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협-OEM협, 협력 강화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와 대한화장품OEM·ODM협의회(회장 노향선)가 국내 화장품 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강화를 선언했다. 두 단체는 오는 16일(목) 오후 3시부터 코스메랩 회의실(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제조사 신제품 설명회’를 갖기로 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 측은 “화장품 산업은 제조업과 책임판매업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K-뷰티를 이끌어왔다”고 밝히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조사의 우수한 신기술·신제형 제품으로 브랜드사가 플레이어로 마케팅을 펼치는 상생·협력관계를 모색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노향선 회장과 박진영 회장의 만남에서 업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합의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양 측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MOU를 맺을 예정이다. 일단 상반기에 매월 한 차례씩 모두 6회의 설명회를 예정해 뒀다. 매월 2~3곳의 제조기업이 자사의 신기술·신제형을 발표하고 브랜드기업은 해당 제조사와 제품을 개발, 시장에 선보이는 시스템이다. 두 단체는 이 같은 ‘제조사+브랜드사 상생 발전 콘서트’(가칭)를 통해 올해 K-뷰티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