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오른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해 왔다. 2011년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 ESG 평가는 950곳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곳에 S·A+·A·B+·B·C·D까지 모두 7개 등급을 부여했다. 이 가운데 A등급을 받은 회사는 평가대상의 22%에 해당하는 171곳이었다. B등급 이하 기업도 58%에 달한다.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ESG경영 종합 A등급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 환경 부문 A △ 사회 부문 A △ 지배구조 부문 B+ 등급의 성과를 얻었다. 앞서 코스맥스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는 B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는 오는 2025년까지 온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심상배·이병만)가 친환경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화학 업체-용기 생산-브랜드’에 이르는 밸류 체인 협력을 강화한다. 현재 친환경 패키지 기술로는 다양한 디자인의 용기 제작이 어렵고 기존 플라스틱 용기 품질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스맥스는 최근 SK케미칼(주)·(주)우성플라테크·(주)레시피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에코트리아’(ECOTRIA)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과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 SK케미칼은 에코트리아 소재 공급 △ 우성플라테크는 고투명 화장품 용기 생산 △ 레시피는 코스맥스와 함께 에코트리아 소재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사용해 화장품을 개발한다. SK케미칼이 개발한 에코트리아는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혼합 생산한 고투명 코폴리에스터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을 통해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RS) 인증을 획득했다.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는 “코스맥스는 탄소 배출 절감,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등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실천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