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사임했다. 김소희 난다 전 CD는 2005년 스타일난다를 설립한 뒤 17년 동안 키워왔다. 3CE와 스타일난다를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독창적인 감성으로 개발한 화장품과 패션 제품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K-뷰티 패션 붐을 일으켰다. 2018년 로레알그룹에 스타일난다 지분 100%를 매각하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했다. 새로움과 놀라움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은 스타일난다는 1020층의 지지를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소희 난다 전 CD는 인스타그램에 "이제 주부 김소희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난다(대표 신지은)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박승건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박승건 신임 CD는 2009년 패션 브랜드 푸시버튼을 론칭했다. 2010년부터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해했다.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올해 최고 디자이너 상을 받았다. 런던 북경 상해 패션위크 등에 작품을 선보였다. 박승건 CD는 26일부터 스타일난다 뷰티 패션 브랜드를 책임진다. 푸시버튼 CD로
스타일난다가 오늘(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빅 썸머 세일을 진행한다. 스타일난다‧3CE‧KKXX 제품을 20~7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3CE 립스틱‧틴트 등을 증정한다. 매일 정오 선착순 300명에게 타임쿠폰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4일(목) 밤 8시부터 라이브 방송 ‘썸머 스타일링 & 메이크업’을 연다. 방송 제품을 10% 추가 할인하고 무료 배송한다. 구매 고객에게 3CE 아이섀도와 블로셔를 담은 럭키 박스를 선물한다.
지분 100% 인수…메이크업 시장서 입지 확대 로레알그룹이 지난 2일 국내 패션‧메이크업 기업 난다의 지분 100%를 인수 체결했다고 밝혔다. 난다의 김소희 대표가 2004년 설립한 브랜드 스타일난다는 의류 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 메이크업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를 론칭했다. 현재 쓰리컨셉아이즈의 매출은 전체 사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K-뷰티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한 스타일난다는 지난해 기준 1억2천700만 유로 매출을 시현했다. 로레알그룹은 난다 인수로 국내와 중국 등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는 스타일난다의 전자상거래·전문 소매업체·백화점·면세점 등 유통망과 스타일난다 홍대·명동 핑크호텔&핑크 풀· 가로수길 3CE 시네마·도쿄 스타일난다 하라주쿠 매장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가져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됐다. 김소희 난다 대표는 "이번 인수가 난다의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로레알의 견고한 지원과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타일난다가 전세계 뷰티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
패션업계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지 수년. 불황을 타파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뷰티로 눈을 돌리는 패션업체들이 늘고 있다. 패션업계의 불황은 소비심리 위축과 맞물려 만성적인 문제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올해 성장세를 유지한 기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패션계열사인 한섬과 신세계그룹 패션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에 불과하다. 한섬은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1천472억원을 기록했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7.1% 성장한 2천222억원을 기록했다. 두 기업이 영업이익 흑자에 성공한 것은 패션 브랜드 자체로 보는 시각보다 모기업이 지닌 유통망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섬의 경우,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뒤 백화점과 아울렛 출점이 늘어났고, 기존 브랜드의 점당 매출도 증가했다. 반면 나머지 패션업체는 불황에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매는 모양새다. 올해 1조클럽에 가입하는 등 빠르게 성장한 유니클로 역시 올해 채용 인원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50~60명 수준으로 줄였다. 삼성물산패션은 지난 7월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와 핸드백 브랜드 ‘라베노바’의 사업을 철수했다. 다수의 패션 관계자들이 내년 업계 체감 경기 역시 실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