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와 ‘극지 유용 미생물 자원 발굴과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들어간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극 미생물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화 과정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1년 처음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한 이래 업계 최고 수준의 생물 자원 활용 기술력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세계 최초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바이오 분야까지 연구 영역 확대를 진행 중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탐색한다. 사람 뿐만 아니라 토양을 비롯해 다양한 미생물 연구에도 손을 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3천여 종 이상의 미생물을 확보했다. 코스맥스는 최근 들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관련해 외부 협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을 비롯해 중국 푸단대·싱가포르 국립대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극지연구소는 남극세종과학기지와 북극다산과학기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극지연구 기반시설을 운영하는 정부 출
㈜아모레퍼시픽(대표 심상배·www.amorepacific.com)과 ㈜SK텔레콤(대표 박정호· www.sktelecom.com)은 23일 오전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IoT 기반 스마트뷰티 서비스 •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IoT 기반 스마트 뷰티 서비스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적극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우선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장, 고객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기적으로 신제품 연구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이 구축해 온 연구 개발 역량과 뷰티 사업 노하우를 SK텔레콤이 보유한 IoT와 빅데이터 분야의 기술력과 결합하여 고객에게보다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 이종 협업을 시도하는 등 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