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작가가 앙리 마티스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경 작가(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는 앙리 마티스를 오마주한 작품을 다양한 전시회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 전시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행사에서 다섯 번째 초대전을 진행한 가운데 대다수의 작품이 판매됐다. 색감과 디자인의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민경 작가는 ‘디톡스 아트’(Detox Art)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 미술계에서 화제다. 빛의 색채 RGB 컬러를 종이 위에 구현했다.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구성해 화려하면서 편안한 색감을 표현했다. 그는 원색의 에너지 컬러 조합에 규칙을 부여했다. 이 컬러는 행복‧기쁨‧사랑‧용기 등의 힐링 메시지를 전한다. 김민경 작가는 “공간 디자인에 잘 어울리는 컬러 매칭을 연구한다. 독특한 빛의 컬러를 화폭에 옮겨 작품을 완성했다.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행운의 컬러’로 편안함과 역동성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표 컬러리스트인 그는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반포 세빛섬 애니버서리 뮤지엄에서 초대전을 열었다. ‘행운의 컬러’(Colorful Fortune)를 주제
아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가 12월 31일까지 서울 자양동 C×C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LOVE & JAZZ’에 참여한다. ‘앙리 마티스, LOVE & JAZZ’는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으로 마련됐다.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는 20세기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그의 인생 후반부와 변화한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김민경 작가는 대한민국 컬러리스트 1호로 손꼽힌다. 1995년 한국에 퍼스널컬러를 도입했다. 2021년 7월 퍼스널컬러 표준색 컬러 가이드북(KMK168)을 선보였다. 김 작가는 앙리 마티스 작품을 재해석해 고유의 색을 덧입혔다. 작품 원본 색상과 같은 레벨의 명도‧채도로 구성한 에너지 컬러를 담았다. 컷아웃 기법의 미니멀 스타일이 두드러진다. 그의 작품은 지난 해 12월 부산 삼정갤러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앙리 마티스와 콜라보 작품으로 주목 받은 김민경 작가는 3월 ‘행운의 컬러’(Foutune Color)를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어 5월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술박람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