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하니(대표 김정민)가 고체샴푸 ‘비건 네이처 비건 샴푸 바’를 출시했다. 비건 네이처(VEGAN NATURE) 비건 샴푸 바는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을 배제했다. 자연과 아름다운 공존을 추구하며 친환경 비건 생활을 돕는다. 비건 샴푸 바는 올리브 오일과 흰버드나무껍질‧블랙윌로우나무껍질‧노니‧페퍼민트 추출물로 만들었다. 모발과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피지 등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식물성 영양 성분이 두피를 진정시키고 촉촉한 보습감을 남긴다. 모발과 두피를 청결하고 상쾌하게 유지한다. 시트러스 향이 기분까지 편안하게 한다. 이 제품은 pH 3.5~5.5의 약산성 제형으로 이뤄졌다. 두피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부 1차 자극 시험을 마쳤다.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을 획득했다. 단상자에 친환경 FSC 용지를 적용했다.
샴푸바 가격이 최대 5.4배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샴푸바 별 세정력이 달라 두피‧모발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샴푸바 사용 만족도는 평균 5.5점(9점 척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샴푸바 10개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 평가했다. 샴푸바의 △ 세정력 △ 거품 발생량 △ 중금속 함유 여부 △ 알레르기 유발 성분 △ pH 수치 △ 가격 등이다. 러쉬‧아로마티카‧톤28 세정력 우수 조사 대상 제품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 닥터그루트 ‘힘없는 모발용 두피 스케일링 샴푸바’ △ 동구밭 ‘바른 샴푸바’(중건성용) △ 러쉬 ‘뉴’ △ 록시땅 ‘젠틀 & 밸런스 솔리드 샴푸’ △ 린넨앤키친 ‘수분가득 약산성 샴푸바’ △ 아로마티카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 △ 아이소이 ‘닥터루츠 비어-틴 샴푸 바’ △ 제이숲 ‘딥그린제이 유근피 샴푸바’ △ 쿤달 ‘미네랄 머드 딥 클렌징 샴푸바 프렌치라벤더’ △ 톤28 ‘S19’ 등 10개이다. 세정력 평가에서는 △ 러쉬 뉴 △ 아로마티카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 △ 톤28 S19 등이 ‘매우 높음’으로 나왔다. 세정력과 개인별 두피‧모발 상태를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운세상코스메틱의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가 앰플과 샴푸 바를 출시했다. 비비드로우 애플 비니거 포어 슈링키 앰플은 모공을 탄력 있게 관리한다. 피지와 블랙헤드를 케어한다. 탄닌이 풍부한 청사과 성분이 모공 크기를 개선한다. 피지로 넓어진 가로 모공, 탄력 저하로 늘어난 세로 모공, 주름 따라 늘어진 사선 모공을 줄여준다. 파하(PHA) 성분이 뭉친 피지를 제거한다. 비비드로우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플은 적양파를 통째로 담았다. 나이아신아마이드 5%가 들어 있어 칙칙한 피부 톤과 잡티를 완화한다. 알파알부틴과 비타민C 유도체가 피부를 맑고 환하게 가꿔준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 숨은 잡티 △ 색소 침착 △ 피부 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비비드로우 쿨 라임 버블 샴푸 바는 두피와 모발을 상쾌하게 한다. 라임즙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준다. 정수리 냄새의 원인인 두피열과 피지를 케어한다. 비오틴 성분을 함유해 샴푸 후 모발을 부드럽게 한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두피 유분 세정력과 쿨링 효과를 입증했다.
러쉬코리아가 샴푸 바 11종을 팜 프리 제품으로 재출시했다. 제품 뒷면에 브랜드 로고를 새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러쉬 샴푸 바는 팜유에서 추출한 계면활성제인 SLS(Sodium Lauryl Sulfate)를 제외했다. 이를 코코넛 오일 추출 계면활성제 SCS(Sodium Coco Sulfate)로 대체했다. 팜유는 팜나무 열매를 압착해 얻는 오일이다. 화장품 비누 세제 등에 사용된다. 팜유 생산 과정에서 숲이 파괴되거나 야생 동물이 서식지를 잃는 등 환경 문제가 발생했다. 러쉬는 팜유를 환경 친화적 성분으로 교체하고 있다.
알피스트 비건 샴푸바는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헤어 관리를 위한 영양 성분을 고체 형태로 압축했다. 제품 한 개당 일반 액상 샴푸 500ml를 담았다.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에델바이스와 마스터워트 잎 추출물을 함유했다. 7가지 허브 성분이 두피를 건강하게 한다. 바오밥나무씨 추출물과 하이드롤라이즈드 콩단백질 등 자연 성분이 손상된 모발에 유수분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피부 자극 시험을 실시해 저자극 판정을 받았다. 약산성 제품이 두피와 모발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세정한다. △ 포근하고 달콤한 베이비 파우더 향 △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코튼 머스크 향 등 두 가지로 나왔다. 동물성 성분을 배제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삼림인증제도인 FSC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사용했다.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솔루션 샴푸바’는 두피 모발에 쌓인 피지‧노폐물을 제거한다. 365일 과도한 피지 분비로 각종 트러블을 겪는 지성 피부를 위해 개발했다. 항균시험을 실시해 여드름과 비듬 관련균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 제품은 자연 유래 세정 성분으로 제조했다. 두피 자극 없이 순한 세정이 가능하다. 티트리잎 오일‧녹차가루‧병풀‧약모밀‧PHA(글루코노락톤) 성분이 피지와 각질을 관리한다. 자연 유래 성분이 정수리 냄새와 과다 유분을 관리한다. 보송하고 개운한 사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콘민트 오일과 멘톨 성분이 열 오른 두피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불쾌한 냄새를 잡는다. 식물성 아르간커넬 오일을 첨가해 샴푸 후에도 뻣뻣함 없이 부드러운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라엘이 사회적기업 동구밭과 함께 ‘러브 에코 키트’를 출시했다. ‘러브 에코 키트’는 라엘 유기농 순면 생리대와 동구밭 클렌징바로 구성됐다.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파스텔 색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했다. 라엘 생리대는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했다. 아마존에서 생리대 부문 매출 1위에 오른 ‘라엘 센서티브’는 사탕수수 섬유 용지와 친환경 소이잉크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러브 에코 바’는 샴푸 바와 보디 바 2종으로 나왔다. 이들 고체 비누는 물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인다. 라엘은 23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러브 에코 키트를 43% 할인한다.
쥬스투클렌즈가 20일까지 시코르닷컴 헤어 종합 기획전에 참가한다. 쥬스투클렌즈는 행사에서 샴푸바와 헤어팩바를 40% 할인 판매한다. 클린버터 샴푸바는 건조한 두피를 부드럽게 관리한다. 클린버터 헤어팩바는 모발을 윤기있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바이오틴 녹차 검정콩 시어버터 아르간커넬 오일 등을 담았다. 이들 제품은 화학 계면 활성제와 인공염료 등을 배제했다. 식물 유래 저자극 성분으로 만들었다.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소이 닥터루츠 비어-틴 샴푸바는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세정한다. 아이소이 닥터루츠의 두피 케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맥주효모와 비오틴이 들어 있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있게 하고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조절한다. 어성초 자소엽 녹차 추출물이 민감한 두피를 진정시키고 보호한다. 비타민E와 단백질이 풍부한 검은콩 검은깨 성분이 모발의 뿌리부터 끝단까지 풍성하게 유지한다. 이 제품은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해 즉각적 두피 각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다비네스 에센셜 헤어케어 샴푸 바는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볼루 샴푸 바는 순무 추출물을 담아 모발을 풍성하게 해준다. 비타민 A‧B‧C와 인‧철‧칼슘‧미네랄 성분이 축 처진 모발에 볼륨감을 선사한다. 러브 샴푸 바는 올리브 성분으로 제조했다. 폴리페놀‧비타민E‧필수 지방산 성분이 거친 머리에 영양과 탄력을 준다. 이들 제품은 컨디셔닝제를 함유해 모발을 부드럽게 유지한다. pH 약산성 제형으로 이뤄져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식물 성분 계면활성제와 방부제를 사용했다. 97.4% 자연 분해 성분으로 제조했다.
보디케어 브랜드 호호히가 공식 온라인몰(www.hohohi.kr)을 열었다. 호호히 온라인몰에서는 멤버 등급별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호호히는 ‘빛나고 맑게’라는 뜻을 지녔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체 형태의 보디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검증된 국내산 원료를 함유한 샴푸바 등을 판매한다. 호호히 나주 인디고 샴푸바는 헤어와 두피를 청결하게 세정한다. 지치고 자극받은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두피케어 효과가 우수한 전남 나주산 쪽 추출물을 20,000ppm 담았다. 이 제품은 와디즈 펀딩 2회 모두 목표치를 6000%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호호히 측은 “지역 자원의 에너지와 노하우를 제품에 담는다. 지속가능한 환경과 삶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워터 프리 화장품에 주목하라!” 고체 샴푸, 클렌징 바, 파우더 앰플, 가루 세안제…. 이들의 공통점은? 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워터 프리 화장품이 환경 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無) 폐기물 열풍과 함께 세를 넓힌 워터 프리 화장품은 포장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이다. 방부제와 계면 활성제가 적게 들어 간다. 농축 제형으로 만들어 경제적이며 물류비를 낮춘다. 지구 온난화를 부르는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화두가 화장품 성분뿐 아니라 제형과 패키지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무수분 화장품 시장은 커질 전망이다. 워터 프리 화장품 소비는 △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보는 생태여성론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 △ 개인의 윤리소비를 강조하는 ‘바잉 베터’(Buying Better) △ 소비행위를 통해 정치‧사회적 신념을 표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와 맞물려 퍼지고 있다. 소비가 포화 상태인 사회에서는 제품이 아닌, 의미를 중시한다. 대안적 삶, 대안적 소비에 대한 가치가 커진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체 화장품 시장이 외형을 확장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이민정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선임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