제도’를 주제로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이용행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조제관리사에 대한 인식과 니즈, 자격 제도와 향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성신여대 김주덕 뷰티융합대학원장은 ‘맞춤형화장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