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리만코리아에 칼날을 들이댄다.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하고 다단계 영업을 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리만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에 대해 후속 조사를 진행하며 제재 수준을 확정할 계획이다. 리만코리아(대표 황영수·윤준선)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한 기업이다. 인셀덤‧보타랩 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한다. 2023년 후원방문판매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리만코리아의 총 판매원은 440,646명으로 1위다. 지난 해 총 매출액은 4,266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공정위는 리만코리아가 단계적 영업조직을 이용해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영업했다고 설명했다. 리만코리아 영업조직은 ‘교육시행사 지사장-대리점장- 판매원(플래너–세일즈플래너–매니저-파워매니저)’으로 구성됐다. 리만코리아는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영업하면서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공정위는 리만코리아를 조사했으나 리만 측에서 4월 25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의의결제도란 공정위가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사업자가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타당성을 살펴 결정한
리만코리아(대표 김경중)가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화장품을 후원했다. 2억원 상당의 보타랩 샴푸와 보디 워시 6천 개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등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가 5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어린이달 행사를 통해서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한부모‧다문화 가정을 돕는 데 쓰인다.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는 “5월은 어린이날이 있는 달이자 가정의 달이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뜻 깊은 사업에 동참했다.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