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내년 초 코스닥 상장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생활문화 기업으로 만들겠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면서 내놓은 비전이다. 에피알은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는다. 에이피알은 IPO에 대비해 전체 주식의 12%(82만6천112주)를 차지하고 있던 상환전환 우선주(RCPS)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준비를 마쳤다. RCPS는 국제회계기준 부채에 속하기 때문에 보통주로 전환하지 않으면 부채 비율이 높아진다. 에이피알의 RCPS 보유기관 17곳 모두 보통주 전환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피알 측은 RCPS 전량 전환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장기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 일명 ‘유재석 화장품’으로 유명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 △ 스트릿 캐주얼 패션 브랜드 ‘널디’ △ 고기능·저자극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을 포함, 남성 화장품 브랜드 ‘포맨트’와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