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연결고리 역할 통해 국내 뷰티업체 중국진출 돕겠다”
국내 파워블로거와 비슷한 중국의 인터넷 스타인 ‘왕홍 모시기’처럼 기업들이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중소 제조판매업체의 경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음에도 홍보·마케팅 자금을 비롯한 여러 제약으로 인해 중국 진출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 3대 배송업체인 UPS의 한국 유일 ASO(Authorized Shipping Outlet)인 ARROW INTERNATIONAL 송광훈 대표는 롯데와 협약을 통해 이같은 애로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중 FTA로 관세 장벽은 낮아졌지만, 중국 내 세금이 상당한데다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배송을 하지 못하는 웃지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막연하게 마스크팩·크림 하나가 히트했다고 해서 막연하게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특히 현재 중국으로 유통 대행업체들 대다수는 사업자등록도 안된 따이공(보따리상)이 대다수라, 정식 통관은 물론 분실 시 보상도 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송 대표는 단순 5백원의 택배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책임회사와 손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그리는 물류 시스템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