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화장품 용기(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계 1위 기업 (주)연우(대표이사 기중현)를 인수, 올들어 최대 이슈 메이커가 됐다. 오늘(13일)자 공시자료에 의하면 한국콜마는 (주)연우의 기중현 대표와 배우자 김여옥 씨의 지분 681만8천900주를 한 주당 4만2천 원씩, 모두 2천863억9천380만 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자다. 이는 한국콜마의 총 자산 2조6천60억 원의 10.99%, 자기자본 1조3천596억 원의 21.0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는 (주)연우의 지분 55%를 확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국콜마는 (주)연우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보고된 (주)연우의 2021년 경영실적은 △ 매출액 2천871억 원 △ 영업이익 299억 원 △ 당기순이익 264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의 이번 (주)연우의 인수를 두고 업계에서는 윤동한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 후 첫 이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국콜마 측은 이와 관련 "이번 인수는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제조기업인 미국 PTP, 캐
2019년 3분기 화장품기업 71곳 경영실적 분석 지난 3분기 경영실적 지표 가운데 영업이익 부문에서 가장 돋보였던 곳은 지난 2년 여 동안 부진이 이어졌던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영업이익은 1천205억 원으로 42.0%, 아모레퍼시픽은 1천75억 원으로 41.0%의 성장을 시현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0%나 성장한 202억 원을 기록, 상위 13곳의 기업 가운데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 연우 60억 원(271.2%) △ 한농화성 41억 원(174.0%) △ 에이피알 16억 원(324.5%) △ 원익 9억 원(218.9%) △ 보령메디앙스 11억 원(101.4%) △ 케이씨아이 39억 원(87.1%) △ 세화피앤씨 11억 원(1,880.3%) 등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3천11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LG생활건강의 성장률은 12.0%였다. 그러나 이 같은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들의 대부분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부진에 의한 기저효과를 본 것이다. 다만 네오팜 만이 46.5%의 성장률에 51억 원의 영업이익을 일궈내 가장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인천시 연우 스마트공장 도입…생산성↑ 불량률↓ 평가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0일 ㈜연우(대표 기중현)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확인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생산 전체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능형공장 설립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등 전문 제조사 ㈜연우는 인천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으로 생산성 증가와 불량률 감소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매출 증대효과로 추가인력 수요가 발생했다고 시 측은 밝혔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가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실무교육, 진단컨설팅, 구축비용지원 등 3단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인천시 전체 공장의 약 10%인 1천 곳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기업의 매출증대로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화장품업계 인사 49명 정부포상 영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무역! 세계로 함께, 미래로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무역유공자, 정부, 수출지원기관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우리나라 수출은 사상 최초 6천 억 달러 달성, 세계 6위 수출국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수출품목과 수출지역 다변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올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600명에게 정부포상을, 1천264곳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수출의 탑 수상 화장품 관련 기업 132곳 5대 유망 소비재 가운데 화장품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52억8천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 전년대비 32.6% 증가하며 7년 연속 두자릿 수 증가로 수출 비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97곳 화장품 관련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35이 늘어 총 132곳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표 유망 소비재 산업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나타
“정부는 ‘원-팀’…전폭 지원, 걱정마세요!” 3년 만에 괄목할 성과…한국 기업위한 새 지원책 개발 중 “후저우뷰티타운 조성은 이제 2기에 들어섰습니다. 1기 과정에서는 뷰티타운의 기본 골격을 갖추고 뷰티타운이 추구하는 콘셉트에 맞는 기업유치에 공을 들였다면 2기에서는 각 유치 프로젝트별 건설과 특성화, 이들의 조화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화장품·뷰티산업 클러스터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다지는데 중점을 두게 될 것입니다.” 다이시진위원회 서기와 뷰티타운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을 맡고 있는 판밍 서기는, 특히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지휘하고 있는 유력 인사다. 뷰티타운 조성 2기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그가 챙겨야 할 업무도, 그 중요성과 가치도 배가됐다. 더구나 지난 1기 사업과는 그 규모 자체가 거의 5배로 커졌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1기 사업 3.3㎢ 수준의 5배에 이르는 15.35㎢라는 규모로 확정한 2기 과정 역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진행됨은 물론입니다. 후저우시와 우싱구, 그리고 다이시진 등 각 정부 단위별 지원은 곧 ‘원-팀’의 개념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것이 지난 사업 과정에서 효력을 발휘한 것 역시 사실이지요. 한국 기업의 예를
CBE에 대형 부스 설치…기업초청·교류확대로 비전 제시 후저우뷰티타운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18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전시회’(CBE)에 참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국내외 기업 담당자들을 초청, 뷰티타운 현장방문도 실시한다. 2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후저우뷰티타운은 대규모 부스를 설치, 뷰티타운의 특장점과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하고 현재 뷰티타운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제품도 선보인다. 후저우뷰티타운 측은 전시회를 통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24일에 뷰티타운 현장 방문 행사도 준비했다. 뷰티타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대표와 담당자들을 초청해 뷰티타운 조성 상황과 미래비전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5일에는 국내외 우수기업들을 초청한다. 초청 기업들은 뷰티타운 내 화장품과학기술 인큐베이팅센터, 검측센터를 비롯해 입주 기업 현장 참관을 통해 뷰티타운이 거두고 있는 성과를 직접 확인한다. 방문 기업 간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B2B 회의’도 가진다. 이 회의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중소벤처부·산업부, 한국콜마 등 화장품기업 16곳 확정·발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곳 기업을 새롭게 선정 하고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 가운데 화장품 관련 기업은 총 16곳으로 확정됐다. 2018년 월드클래스 300에 화장품 관련 기업 세라젬, 원텍, 케어젠 3곳이 추가 선정돼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곳 기업을 새롭게 선정하고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업 추가 선정은 기존 259곳 기업에 더해 당초 목표한 300곳 기업을 확정하기 위해 41곳을 선정하며 마무리했다. 이번에 선정된 41곳 기업은 중견기업 11곳, 중소기업 30곳으로 평균 매출액 1천169억 원, R&D 집약도 5.3%, 수출 비중은 53.1%에 달한다. 확정된 전체 300곳 기업 가운데 화장품 관련 기업은 16곳으로 조사됐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3차 화장품산업 리더스 서미트, 뷰티타운 포럼 개최 중국 3선 도시, 5만여 명의 인구. 꿈과 열정을 품은 중국 후저우 오흥구 다이시진에서 중국 화장품 역사의 한 획을 그을 ‘후저우뷰티타운’의 윤곽이 드러났다. 중국 우싱구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우싱구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국 뷰티타운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3차 화장품산업 리더스 서미트(The third edition of the Cosmetics Industry Leaders Summit)' ‘뷰티타운 포럼(Forum of china Beauty Town)’을 비롯한 행사들이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에 걸쳐 중국 후저우시 우싱구 다이시진에서 개최됐다. 2년여 기다림 끝에 후저우시 우싱구 다이시진에 소재한 중국 뷰티타운의 개막식이 25일 오전 열렸다. 여기에는 중국 뷰티타운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정부 관계자, 한국, 중국, 프랑스 등의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막식은 뷰티타운관리위원회 모리영(茅利荣) 주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후저우시 루위동(卢跃东) 부시장 , 후저우시 우싱구 오지용(吴智勇) 당위서기 , 후저우시 우싱구 판화(潘华) 정협 주석겸 뷰티타운관리위원회주임, 중국향료향정
MOU 체결…‘동방의 글라스’ 조성에 가속 페달 후저우 우싱구 정치협상위원회·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임판화 주임과 후저우뷰티타운 관리위원회 후군정 총고문, 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 왕아남 부총경리 후저우뷰티타운 회장단 일행이 프랑스 글라스의 코스메틱 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와 MOU를 체결했다. 후저우뷰티타운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후저우뷰티타운을 ‘동방의 글라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후저우뷰티타운의 국제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저우뷰티타운 측은 “곧 화장품 산업 특징을 반영, 인문주의적 분위기가 융합되고 메커니즘 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친환경적인 뷰티타운이 조성될 것”이며 “후저우뷰티타운은 또 하나의 빛나는 동방명주가 됨으로써 입주 기업들과의 발전 기회를 공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저우뷰티타운과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완벽한 산업 기반 위에 완비한 시설을 구축하고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방의 글라스-후저우뷰티타운’은 프랑스 화장품 기업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집중
“과감한 투자와 열정으로 세계 표준이 되다” 프리미엄 포지셔닝으로 중국·동남아·남미·중동 시장 목표 연우는 차별화된 기술력에 더해 완벽한 품질, 고객사의 만족을 이끌어 내는 서비스로 용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화장품 용기 분야에서는 세계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매출과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화장품 용기 분야에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기술력은 한 사람의 힘으로 나온 것이 아닌 직원 모두가 함께 피땀 흘려 일궈낸 결실이라고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연우 기중현 대표는 강조했다. 1983년 당시 알루미늄 표면처리 사업으로 출발한 연우는 1990년 화장품용 디스펜서 펌프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을 확장시켰다. 연우 기중현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 펌프 용기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오는 상황이었다. 수입 단가도 문제였지만 국내에서 양산할 수 있다면 국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거듭된 연구를 진행했다”며 “그 시작으로 인해 화장품용 디스펜서 펌프와 용기, 튜브를 주력으로 당당히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연우로 성장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화장품용 펌프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위상을 높이는
생산시설 건설 가속…검측센터·박물관 등 연내 준공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의 위용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후저시에서 열린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8차 이사장 총회를 통해 후저우뷰티타운 관리위윈회 첸용제 부주임은 50곳 회원 기업들에게 뷰티타운 조성 현황을 브리핑했다. 첸 부주임은 “후저우뷰티타운은 현재까지 총 25곳의 기업과 32개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했으며 전체 투자금액은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며 “12건에 이르는 기업 프로젝트와 부대시설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의 한불화장품과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패키지 용기 전문기업 연우,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비리디스·중국 화장품기업 상하이상미·중국 대표 유통기업 가른·중국의 대표 헬스&뷰티 모바일 플랫폼 백e국제 등이 들어오면서 뷰티타운의 면모를 갖췄다. 후저우뷰티타운의 한 관계자는 “한불화장품 공장은 현재 내부 시설과 생산 설비를 설치 중이며 올해 말에는 시험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불화장품 공장이 완공되면서 뷰티타운이 ‘일핵삼구(一核三区)’라는 공간 구조 콘셉트 중의 일핵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연우, 가른 등 기업들의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의
한불·연우 이어 세 번째…38,000㎡ 규모 생산기지 조성 후저우뷰티타운에 한국의 세 번째 입주기업이 탄생했다. 후저우뷰티타운은 최근 OEM·ODM 전문기업 코스온(대표 이동건)을 포함한 2건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온의 입주는 한불화장품과 이은 한국 기업 중 세 번째며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첫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진행한 코스온 투자유치는 지난 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코스온의 경영진이 후저우뷰티타운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투자 의향을 밝히는 동시에 인큐베이팅 단지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코스온은 후저우뷰티타운에 입주한 일곱 번째 해외 기업이자 총 38,000m2 규모의 화장품 생산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코스온은 고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OEM·ODM기업으로 우수한 연구·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후저우뷰티타운 측은 코스온의 투자결정을 계기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후저우뷰티타운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저우뷰티타운은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업계 리더 간 협력, 정부 자원의 긴밀한 통합, 주요 미디어의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