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COO(사업본부장) 이창엽 부사장 선임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오늘(25일) COO(사업본부장)로 이창엽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창엽 부사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화장품(Beauty)과 생활용품(Home Care & Daily Beauty) 사업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류재민 CRO·소비자안심센터장을 부사장, 장병준 생산총괄을 전무로 승진 발령했으며 이건화 디지털사업부문장을 포함해 모두 8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 가운데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을 이번 인사에서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 발탁했다. 특히 이번 신규 임원으로 선임한 인사 가운데 김형호 울산공장장과 이희곤 음료사업총괄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모두 70년대 생으로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급속하게 이뤄진 분위기다. 김형호 울산공장장과 이희곤 음료사업총괄도 각각 1969년, 1968년 생이다. 화장품·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할 이창엽 부사장은 LG생활건강이 지난 2019년 북미 ‘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를 인수하면서 CEO로 영입한 후 올해 초부터 에이본을 포함한 LG생활건강 미국·캐나다 사업을 담당해왔다. 이 부사장은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