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 문화를 입히다”
제주화장품산업 육성 심포지엄 “브랜드에 문화를 입히다” LG생활건강 럭셔리사업부 박한성 유통기획팀장이 ‘글로벌 화장품산업 트렌드와 시장진출 전략-후의 성공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궁중·한방 콘셉트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성공요소로 ‘문화’를 꼽았다. 그는 “특히 후는 단순히 한방화장품이라는 한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궁중의 화장 문화를 입혀 고급 이미지를 전달하는 전략을 취했으며 이를 위해 경복궁·덕수궁·창덕궁 등 고궁과 함께 계절별로 후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열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고 밝히고 “이러한 토털 마케팅 전략의 수행을 통해 2016년에 단일 브랜드로 매출 1조원, 그리고 지난해 2조6천억 원에 달하는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4일 호텔 메종글래드제주 크리스탈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화장품 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 현황과 마케팅 전략(세션1), 제주화장품 연구개발현황과 전망(세션2)로 진행한 이 심포지엄에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이 같은 문화 마케팅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제주화장품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