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침시장(3~5선·지방 중소도시)에 눈 돌려라"
코트라 중국 톈진무역관 ‘2021년 소비 트렌드’ 분석 보고 올해 중국 3선 이하 도시와 농촌 지역이 소비시장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3~5선 도시와 지방 소도시 등을 아우르는 하침시장(下沉市场)이 중국 소비문화의 주역으로 등장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소도시를 중심으로 전통 의식주 소비가 아닌, 뷰티‧건강‧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신수요가 발생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코트라 중국 톈진무역관은 “하침시장 구매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 기본 생필품이 아닌 뷰티 헬스 분야 수요가 급증했다. 하침시장의 평균 연령대는 28.7세이며, 기혼자가 55%다. 개인 월 소득은 6천 위안 미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침시장의 온라인 소비 주체는 90년대생이다. 강력한 소비력과 구매의욕을 지닌 8090년대 생이 소비문화를 이끈다. 중국 전체 소비시장도 전반적인 하침화(下沉化) 추세를 보인다. 사회 곳곳에 하침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떠오르는 중국 하침시장(下沉市场) 코트라 중국 톈진무역관은 ‘2021년 중국 소비 트렌드’를 발표하고, 하침시장을 비롯해 주목할 특징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 하침시장의 소비력이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내