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스마트영수증 발행 1억건 돌파
올리브영의 ‘스마트영수증’ 누적 발행 건수가 1억 건을 넘었다. 이 회사는 2015년 말 종이영수증 대신 발행하는 스마트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품을 사면 CJ그룹 멤버십 앱 ‘CJ ONE’에서 전자영수증을 자동 발급하는 제도다. 고객은 CJ ONE 앱에서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고객이 요청할 경우 종이영수증을 발급한다. 스마트영수증은 2018년 4월 발행수 3천만 건을 달성했다. 현재 2년여 만에 발행 건수가 3배 이상 늘어 1억 건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매 고객 60%가 스마트영수증을 이용한다. 제품 교환이나 환불 시 종이영수증을 지참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스마트영수증 제도를 시행해 종이영수증 1억 장을 절감했다. 20년 수령의 나무 1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 필환경 시대를 맞아 올리브영은 1월부터 친환경 옥수수 포장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연간 비닐 80만장을 대체할 전망이다.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크라프트지로 개선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