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을 포함한 ‘클린 뷰티’에 대한 소비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화장품 역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을 중심으로 한 제품 개발과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스킨큐어(주)(대표이사 김명옥)가 운용하는 천연·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산다화와 노스테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비건 인증 제품 이외에도 새롭게 출시한 ‘산다화 비타민C 화이트닝 토너’를 포함한 모두 40여 품목에 대해 추가로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 최초로 선보인 ‘산다화 잡티 손절 세트’의 경우 누적 판매량 10만 개, 누적 리뷰 수 1만 건이 넘는 산다화 대표 제품 ‘산다화 비타민C 화이트닝 에센스’와 신제품으로 선보인 ‘산다화 비타민C 화이트닝 토너’로 구성해 오픈 5분 만에 펀딩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와디즈에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펀딩률로 마무리한 산다화 비타민C 화이트닝 토너를 비롯해 영국 비건소사이어티에서 비건 인증을 완료한 모든 제품은 스킨큐어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브랜드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의지를 고스란히 제품에 담아 더 많은 소비자가 환경과 사람, 동물 모두
환경과 동물보호, 천연 성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비건 라이프’. 이러한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이 운용하는 여성 헬스케어 브랜드 데이위드가 동물 유래 성분 사용을 배재한 비건 생리대 브랜딩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작업으로 우선 공식몰을 새롭게 오픈했다. ‘데이위드 어드밴스드 슬림핏 라인’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100%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제품 인증을 받았다. 데이위드 전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한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했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셀런트 등급을 받을 비롯해 모두 58종에 이르는 생리대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했다. 특히 생리대 선택 시 최우선 고려사항 중 하나로 꼽히는 염소 표백을 하지 않은 ‘완전 무염소표백’ 제품. 염소를 사용하는 대신 100% 유기농 순면 커버에 고압의 물을 분사, 원사가 촘촘하게 짜이도록 하는 ‘스펀 레이스 원단 공법’으로 생산, 부드러움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데이위드는 오는 15일까지 새 공식몰 오픈을 기념, 쇼핑 지원금을 최대 6천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R&D·제조전문 기업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잇달아 화장품 비건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선두주자로서 ‘필(必) 환경 경영’을 앞장서 실현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자체 연구개발·제조 생산한 세럼·크림이 글로벌 비건 인증기관 영국 비건소사이어티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비건 인증을 획득한 이들 제품은 순한 사용감과 우수한 피부진정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건 화장품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화장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일체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사용 원료부터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엄격한 기준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국콜마가 인증을 획득한 영국 비건소사이어티는 지난 1944년 설립돼 관련 인증기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비건 화장품 인증’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갈수록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슈에 민감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보다 적극적인 비건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5, 6월 토너·로션·크림 등 모두 7개 품목의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마스크팩·클렌징 제품 등 더 많은 제품군으로 비건 인증을 확대해
하우스부띠끄, 英 비건협회 공식 에이전트 활동 개시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화장품·식품과 같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제품의 경우 성분은 물론 제조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 것. 최근 ‘비건’(Vegan)에 대한 개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유해 화학 성분 뿐 아니라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비건이란 1944년 비영리단체 영국 비건협회(The Vegan Society) 초창기에 비건식(비건 다이어트)이 규정되면서 나온 개념. 즉 육류는 물론 어류와 유제품, 꿀까지 섭취를 금지하고 동물 실험을 거친 제품을 소비하지 않는 가장 엄격한 채식단계를 말한다. 이제는 식품·음료 이외에도 화장품을 비롯해 생활 용품·패션·애완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소비하는 ‘비건 라이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건 제품 생산량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그 중에서도 비건 뷰티 시장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시장조사전문기관 민텔의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베이스(G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