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의 에이블씨엔씨, 화장품협회 탈회…왜?
‘미샤’ 와 ‘눙크’ 등의 브랜드숍을 보유하고 있는 (주)에이블씨엔씨(대표이사 조정열)가 대한화장품협회를 탈회한 것으로 확인했다. (주)에이블씨엔씨는 탈회 이전까지 화장품협회 이사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화장품협회 이사회원사 자격을 가졌던 기업이 탈회한 전례가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서면으로 진행하고 최종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의결과정을 거치는 협회 정기총회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과정에서 확인한 것이다. 화장품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에이블씨엔씨 측에서 이사회원사 자격 반납과 함께 탈회를 신청했다”고 밝히고 “탈회 사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한 내용이 없으며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의 결정이라고만 통보해 왔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주)에이블씨엔씨 대외 홍보담당부서는 “화장품협회 탈회를 통보한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하면서 “회사가 올해 경영방침 수립과 결정 과정에서 확정한 사안이며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제 1세대 브랜드숍의 선두주자로서 ‘미샤’를 통해 오프라인 채널의 강자로서 명성을 떨쳤던 (주)에이블씨엔씨는, 그러나 브랜드숍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