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불어오는 K-뷰티 훈풍
중앙아시아 지역은 K-뷰티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이 지역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2024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카자흐스탄 전시회’가 열린 카자흐스탄 알마티 Atakent 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첫 개최부터 (주)코이코(대표 김성수)가 한국 단독 에이전트로 진행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면서 규모와 내용, 모든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설명이다. 전시장 전체 규모도 전년보다 1.5배 확장했고 한국관 규모 또한 전년 대비 3배 이상 커지는 등 중앙아시아 화장품·뷰티 시장에 대한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양상. 올해의 경우 △ 에스테틱·필러 등 전문 미용의료 중심의 파빌리온 9 △ 헤어와 네일 카테고리가 주력을 이룬 파빌리온 10 △ 화장품 전문 섹터 파빌리온 11 등 각각의 전시장에 한국관이 자리잡았다. (주)코이코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시장 내에서 한국 화장품·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구매 의향 조사에서도 과반수 이상이 구매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