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동주(吳越同舟)에 동상이몽(同床異夢)이다’.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타고 서로 다른 꿈을 꾸다. 오늘(7일) 열린 ‘미용사법 제정, 미용산업 도약의 첫 걸음’ 토론회 한줄 요약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서울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토론회에는 미용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용인들이 모여 미용산업 발전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으나 서로 뚜렷한 온도차만 확인한 채 공동 의견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최영희 의원이 발의한 미용사법을 놓고 ‘미용인 배제한 껍데기 법’이라는 비난이 거셌다. 토론회 패널에 대한 전문성·형평성 논란도 불거졌다. 발제자‧토론자 가운데 현장에서 일하는 미용인이 단 한명도 없다는 지적이다. 미용산업 현업 종사자가 아닌 뷰티 연구단체‧교수‧정부 관계자가 토론에 참여, 핵심을 비켜간 탁상공론만 되풀이했다는 의견이다. 최영희 의원 “미용사법 국회 통과 총력” 이번 토론회는 조정윤 국제고용개발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노영희 전국미용교수연합회장(건양대 교수)이 발제를 담당했다. 토론은 △ 송영우 뷰티산업연구소장 △ 권오성 법률사무소늘벗 대표 변호사 △ 조동환 건강소
최영희(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오늘(11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미용산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영희 의원은 독립 미용사법 제정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용사 전체의 집 역할을 할 미용사법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현재 미용사법을 공동 발의할 국회의원 20명의 네트워크를 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를 소관부처로 삼고 여성가족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미용사법 입법에 힘쏟겠다고 전했다. 최영희 의원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4선 회장을 역임했다. 6월 10일 전 조태용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 최 의원은 1968년 미용사 면허 취득 후 약 50년 동안 미용업에 몸담았다. 현재 미용사 출신 1호 국회의원이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영희 의원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아닌 국회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미용인이 처음 국회의 문을 연 것은 미용인과 미용사회중앙회의 승리다. 미용으로 잔뼈가 굵은 채 오늘까지 왔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뼛 속까지 미용인이다. 다시 태어나도 미용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용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019년 시무식‧신년하례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는 지난 8일 2019년 시무식‧신년하례를 엠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각 지부‧지회 임원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최영희 회장은 각 지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깃발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지회‧협의회로 △ 경기도지회 △ 전라북도지회 △ 서울특별시협의회 △ 대구광역시협의회 △ 광주광역시협의회를 선정하고 상패를 전달했다. 최영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원의 자리가 무겁지만 그 무게를 견디고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실무자와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는 반드시 미용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올해 5가지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목표로 미용산업 진흥법과 미용사법 등 미용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두 번째로 지난해 최저임금제에 대한 문제를 소상공인연합회와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갔듯이 올해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 올해는 전국 지회‧지부 임원 선출의 해로 각 지회와 지부의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018 국제미용페스티벌’ 개최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2018 국제미용페스티벌’(이하 IKBF 2018)을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전국 1만5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베트남 선수도 참가했다. 이는 IKBF를 국제대회로 육성하려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정춘숙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태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 등 뷰티 미용업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최영희 중앙회장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지난 2016년 OMC 헤어월드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OMC 헤어월드챔피언 3연패 달성이라는 큰 자취를 남기며 선수와 강사진의 발전을 매년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는 국내 일반부와 학생부 1천여 명의 선수 참가는 물론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선수 일부가 함께해 IKBF가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미용 대회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국가와 함께 아시아 뷰티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