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랩(대표 이진수)이 2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셀퓨전씨 엑스퍼트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70여명을 초청해 셀퓨전씨 엑스퍼트 의료기기 2종을 소개했다. 김신옥 셀퓨전씨 엑스퍼트 브랜드 매니저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창상피복재의 개발 경위'를 발표했다. 박귀영 중앙대 의대 교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트렌드와 안전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씨엠에스랩은 7월 출시하는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센서티브 쉴드 크림 MD’을 소개했다. 셀퓨전씨 엑스퍼트(Cell Fusion C Expert)는 병원용 뷰티 브랜드다. 민감 피부용 2등급 의료기기인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1도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피부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재)를 운영한다.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민감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을 개발한다.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나 가려운 피부에 바르는 창상피복재를 병원에 유통하고 있다. 고품질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겨울은 보습의 계절이다. 최근 ‘바르는 의료기기’ MD크림이 주목받고 있다. MD(Medical Device)크림은 손상된 피부장벽에 물리적 보호막을 만드는 제품이다. 일반 화장품이 아닌 2등급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에 해당하는 의료기기다. 피부장벽이 손상된 피부 질환자가 의료진 처방을 거쳐 병의원에서 구매한다. 실손보험을 적용할 수 있어 보습제를 자주 덧발라야 하는 아토피‧극건성‧민감성 피부가 많이 찾는다. 마스크 착용과 외부 환경 등으로 각종 피부 질환자가 늘면서 MD크림 시장도 커졌다. 화장품회사는 물론 제약사까지 뛰어들어 판을 키우고 있다. 피부장벽 강화는 물론 보호‧보습 효과를 내세운 저자극 MD크림이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다. 에스트라 크림 MD는 손상된 피부장벽에 보호막을 만든다. 피부장벽 내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를 회복시킨다. 피부지질 성분을 함유한 독자 DermaON 기술로 연약한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 지질 성분을 함유했다. 듀크레이의 덱시안 메드 크림은 정제수를 포함해 총 19가지 성분으로 만들었다. 보습 연화 작용을 하는 하이드록시데신 글리세린 쉐어버터 트리글리세라이드 등이 주 원료다. 피부 장벽의 보습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